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부터 120 등장 전까진

언오전 메타가

언데드는 겜 목표가 최대한 피해 덜보고

3티어가서 디스 띄우고 커옵 사는거였음ㅋㅋ

만약 2티어 중반에  기지밖에 나갔는데 오크 만났다?

칼포탈임

그나마 발악하는게 포탈타기전에

그물던지러 오는 레이더 점사하면서 코바 날려서

레이더 잡히길 기도하는거 정도


괜히 밀봉관광 드립이 나온게 아니었지



이때 언데드가 지는 가장 흔한 시나리오가

일단 정석 빌드가  지금은 99%가 선알타 빌드지만

저때만 해도 99% 선그레이브야드 선핀드빌드 였음ㅋㅋㅋ

그 데나 존나 늦게나오는대신 데나 나올때 핀드 1.5기 완성되있는 빌드

보통 팀전에서 많이 쓰는 빌드있잖어


저 빌드 문제점이 데나가 하도 늦어서

  오크가 기지앞 사냥터 먹고

상점 들러서 써클릿 사와도

맵에 따라선 언데 사냥 견제가 가능했음ㅅㅂㅋㅋ


예를들어  졵나 병신같아서 내가 젤 싫어하는 거품맵 트메가

10년전엔 씹 국민맵이었거든

젤 흔한 그림이   데나 늦게 나와서  핀드랑  작은 놀 작고

해골 일으켜서  놀오버시어 있는 3형제 잡을때쯤

블마랑 그런트 도착함ㅋㅋ

존나 시발 블마는 이미 상점표 써클릿까지 템 2개고

경험치도 2랩 직전이라 해골몇기 잡으면 랩업함


저상황이면 언데는 걍 저 놀3형제는 잡지도 못하고 그대로 밀봉 시작됨

존나 말리면 데나1랩 리치1랩인데  블랙시타델 홀업 다되고 그런적도 많았음

지금보면 병신같지만  저땐 언오전 흔한 양상이었음ㅋㅋ


근데 120 등장으로 메타가 확 바뀌었지

프아머랑 핀드 씹 정신나간 컨트롤 해주니까

저 그냥 만나면 칼포탈 타던 메타에서

힘쌈이 됨ㄷㄷ


시발 진짜 걍 칼포탈 타야할정도로 존나 불리하다고

다들 당연히 믿고있었는데

걍 피지컬 하나로  그 고정관념을 깨부숨


존나 120이 첨 나왔을때 괜히 난리가 난게 아니었다

니들 시발 언데드가 얼마나 병신이나면

2012년 테드가 wcg 우승한번 한뒤로

120  전성기인 2016년까지  

무려 4년간  제대로된 커리어가 하나도 없었음

루 노시퍼가 이상한 잡대회에서 한번 우승인가 준우승인가

했던게 전부였을걸


ㄹㅇ 120 사실 걍 딴 종족했으면 어땟을까 싶다

그랬으면 언데 존나 버프먹었을텐데


근데 사실 예전 구식 언데들 병신인건 지금도 실시간이긴하다ㅋㅋ

큰 대회에서 커리어 내는게 해피 등장 전까진 120 하나였으니까

무려 2012년부터 8년간 120 혼자서 언데드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네


시발 똥글 쓰다보니 다시 느껴진다

게임도 병신 쓰레기 게임이고

그 병신겜에서도 더한 병신이  쓰레기 종족 좆데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