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arcraft3.info/articles/342/pad-blizzard-decides-how-close-our-cooperation-is-not-me

여러 질문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블리자드가 언급된 내용만 볼짝시면...

Q. 블리자드와 접촉해본 적 있어?

A. W3Champions의 더 나은 준비를 위한 논의를 한 적이 있어. 여기에 대해선 더 말 안 할래.

(자기들이 진작에 만들었어야 하는 공식 래더 소식은 좆도 알려주지 않고, W3Champions나 굴리라는 블리자드. Pad도 딱히 더 말하고 싶지 않은 듯)

Q. 블리자드랑 같이 일해보고 싶은 생각 있어?

A. 물론이지. 블리자드한테 내가 여가 시간에 원격 근무로 일하는 게 가능할지 물어봤는데, 너희들도 예상할 수 있겠지만, 좆도 관심 없어하더라.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그렇겠지. 그런데 난 언제나 블리자드와 함께 일하고 싶었어. 난 블리자드랑 경쟁하고 있는 게 아니야. 난 모든 사람들이 블리자드를 존나게 까고 있는 이 상황에도 관심 없어.

(블까 여론이 인터넷에 만연한 현 상황에 크게 관심이 없다는 대인배의 기질을 보여주는 Pad)

Q.블리자드 새끼들은 뭐하느라고 여태 래더를 안 만들고 있을까?

A. 나도 존나게 모르겠어. 나도 존나게 그 이유를 알고 싶어. 나도 짐작만 할 뿐이야. 아마도 밀리(Melee)는 그들에게 최우선적인 요소가 아니었던 거겠지. 그 대신에 와우 플레이어들에게 재밌어보이는 게임을 만드는 것에 우선 순위를 둔 거 같아. 그래서 밀리 대신에 캠페인하고 비주얼에 집중한 거야.

(????)

세 줄 요약

1. 블리자드는 정식 래더 개발엔 좆도 관심 없고, 유저들이 W3Champions나 굴리길 바라는 중이다.

2. 블리자드는 Pad를 채용하는 것에 관심이 없고, 태업하고 있는 블리자드한테 까였음에도 불구하고 Pad는 블까로 전향하지 않았다.

3. Pad는 리포지드가 비록 래더는 없을지언정, 캠페인하고 비주얼만큼은 괜찮다고 여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