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까지 기다려서 글 쓴다 휴.. 나의 여가시간 아깝다

그러나 또 워크친구가 난독증이라 좀 더 설명이 필요하다 하니 나의 소중한 시간을 여기다 붓는다

내가 총풍 사건을 꺼낸 이유가 워갤에 어떤 정치글에 달린 어떤 댓글 때문인데 그것부터 보자

제목부터 틀딱알바 느낌이 물씬 풍긴다..... ㄷㄷ

[일반] 북한을 배척해야하는이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3&no=6075&page=3

위 댓글이 내가 총풍 얘길 꺼내게 된 이유가 되겠다

1. 총풍사건이 뭐냐?

대한민국 오피셜 북한에 퍼줬던 실제사건

97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이회창 후보측 선거전략가가 북한에 뇌물주고 판문점에 총 쏴달라고(무력도발) 접촉한 사건

아마 잘 상상이 안될거다 보수측에선 아킬레스건과 같은 예민한 사건이다

당시 자금은 부도위기를 앞두고 있던 진로그룹에서 지원했다

2. 총풍사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언징징 주장)

난독증 ㅈㅈ..... 판결문은 읽을줄 모를테니 기사 가져온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0&oid=020&aid=0000207165

대법원 2부(주심 이규홍·李揆弘 대법관)는 97년 대선 직전 북한 인사와 접촉, 휴전선에서 무력시위를 해달라고 요청한 혐의(국가보안법상 회합 통신 등)로 기소된 오정은(吳靜恩)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이른바 ‘총풍 3인방’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오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및 자격정지 2년이, 한성기(韓成基·사업가)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및 자격정지 2년이, 장석중(張錫重)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자격정지 2년이 각각 확정됐다.
재판부는 3인의 혐의에 대해 “반국가 단체의 구성원 등과 접촉한 행위가 국가의 존립이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인식만 갖고 있으면 국가보안법상 회합죄의 범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며 “피고인들이 북한에 무력시위를 요청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유죄를 선고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3. 그럼 왜 언징징은 저게 뒤집혔다고 바락바락 우기나?

사건 10년뒤에 범인 세사람 즉 오정은, 한성기, 장석중 중에 두 사람, 장씨 오씨가 조사 과정에서 종아리에 멍이 들었다고

무려 '고문'을 가했다며 민사 소송을 건다. (고문이면 반 죽었어야 되는데 시발) 종아리에 멍이 좀 들었다는 이유로 가혹행위 인정되어 배상 결정됨

이것을 원래의 판결에 대한 다른 결론이 증명됐다며 물타기를 시작하는데.. 모든 보수 언론이 이 논리를 써갈기고 일베에도 유행을 친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겠냐 대법원 판결이 번복된다는게... 에휴 그때가 2007년이니까 이명박 당선 직전이지 
보수 언론이 또 북풍 활용하려고 과거 치욕을 빨리 지우고 싶어서 만든 시나리오로 파악된다
난독증들의 이해력은 여기까지 풀가동해서 겨우 도달하기 때문에

대부분 여기에 많이 속고 정신승리를 외친다

4. 이 사건에 더 관심있는 사람을 위해 (안기부 해외정보보고)

이 사건은 200페이지 짜리 안기부 정보보고서(국가1급기밀)를

우리나라 국가정보기관이 직접 까발리며 벌어지는 코메디로 시작한다
https://mnews.joins.com/article/3619860#home

이 보고서엔 위장실력이 존나 넘쳐서 김정일까지 만나버린 간지폭풍 안기부 블랙요원이 등장하는데

그 블랙요원이 누구냐? 박채서씨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04

할얘기가 참 많은데 더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겠다 어째서????

언징징이 또 이해를 못하고 딴소리를 지껄일거 같으니까 ㅋㅋ 그래도 워크인으로서 여기까진 친절히 해줌

또 다른 정치글에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병신들은 넷이즈 아이디 최근 접속 7일내역 까고 얘기해라 안까면 귀닫고 웅얼거리는 알바로 간주하고 안받아준다
어휴 진짜 650원 알바새끼들 지긋지긋하다 ㅋㅋ 

이제 누군가를 빨갱이로 모는거 너무 낡아서 안통한다.. 일베도 개노잼 됐다자나 적당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