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범 명성만 믿고 기초입문부터 시작 필수본이랑 병행했는데

총평은 명성에 비해 별로 기초입문이라고 개 자세한것처럼 강의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사설이 반 필수본도 마찬가지 계속 불필요하고 사족이 계속 붙음 교재도 마찬가지 걍 개별로.

배기범들으면서 머가리 계속 깨지다가 안되겠다 하고 방인혁 감.

방인혁은 개지렸다 난 생명하다 넘어온 사람이라 생명할때 윤도영처럼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구분해서 어떻게 문제에 적용하는건지 알려주는걸 더 선호하거든 아마 내가 돌머리라 그렇겠지?

어쨋든 교재도 케바케로 나눠서 엄청 상세하게 잘 해놓고 강의도 사족 없이 제대로 알려줌 유일한 단점은 내가 아다였기 때문에 역학같은 경우 기초 30% 심화 70하면 30퍼에서 아 하고 깨닫고 달달하다가 남은 70퍼에서 머가리 깨지기 시작. 그래도 충분히 돌려보고 문제에 적용하면서 얻는게 많았음.

그러나 남은 70퍼 역시 계속 토하고 있었기 때문에 또 한명의 강사를 찾다 만난게 강민웅. 김성재랑 고민했는데 김성재는 내가 첨 찾을때 비역학 부터 강의하더라. 아니 비역학은 방인혁 형님으로도 충분했다고 ㅡㅡ

그래서 강민웅 뭐 듣보인가 하고 듣게 댐.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시그마 기출완성. 고2모의고사 역학문제들부터 넣어준거였어.

마치 "너 안되잖아. 여기 너무 어려워서 지금 빙빙 돌고 있잖아. 나랑 같이 진짜 개바닥부터 가자" 이런 느낌이었음. 결론적으로 진짜 개바닥부터 다진 느낌이고 강의도 괜찮았고 교재에 그 마스터키? 그 부분이 가장 도움 됐음.

물론 아직 뭐 모고를 푼것도 아니고 잘 몰겠는데 작년 수능 조지고 그 바로 다음날부터 물리 준비한 내 입장에서.

지금 2월이면 삼개월? 진짜 난 안되겠다고 다시 돌아가냐 마냐 물리 버릴까 말까 고민한 나의 이 거지같은 입장이 지금은 충분히 할만하고 심지어 풀면서 쾌감 계속 느끼는 것으로 변할정도니 참고해도 괜춘할듯.


ps. 참고로 배기범 강민웅 방인혁 세명 풀커리 다 가기로 함. 배기범 개념은 짜증났지만 어쨋거나 삼순환은 잘 맞어 문풀이 좋더라. 글고 나 같은 경우 국영수지생 에서 11213이라 수학하고 물리만 하거든. 물리만 잡으면 충분히 승산있다 보는중.


ps2. 돌이켜보면 어쨋든 개념은 3회독 이상 진행한 셈이라 뒤에 들은 강사들이 더 잘 이해되고 더 잘 적용되니 더 좋게 느껴진것도 있는듯.
이러나 저러나 내가 올해 망하게 되면 지금 내 느낀점으로는 내년에는 방인혁 한명만 들으면서 문제만 계속 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