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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무서운데 뭔가 웃긴 군대귀신 썰

김치랜드에영광을(119.195) 2018.08.08 21:30:27
조회 634 추천 2 댓글 2
														

내가 근무하던 곳은 후방쪽이었다.

당연히, 근무를 설때는 긴장감 전혀 없이 순찰자가 오나 안 오나만 봤지.

전방 경계 따위는 없었고, 근무지 주요 업무는 선임 웃기기였다.


우리 대대가 맡은 근무지는 두군데인데, 4개 중대가 돌아가면서 근무를 서곤했다.

두개 중대가 근무에 들어가면, 두개 중대는 근무없이 과업만 하는거다. 이렇게 한달의 텀을 두고 두중대씩 돌아가면서 근무를 했다.



그달은 8중대가 외곽 근무지에 들어서는 달이었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초장 (선임)과 초병 (후임)으로 이뤄진 두명의 근무조는 탄통을 들고 근무지로 향했다


새벽 두시.

전임 근무자와 교대를 하기가 무섭게, 초장은 근무지 안의 가건물 안으로 들어가 잠을 자기 시작했다.

물론, 개후달 초병인 "박종서"는 눈이 빠지게 순찰자가 오는지 안 오는지를 잘 봐야만 했다.

순찰자 놓쳤다가는 군생활이 존나 고달파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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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으면 초장이랑 같이 이빨떨고 썰 풀면서 그나마 시간이라도 잘 갈텐데, 초장 놈의 새끼는 안에서 쳐자고 있고,

밤은 어둡고, 몸은 피곤해서 입에서 하품만 꿈뻑꿈뻑 나오고,

적막한 한여름의 밤하늘 쳐다보며 대학교 여후배들, 전여친들 생각하다보니 몸에서 힘은 주르륵 빠진다.


그러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종서는 K2 소총을 옆에 잠시 거치시켜 놓게 됐다.

걸리면 기합 빠졌다고 대가리가 빠개지게 쳐맞을 일이었지만, 사실 일병의 삶이란 얼마나 힘든 것인가!

종서는 생각에 잠겨 멍하니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근무시간의 반절인 한시간이 흐른 새벽 3시경, 기척이 느껴졌다.

기척보다는 기운이 더 맞는 표현이겠다. 왜냐하면 그 어떤 소리도, 움직임도 종서는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무언가가 거기 있다는 것만 느껴졌을 뿐.

근무지로 들어가는 계단 옆에는 대나무 숲이 우거져있었다. 바람이 불때면 싸아악 하고 소리를 내며 춤추던 대나무숲은

적막한 고요 속에 정지된 듯 미동조차 없었다. 그리고 그 옆에 '그것'이 서있었다.


그날밤은 달빛도 안 들어, 유달리 어두웠던 밤이었다. 조금만 떨어져도 어둠에 잠겨 잘 보이지 않고, 형체만 겨우 파악할 수 있는 그런 밤이었다.

 일병이라고는 해도, 종서는 근무만 열번 이상에 순찰자만 7명 넘게 잡아낸, 나름 경험있는 일병이었다.

하지만, 종서가 어떤 기운을 느껴 고개를 돌려 '그것'을 쳐다봤을때, 종서는 알 수 없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그것은 사람의 형태를 띈 듯, 크고 날씬했다. 대나무 숲의 그림자 아래에 있는 '그것'은 굉장히 흐릿하면서 주변보다도 더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그럼에도 종서가 그것을 포착했다는 것, 그리고 한번 포착한 뒤로는 절대 눈을 뗄 수 없었다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그것'은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이쪽을, 근무지를,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종서는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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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자인가? 7중대 정상수 부소대장이 가끔씩 이 지랄 한다더만. 기척 안내고 와서 근무자들 엿먹이는거.'

하지만 순찰자라면 벌써 올라오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1분이 넘도록 가만히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은 이상한 일이었다.

1분이, 1분 삼십초가 되고, 2분이 되자 종서는 겁이 나기 시작했다.

욕을 먹더라도, 초장을 깨워야했다. 아니, 깨우고 싶었다. 더이상 '그것'을 견딜 수가 없었다.


종서는 가건물의 창문을 열고, 초장을 깨웠다.

"이성훈 해병님, 이성훈 해병님. 저것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뭔데?"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순찰자 같은데, 몇분째 안 올라오고 저희 보고만 있습니다."

"아, 씨발, 순찰자라고? 아, 씨벌"

잔뜩 인상을 쓴채 신경질을 팍팍 내며 성훈은 일어났다. 그래도 병장 계급은 똥꾸멍으로 먹은 짬통은 아니었기에

총기 파지를 똑바로 한채 가건물 벽에 몸을 엄폐하고 바깥의 '그것'을 쳐다보는 성훈이었다.


"순찰자라고?"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면 다냐? 일병이?"
"지금 2분도 넘게 가만히 저자리에 서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씨발 그런데 날 안 깨우고 있었냐?"
"뭔지 몰라서..."
"닥치고 건물 안으로 들어오기나 해라."

거칠게 말하고는 있지만, 성훈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뭔가 이상함을 느꼈기 때문이라.

가건물 뒤편으로 뺑 돌아서 종서가 안으로 들어왔다.


"2분째 안 움직인다고?"

"그렇습니다."
"지금도 안 움직이는데."
"그렇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미동도 하지 않은채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소초 벽에 걸려있던 PVS-7 야간투시경으로 '그것'을 바라보던 성훈이 고개를 갸우뚱해하며, 종서에게 PVS-7을 건넸다.

PVS-7으로 봐도 그것은 어둠이었다. 녹색으로 빛나는 주변과 달리 그것은 야간투시경 렌즈에도 어둡게만 보일 뿐이었다.

종서는 온몸의 털이 곤두섬을 느꼈다.


"혹시 저거 7중대 부소대장 아니냐? 그 싸이코 새끼 가끔씩 애들 엿먹이려고 개지랄한다더만."

"잘 모르겠습니다."
"저 씨발 새끼, 저런 거 한번 엿먹여봐야지. 암구어 수화해서 답 안하면 공포탄 쏴버리게 그냥."

"그렇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뭐하냐?"

"지통실에 보고하려고..."
"순찰자 가고나서 보고하는거지, 지금 보고하는게 맞냐? 통신기 손 떼고 옆에 엄폐나 해라. 빡대가리 아냐 이 새끼 완전"

"똑바로 하겠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할테니까 너는 가만히 있어라."
"알겠습니다."

"한번 좆돼봐라 새끼. 포상휴가나 받아야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나이스!"


'그것'은 여전히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나이스!"


'그것'은 여전히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나이스!"


'그것'은 여전히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나이스..."


'그것'은 여전히 그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그것'은 종서와 성훈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초소 반대방향으로 도망치며, 대나무숲에 가려져 사라진 것이다.


"야! 야!"

"어어..."

"시발-거...쫓아! 저거 잡으면 포상휴가야."

성훈은 초소 밖 계단을 튀어나가듯 달려내려가기 시작했다.

"시발-거...야 안 오고 뭐해 새끼야!"

"....432-8초소 신원미상자 발견, 현시간부로 추격 들어가겠음..."
"야! 시발 어서 오라고 새꺄! 뭐하냐 뒤질라고!"

통신기 전화기를 던지듯 내팽개치고 종서는 성훈의 뒤를 쫓아갔다.



계단을 뛰어내려가며, 성훈은 무장에 달려있던 96k 를 꺼내 지통실에 보고했다.

"지통실, 지통실, 여기는 432-8 초소. 암구어 3회 실시후 불응한 신원미상자 발견, 현재 추격에 나서고 있음. 이상"

"저거 암구어 수화 3번 불응한 신원미상자니까 보면 바로 공포탄 갈기고, 여차하면 들고 나온 탄통 끌러서 실탄 삽탄할 준비해라."
"알겠습니다!"

계단을 한달음에 뛰어 내려온 둘은 '그것'이 사라진 방향을 따라 차도를 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처음 겪는 상황에, 한여름의 열대야, 그리고, '이래도 되는건가' 싶은 두려움에 종서는 거의 넋을 잃은채 앞에 뛰어가는 성훈만을 쫓아 뛰었다.

K2 총열덮개가 부딪히는 '덜그럭' '덜그럭' 소리와 종서의 손에 달려있던 탄통의 '쿠쿵' '쿠쿵' 소리가 밤하늘에 요란하게 울렸다.


"저쪽이다! 저쪽! 저기 보인다 저새끼!"

대대 생활관 반대 방향의 풀숲을 가리키며 성훈이 헐레벌떡 뛰어갔다.


'진짜 공포탄 쏴야하는건가? 진짜 실탄 쏴야하는건가? 아 씨발 어쩌지 진짜........어!'

종서의 머리가 순간 정지했다.

총...총...총! 종서는 빈손이었다. 그의 총은 근무지 옆의 벽에 고이 기대어진채 버려두고 온 것이었다.

풀숲 앞에 서서, 종서는 완전히 얼어붙은채 머릿속에서 "야, 씨발 근무중에 총기 내려놓고 근무했냐? 일병이 개미쳤네." 하고 욕을 할 소대 선임들을 떠올렸다.

어차피 총기 없으면 도울 수 있는 일도 하나도 없으니까 쫓아봤자 뭔 소용이겠나. 욕만 죽어라고 먹을 것을.


"야 씨발 빨리 안 오고 뭐해!"

"이성훈 해병님, 저 병기 근무지에 놓고 온 것 같습니다!"
"뭐?"
"어서 빨리 가지고 오겠습니다. 진짜 빨리 다녀오겠습니다!"
"뭐? 야! 씨발 미친 새꺄! 거기 안서? 그냥 닥치고 따라오라고!"
암흑 속, 풀숲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 성훈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가운데 종서는 미친듯한 달음박질로 초소까지 헐레벌떡 뛰어갔다.


뛰어가면서 혹시 성훈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존나 빨리 총 가지고 와서 성훈 도와줘야겠다,

숨 한번 안 들이쉬며 계단을 타다다닥- 종서는 올라갔다. 초소 벽에 놓여져있는 총기가 눈에 들어오고, 빨리 낚아채서 다시 뛰어가야겠다! 하고 생각하던 순간,


가건물안, 문쪽 바닥에 군화가 보였다.

성훈의 군화였다.

초소 안에서, 성훈은 곤히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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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 대대에서 일어났던 일임. 물론 디테일은 내가 창작해 넣은거지만,

이야기 대부분은 해당 중대 애들한테 직접 들은 얘기를 그대로 넣은 거임.


저 일병(극중 종서)는 중대 내에서도 "일 잘하네. 기합이네." 소리 듣던 애였고, 고문관(찐빠)이랑은 존나 거리가 먼 애였는데

이일 이후 "더위 먹어서 그랬다"고, 중대 간부들이 몇달간 얘 근무 안 넣었음.


실제로, 대대 지통실에 "현시각부로 추격 들어가겠음" 보고 들어간 것 사실이었고,

땀에 흠뻑 젖어서 정신 나간 표정으로 초장 (극중에선 성훈) 내려다보고 있던 것도 사실임.

당시 초장 말로는 "눈 뜨니까 (종서가) 진짜 넋이 나가서는, 땀에 흠뻑 젖은채, 미친놈 마냥 자기 앞에 가만히 서서 자기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함.

위의 얘기는 얘가 나중에 중대 징계위원회 회부되서 진술한 이야기고.


이 사건 이후로 몇달간 새벽시간에 순찰자가 근무자랑 같이 근무 진입하는 것은 중대 불문하고 불문율이 되었음.

당시 간부들도 이 일 터지고 나서 한동안 혼자 순찰하는 거 무서웠거든.

초장이 자는 일도 없어졌음. 대대에서 "초장이 잤다고?" 해서 존나 갈굼질해서 그런게 아니라, 무서워서 잠을 못잤음.


물론 이 이야기는 대대 밖으로 나가지 않았고, (대대장이 이런 얘기를 인정할리가 없으니까...)
초병도 몇달 뒤부터는 근무도 다시 들어가고, 별일없이 무사전역했음.





출처 : 개드립 - 군대 귀신 썰 ( http://www.dogdrip.net/173375702 )


병장 연기를 저렇게 열정적으로 하다니 얼마나 할짓없는 귀신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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