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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MACV SOG 명예훈장 이야기(소프랩 버전)

FirstBloo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06 23:49:06
조회 459 추천 8 댓글 0
														


[시리즈] 프랭클린 밀러 이야기
· MACV SOG 명예훈장 이야기(커피 오어 다이 버전)

이전에 쓴 글은 커피 오어 다이에서 쓴 글이고 이거는 소프랩에 기고된 글임


그렇기에 같은 내용이 반복되며 아주 세부적인 차이만 있음을 미리 밝힘


마지막은 명예훈장 받으면서 기록된 내용이라 전투 내용이 다시 반복되는점 양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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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D. 밀러는 월남에서 여러 차례의 파병을 다녀온 제5 특전단 대원이었으며, 명예훈장, 은성훈장, V가 부착된 동성훈장 2개, 퍼플 하트 6개, 항공훈장을 받았다


1970년, 밀러는 월남에서 장거리 정찰 작전 중 수행한 행동으로 1971년 6월 15일에 닉슨 대통령으로부터 명예 훈장을 받았다


닉슨은 밀러에게 명예훈장 수훈자로서 다음 임무에 대한 선택권이 있다고 말했다


밀러는 다음 번에는 어디로 옮기고 싶으냐는 질문에 "월남"이라고 답했다


밀러는 1965년 2월 육군에 입대했다


기초 훈련과 AIT 이후, 그는 특전단에 들어갔다


선발 후, 그는 제1기병사단에 배치되어 월남으로 갔다(사령관과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바로 SF로 배치되지 않았음)


밀러는 제1기병사단으로 월남에서 2년간 복무하다 제5특전단으로 전근을 갔다


이후 MACV-SOG의 일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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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월 5일, 밀러는 그린베레와 몽타냐드로 구성된 7명의 정찰팀의 일원이었다


라오스에 진입한 후, 몽타냐드 한 명이 부비트랩에 걸려 순찰 중이던 5명이 부상을 입었고, 매우 많은 월맹군을 불러들였다


"갑자기 25~30명의 월맹군이 나타나 폭발이 일어난 매복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밀러는 설명했다


"처음에 월맹군은 그들의 측면에 있는 히욱[포인트맨]과 나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다. 우리는 새 탄창을 집어넣고, 킬존에 대한 맹공을 막으려고 했다."


밀러는 부상자들에게 응급처치를 한 후 개울을 건너 언덕 아래쪽으로 팀원들을 이동시켰다


그는 곧 월맹군 소대처럼 보이는 것이 자신의 위치로 빠르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즉시 상황을 파악한 밀러는 팀원들에게 방어에 더 유리한 언덕 꼭대기로 갈 것을 지시했다


"손해보는 짓은 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 팀은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모두들 땅바닥에 엎드려 벌벌 떨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 중 두 명은 윗가슴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암울한 광경이었다."


밀러는 언덕 아래에 홀로 남아 두 번의 월맹군 공격을 격퇴 시켰다


그리고 나서 그는 언덕 꼭대기로 돌아가 팀원들과 다시 합류했다


그는 코비와 연락을 취했고 팀의 철수를 요청했다


그러나 빽빽한 정글 속에서 적절한 퇴출 장소는 팀 위치에서 약 150m 떨어진 폭탄 구덩이뿐이었다


"적들에게 있어서 내가 유일한 목표였기 때문에 그들은 나를 잡는 것에 집중했고 그동안 본 적도 없는 탄들이 날아오고 있었다."


밀러는 구덩이로 가는 경로를 정찰했고, 적이 확보한 정글을 지나 퇴출 지점까지 팀원들을 이끌었다


구조 헬기가 팀을 태우기 위해 분화구 상공을 맴돌았으나 월맹군 자동화기와 RPG 사격을 퍼부었고 구조 헬기를 몰아냈다


밀러는 총격전 중에 가슴에 부상을 입었고 이로서 정찰팀의 모든 대원들이 부상을 입었다


몇 년 후에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물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밀러는 이른바 "종교적 경험"이라 일컬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제1기병사단 시절 밀러를 이끌었던 그의 스승 로이 범가너 하사가 나타나 쇼크 상태에 빠지기 싫다면 그에게 나타나 진정하라고 말했다


"종교적인 경험 같았다. 뭔지 모를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넘어지면서 내가 왜 넘어지고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 그만큼 많은 피가 뿜어져 나온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면 바로 공포에 질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밀러는 구조 헬기가 철수한 후 소대 규모 월맹군에 의한 두 번의 추가 공격을 단독으로 격퇴하고 전방이 노출된 위치로 기어가 적과 교전했다


격렬한 전투 중에 그의 팀원 중 4명이 사망했다


밀러만이 정찰팀에서 계속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날이 저물 무렵, 탄약이 거의 다 떨어졌다


마침내 "해칫 포스"라고 불리는 구조대가 밀러와 두 명의 생존자들에게 도달했고 그들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밀러는 나중에 자신이 그날 특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단지 하던 대로 일을 했을 뿐이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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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은 밀러의 소원을 들어주어 밀러는 다시 월남으로 돌아갔다


월남전이 끝나고도 그는 육군에 남아 1992년에 전역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복지 상담원으로 재향군인회를 위해 일했다


밀러는 종종 포트 브래그를 방문하곤 했다


또한 캠프 맥콜에서 그린베레 후보생들에게 전투에서의 리더십과 생존법에 대해 알려주곤 했다


그가 젊은 그린베레 대원들에 준 교훈은 "당신에겐 다른 사람들이 엄청난 일을 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홀로 맞서고 용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법을 알아야 한다."였다


밀러는 2000년 6월 30일 55세의 나이로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인 헨리 쉘튼 장군은 모든 특전단 대원들을 대변해서 말했다


"우리는 군에 복무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상징적인 역할을 했던 한 개인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이어서 밀러는 세심한 주의와 도덕적, 육체적 용기가 결합된 이상적인 군인이었다고 덧붙였다


"더그 밀러는 그것을 전적으로 보여줬다. 그가 매우 그리울 것이다."


밀러의 형 월터 또한 특전단에서 전역한 부사관이었다


밀러는 그의 소원에 따라 화장되었고 유골은 뉴멕시코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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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훈장, 프랭클린 D 밀러


미합중국 대통령은 의회의 이름으로 1970년 1월 5일, 제5특전단 복무 중 베트남 공화국 콘툼성에서의 작전 동안 임무 이상의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의 눈에 띄는 용기와 무공에 대한 공로로 프랭클린 더글러스 밀러 하사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밀러 하사는 적지 깊숙한 곳에서 작전하는 미국-월남 장거리 정찰대의 팀장으로 있었다


정찰팀은 헬기 투입 이후 임무를 위해 앞으로 나아갔으나 부비트랩에 의해 네 명의 대원이 부상을 입었다


밀러 하사는 폭발이 적들을 불러들일 것을 알고 신속하게 부상자들에게 응급 처치를 하고 개울을 가로질러 언덕 아래로 팀을 데려갔다


몇 분 만에 밀러 하사는 소대 규모의 적군으로 추정되는 선두 부대가 자신의 위치를 향해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부하들의 안전을 염려하여, 그는 팀에게 더 안전하게 언덕 위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공격에 맞서기 위해 팀과 떨어져 홀로 남았다


밀러 하사는 수적으로 우세한 적군의 공격을 두 차례 단독으로 격퇴하고 철수시켰다


그는 자신의 팀에 다시 합류하여 전방 항공 관제사와 연락을 취했고 정찰팀의 퇴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무거운 정글에서 적절한 추출 장소는 팀 위치에서 약 150m 떨어진 폭탄 구덩이뿐이었다


밀러 하사는 구덩이로 가는 경로를 정찰하고, 적이 통제하는 정글을 지나 퇴출 지점으로 대원들을 이끌었다


구조 헬기가 정찰팀을 구출하기 위해 퇴출 지점 상공을 비행했으나 적의 맹렬한 자동 화기와 로켓 추진 유탄의 공격에 의해 철수했다


밀러 하사는 팀을 이끌고 용감하게 방어하여 적의 공격 시도를 성공적으로 막았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모든 대원들이 죽거나 큰 부상 속에 있었지만, 밀러 하사는 다시 한 손으로 적에게 맞섰다


전방이 노출된 위치에서 밀러 하사는 두 차례의 공격을 용감하게 격퇴하자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밀러 하사의 용맹함, 행동의 대담함, 그리고 동료들에 대한 헌신은 군 복무의 최고 전통에 부합하며 그와 그의 부대, 그리고 미군에 대한 큰 신뢰를 보여주었다


출처: https://sofrep.com/news/january-5-1970-green-beret-franklin-d-miller-earns-medal-of-ho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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