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도 우수한 독일장비 모는 모든 가붕이들아.

우수한 독일장비와는 반비례하게 나락으로 떡락하는 우리 능지를 조금이나마 상승시키고자

몇가지 팁 공유해보려 한다.

저번편에 대략적인 모듈의 위치와 사격순서에 대해서 글 썼는데 많이 모자란 독일유저라 댓글로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

이번에도 댓글지적 달게받을게.

이번편은 대전기 독일이 만날수있는 까다로운 적들과 약점들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처음 독일몰면서 1티어 구간은 대부분 비등비등하고 뚫리는속도가 빠르기때문에 까다롭다 뭐다 할게없지만,

2티어구간부터 대전기 독일 화력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수있는 75mm 장신포가 나오기전 맞닥드리는 벽이 하나있다.

BR 2.0 B1 bis/ter

이새끼를 처음만나면 많이 당혹스럽다. 가랑이에 커다란거 하나달고 슬슬 다가오는데,

독일이 제대로된 화력을 가지기 전 75mm단포신/50mm 장포신으로 장거리에서 한번씩 두들겨보지만 씨알도 안박힌 경험 있을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3.0 BR을 가진 전차중에 일부 화력을 위해 모든걸 포기한 대전차자주포/구축전차 들을 제외하고는 동BR대에서 이새끼 정면은

영거리에서도 부담스럽다.

장거리에선 답도없고 200~500m 주로 만날수있는 거리에서는

해당부위들을 관통할수있지만, 아래 x표 처진 박스는 커다란 주포와 약실이 탄을잡아먹어 운이좋지않은이상 제대로된 타격을 주기힘들다.

아래주포같은경우 고정되어있기때문에 아래주포를 제압하기보단 궤도끊어주고 측후면 타격하는게 옳다

생각보다 약점이 넓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저 약점들도 유효방호력 60mm 정도이기때문에 어느정도 가까운게 아니라면 2.0구간에선 제대로된 타격이 힘들다.

자 조금더 BR을 올리면 셔먼, T34 시리즈, KV-1 시리즈 들과 만나게 되는데 워낙 시리즈가 다양하기때문에 대표적인 약점만 간략하게 설명할게

우선 셔먼이야

셔먼도 생긴게 다 비슷비슷해서 시리즈를 나눌수는 없지만, M4A2시리즈 부터는 점보셔먼을 제외하곤75mm 장포신 주포로 정면 대부분이 관통가능하기 때문에

못뚫으면 병신이야.

그래서 예는 M4A1 시리즈로 들게.

흔히들 얘기하는 젖꼭지, 목젖이야 딱봐도 치기좋게 생겼기때문에 독일 작약탄으로 한번 쑤셔주면 야채탱크 되거나 원턴킬이 나.

자 이번에는 소련의 T34 시리즈야.

T-34 시리즈도 75mm 장포신을 만나는 순간 궂이 약점이 아니어도 충분히 유효타를 낼수있어.

그래서 예로는 T-34 초기형으로 들겠지만 T-34 시리즈는 약점을 대부분 공유하고있기 때문에 알고있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셔먼처럼 젖꼭지 하나달고 나오는데 치기좋게생겼다고 첬다간 괜히 심기만 건드리고 차고행 당할수있어.

그건보다 넓직한 뽈따구 양쪽에 달려있으니 한군데 편한데 처주면 소련전차 특성상 승무원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첫탄 혹은 차탄안에 마무리가 가능해.

KV시리즈 같은경우 약점이랄게 너무 애매하다. 소련전차의 가장 큰 특징이 방구석여포인데, 75mm 장포신 들기전엔 약점조차 관통 못하지만,

랭크 올라가고 75mm 장포신 보급되고부터는 궂이 약점이 아니어도 신나게 바람구멍 낼수있다.

그럼에도 궂이 약점을 꼽자면

양 뽈따구와 명치 있는데 명치 치면 승무원 몰살이니 상대가 정직하게 정면만 보여주고있다면 명치한대 처주자.

마지막으로 미국 셔먼의 희망

BR 5.3 M4A3E2 점보셔먼 / 강습전차 코브라킹 이야

75mm 장포신달고 승승장구하며 티거까지 뽑으며 여포질할 생각에 신나있는 낙지가 부딛치게 되는 벽이자,

대표적인 낙징징이들의 '티거뽑았는데 별로인거같아 ~' 의 한몫을 담당하는 녀석이야.

장갑한번 살펴보면 노란색이라 존나 순한맛일거 같지?

하지만 실방호력은 160~170mm 정도 나와서 존나 매운맛이야

티거의 88mm 포로도 영거리 관통을 보장받지못해

점보셔먼의 약점은 젖꼭지 하나밖에 없다. 위장물이나 엄폐물로 가리고있다면 주포부셔주자.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질거같아서 BR 6점대 이후로 만나는 전차들은 다음편에 제작할게.

아마 주로 미 소 영 위주로 갈거같아.

대독일기사가 되기위한 능지상승에 조금이라도 기여가 되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