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강의쪽에 뒤져보면 몬베 단축키 관련 설명글이 몇개 있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게 별로 없어서 내가 한번 더 정리해볼까 함

기본적으로는 몬베 코드 내에 적혀있는 설명을 알아보기 쉽게 풀어쓰는 형태가 될 거임. 자바스크립트 코드 읽을 줄 안다면 몬베 코드 살펴보는게 더 정확할거다

몬베의 키세팅 코드는 아래와 같은 형태로 작성된다

Bind(키, (같이 누를 키: 비필수), 액션);

지정한 키에 지정한 액션을 묶어서(바인드) 작동시킨다는 직관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음

1. 키

키보드에서 누를 수 있는 키를 의미한다. 보통 알파벳과 숫자키 또는 화살표 정도 쓰게 된다.

쓸 수 있는 목록은 바로 아래에

KEY_A, KEY_B, KEY_C, KEY_D, KEY_E, KEY_F, KEY_G, KEY_H, KEY_I, KEY_J, KEY_K, KEY_L, KEY_M,

KEY_N, KEY_O, KEY_P, KEY_Q, KEY_R, KEY_S, KEY_T, KEY_U, KEY_V, KEY_W, KEY_X, KEY_Y, KEY_Z,

KEY_1, KEY_2, KEY_3, KEY_4, KEY_5, KEY_6, KEY_7, KEY_8, KEY_9, KEY_0,

KEY_SPACE, KEY_ENTER, KEY_PAGEUP, KEY_PAGEDOWN, KEY_END, KEY_HOME, KEY_LEFT, KEY_UP, KEY_RIGHT, KEY_DOWN,

KEY_F1, KEY_F2, KEY_F3, KEY_F4, KEY_F5, KEY_F6, KEY_F7, KEY_F8, KEY_F9, KEY_F10, KEY_F11, KEY_F12,

KEY_COMMA, KEY_PERIOD, KEY_SLASH, KEY_FORWARDSLASH, KEY_GRAVE, KEY_TILDE, KEY_LBRACKET, KEY_BACKSLASH,

KEY_SEMI, KEY_RBRACKET, KEY_APOSTROPHE, KEY_SHIFT, KEY_CTRL, KEY_ALT

아마 모를 수도 있는 키 이름들

COMMA - 쉼표(,)

PERIOD - 마침표(.)

SLASH - 슬래시(/), FORWARDSLASH가 이거랑 뭐가 다른건진 잘 모르겠음

GRAVE - 백틱(`), 탭키 위 1 왼쪽에 있는 그거다

TILDE - 물결표(~), 왜 백틱이랑 분리되어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음. 키보드에 따라 백틱이랑 다른 버튼에 배치될 수도 있긴 한데...

LBRACKET, RBRACKET - 각각 여는/닫는 대괄호([/])

BACKSLASH - 역슬래시, 또는 화폐표시()

SEMI - 세미콜론(;)

APOSTROPHE - 아마 작은따옴표(')인듯?

여기에 없는 키는 아래 웹사이트에 있는 번호를 넣어서도 쓸 수 있는 것 같은데 어지간하면 영어와 숫자키, 스페이스바 정도로 만족하자

http://www.javascripter.net/faq/keycodes.htm

2. 같이 누를 키

컨트롤, 알트, 쉬프트 중 같이 눌러서 작동시킬 키를 정한다. 쉬프트+T 등의 단축키를 만들 때 쓰는데 단일 키로 쓴다면 이 부분을 생략하면 된다.

NoMod, Shift, Ctrl, Alt, CtrlShift, AltShift, CtrlAlt, CtrlAltShift, Any 의 9종류가 있다.

NoMod는 생략했을 때 디폴트로 들어가는데 컨트롤, 쉬프트, 알트 중 어느것도 눌리지 않아야 작동한다. 컨트롤d를 누르다가 NoMod f를 누르려면 컨트롤에서 손을 떼야 함.

그 뒤의 것들은 단순 조합이니 원하는 대로 골라 넣으면 됨.

Any는 컨트롤 쉬프트 알트 중 뭐가 눌려 있어도(안 눌려 있어도) 작동한다. 극한의 키압축 세팅을 짤 거 아니면 그냥 Any 넣어두는 게 속편함.

3. 액션

이게 많이들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주문과 스킬, 아이템과 공격을 전부 다 이걸로 처리하기 때문에 알아야 할 게 좀 많다.

주문과 스킬 이름은 따옴표(작은따옴표 큰따옴표 상관없음, 여는거 닫는거 통일만 잘 해주자) 내에 이름을 넣어야 한다.

기본 기술들

1001 Flee 1011 Scan 1101 FUS RO DAH 1111 Orbital Friendship Cannon

밀리 기술들

검방 기술 2201 Shield Bash 2202 Vital Strike 2203 Merciful Blow

양손 기술 2301 Great Cleave 2302 Rending Blow 2303 Shatter Strike

쌍수 기술 2401 Iris Strike 2402 Backstab 2403 Frenzied Blows

니텐 기술 2101 Skyward Sword

스태프 기술 2501 Concussive Strike

법사 주문들(각각 1, 2, 3티어)

불법 111 Fiery Blast 112 Inferno 113 Flames of Loki

얼법 121 Freeze 122 Blizzard 123 Fimbulvetr

전법 131 Shockblast 132 Chained Lightning 133 Wrath of Thor

풍법 141 Gale 142 Downburst 143 Storms of Njord

신송 151 Smite 152 Banishment 153 Paradise Lost

앰흑 161 Corruption 162 Disintegrate 163 Ragnarok

디버프 스킬

211 Drain 212 Weaken 213 Imperil

221 Slow 222 Sleep 223 Confuse

231 Blind 232 Silence 233 MagNet

치유 및 버프 스킬

311 Cure 312 Regen 313 Full-Cure

411 Protection 412 Haste 413 Shadow Veil

421 Absorb 422 Spark of Life 423 Spirit Shield

431 Heartseeker 432 Arcane Focus

기술을 쓸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대상을 선택해야 하는 기술과 자기 자신이 대상인 기술이 따로라는 점이다. 자기 자신이 대상일 경우 기술을 사용하자마자 자신에게 적용되지만 대상을 지정해야 하는 경우 해당 기술이 대상 지정(보통 마우스 호버)까지 대기하게 된다. 말로 하니 복잡한데 직접 skillbook을 클릭해 버프기와 공격기를 마우스로 직접 한번씩 눌러보자. 무엇이 다른지 확 눈에 띌 거임.

a) 주문 시전

Cast('기술 이름') 의 형태로 쓴다.

위에도 말했듯 자신에게 시전하는 버프기와 대상을 지정해야 하는 공격/디버프기의 경우가 약간씩 다르다.

주문은 기본적으로 자기 스킬북에 전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퀵슬롯에 따로 등록 안 해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Bind(KEY_SPACE, Cast('Cure'))로 스페이스바를 눌러 큐어를 시전하게 할 수 있다. 물론 쿨타임이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남.

b) 아이템 사용

Use(슬롯) 의 형태로 쓴다.

일반 아이템 슬롯은 따옴표 없이 1부터 15까지의 정수를 쓴다. 젬 슬롯(헬스/마나/스피릿 젬 및 채널링 젬)은 'p'를 쓴다. 스크롤 슬롯은 's1'부터 's6'까지, 인퓨전 슬롯은 'n1'부터 'n6'까지 쓸 수 있다. 세팅에서 퀵슬롯에 등록하지 않은 아이템은 쓸 수 없으며 트레이닝에서 열지 않은 슬롯은 사용할 수 없다.

Bind(KEY_1, Use(1)) 로 1을 눌러 1번 슬롯에 있는 아이템을 사용하게 할 수 있다.

c) 토글

Toggle('모드 이름') 의 형태로 쓴다.

Attack, Defend, Focus, Spirit 의 4종 모드를 토글한다. 보통 전투교리가 검방일 때에 한해서 스피릿 모드 토글만 사용하게 되는데 이건 기본 단축키가 s고 이게 큰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따로 설정 안 하고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각각 첫 자를 따서 어택은 a, 포커스는 f, 디펜드는 d로 토글할 수 있지만 거의 안 쓴다.

d) 디폴트 해제

Nothing 을 쓴다.

특정 키에 지정되어있는 디폴트 동작을 해제할 때 사용한다. 위에 언급한 포커스 모드 토글을 사용하지 않을 건데 실수로 f를 눌러도 포커스가 켜지지 않게 하려면

Bind(KEY_F, Nothing)을 넣어주면 f키를 눌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기

NextRound 를 쓴다.

몬베 기본 설정으로 다음 라운드로 자동으로 넘어가주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를 수동으로 넘어가는 옵션을 켜둔 변태들이나 관심 가질 동작이다. 원래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마지막 라운드 끝낸것마냥 경험치랑 드랍템 보여주고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는 동작이 필요한데 몬베는 이걸 기본 설정으로 생략해준다. 건드리지 말자.

f)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하기

Strongest([액션1, 액션2, ...])의 형태로 쓴다.

몬베 단축키 설정을 건드리는 뉴비들이 가장 피를 보는 부분. 이거 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trongest의 작동원리는 간단하다. 써넣은 액션들을 맨 뒤에서부터 역순으로 전부 '클릭'해준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예시와 함께 살펴보자.

체력, 마나, 스피릿의3종 드라웃을 순서대로 각각 1, 2, 3번 슬롯에 넣어뒀다.

Bind(KEY_D, Any, Strongest([Use(1), Use(2), Use(3)])) 의 코드를 사용한다.

d 누르면 아이템슬롯 3을 먼저 클릭한다. 그런데 드라웃은 대상이 자신인 아이템이다. 바로 스피릿 드라웃이 사용되고 다음 턴으로 넘어가며 d를 눌렀을 때의 동작은 멈춘다.

다음 턴에 d를 또 누르면 다시 아이템 슬롯 3을 클릭한다. 그런데 아직 40턴이 지나지 않아 스피릿 드라웃은 쿨이 차지 않아 사용이 되지 않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면 몬베는 Strongest를 계속 진행시켜 아이템 슬롯 2를 누른다. 여기에는 마나 드라웃이 있고 사용 가능하므로 마나 드라웃이 사용된다. 또 턴이 넘어가고 Strongest는 종료.

다음 턴에 d를 한번 더 누르면 아이템 슬롯 3과 2를 순서대로 누르지만 역시 쿨이라 둘 다 사용할 수 없고 1에 있는 체력 드라웃을 눌러 사용한다.

이것으로 버튼 하나를 연타하는 것으로 3종 드라웃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이걸 응용해 체력을 회복할때 버튼 하나로 큐어-풀큐어-헬스포션-헬스엘릭서-라스트엘릭서 순으로 사용하게 할 수도 있다. 직접 만들어보자.

주의해야 할 점으로 Regen처럼 대상이 자기 자신이지만 시전에 쿨타임이 없는 경우 Regen이 클릭된 시점에서 Regen만 시전되고 다음 턴으로 넘어가니 쿨타임이 없는 버프기는 Strongest에 넣지 말고 단독 버튼에 바인딩해서 쓰도록 하자.

나는 얼법이고 마우스 호버로 3티어, 2티어, 1티어 마법 순으로 사용하고 싶다.

키바인딩 쪽이 아니라 스크롤 중간쯤에 mouse binding and hover setting 아래에 길쭉길쭉한 입력칸이 많이 있을건데 거기서 hover action에 다음을 입력한다.

Strongest([Cast('Fimbulvetr'), Cast('Blizzard'), Cast('Freeze')])

마우스를 몬스터에 올리면 Strongest의 기본 작동방식에 따라 먼저 몬베가 Freeze(1티어 얼음마법)를 클릭한다. 그러나 아이템과는 다르게 마법은 클릭해도 대기 상태가 될 뿐 바로 시전되지 않기 때문에 턴이 넘어가지 않고 바로 다음 Blizzard(2티어 얼음마법)로 넘어간다. 마찬가지로 이것도 대기상태므로 Fimbulvetr(3티어 얼음마법)까지 누른 후 다음이 없으므로 대기상태를 유지한 채 Strongest가 끝난다.

우리는 이 동작을 호버 액션에 올려놨으니 마우스는 몬스터에 올라가 있는 상태일 것이고 방금 선택된 3티어 얼음마법이 내가 마우스를 올려둔 몹을 중심으로 작렬하며 턴이 넘어간다.

다음 턴에도 똑같이 1티어 2티어 3티어를 한번씩 클릭하지만 3티어 마법에는 4턴의 쿨타임이 있기 때문에 눌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2티어 마법이 대기된 상태를 유지한다. 즉 Strongest가 끝나고 호버 액션이 작동할 때 2티어 마법이 시전되고 2턴의 쿨타임이 걸린다.

그 다음 턴에도 역시 1티어 2티어 3티어를 클릭하지만 2티어는 2턴, 3티어도 3턴의 쿨타임이 있기 때문에 쿨이 없는 1티어 마법이 대기상태이므로 1티어 마법이 시전된다.

역시 여기에도 쿨타임이 없는 스킬을 넣을 경우 그보다 뒤에 있는 스킬은 영원히 시전될 수 없으니 주의하자.

g) 호버 액션

HoverAction(액션, true/false)로 쓴다.

특정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호버를 조절하고 싶을 때 쓴다. 두 번째 인자가 true일 경우 체력/마나/스피릿이 설정된 비율 이하로 떨어질 때 작동을 안 하게 자동으로 멈춰줌. 기본 사양은 false니 객사하기 싫다면 true로 바궈주자.

Bind(KEY_X, HoverAction(Cast('Imperil'), true))로 쓰면 x키를 누른 채의 호버로 임페릴을 시전할 수 있다. 체력이 낮아져서 상태칸 색이 변하면 작동이 안 됨.

h) 1회 사용

Impulse(액션) 으로 쓴다.

펄스를 쏜다는 이름답게 한 번만 시전되는데 그 원리가 조금 특이하다.

몬베가 키 입력을 인터셉트해 다음 액션이 일어날 때 할 일을 미리 준비하는데 임펄스를 쓰면 이 다음 동작을 변형시킨다.

몬베에서는 호버링이 가장 우선순위가 높아서 호버링을 하면서 몹들을 패고 있는 도중에 바인딩한 다른 키를 눌러도 씹히기 일쑤다.

그 때 이 임펄스를 사용해 호버링 중에 강제로 액션을 끼워넣을 수 있다.

호버 중이 아니라면 별다른 효과 없이 그냥 액션이 발동한다.

아래는 내가 2번 키로 마나를 회복시킬 때 쓰는 키바인딩이다.

Bind(KEY_2, Impulse(Strongest([Use(10), Use(8), Use(5)])));

2를 누르면 5번(마나포션), 8번(마나엘릭서), 10번(라스트엘릭서) 중 사용 가능한 순서대로 앞에서부터 사용하는데 임펄스 옵션을 줬다.

이럴 경우 호버링 중 2를 누르면 다음 액션을 강제로 마나포션을 사용하는것으로 변경하고 다음 호버액션이 일어날 때 마법 주문을 시전하는 게 아니라 마나포션을 먹게 된다. 이건 2를 눌렀을 때 한 번만 작동하므로 마나포션을 먹고 나서는 바로 다시 본래의 호버링으로 돌아가 마법을 뿌슝빠슝 뿌리게 된다.

i) 호버 토글

ToggleHover로 쓴다.

말 그대로 작동시키면 마우스를 올려도 호버링이 안 되게 한다...고 추정된다. 써본 적 없음. 테스트 하기도 귀찮다. 여기까지 글 쓰는것도 얼마나 귀찮은데

Bind(KEY_K, ToggleHover)로 누가 테스트 좀 해주셈 ㅎ작동 잘 된다고 함. 근데 난 안 쓰는 옵션임.

j) 커서 이동

CursorUp, CursorDown으로 쓴다.

몹을 호버로 열심히 패고 있으면 몹 옆에 작은 검은 화살표 표시가 있는 게 보일 것이다. 이게 '커서'다.

법사는 공격이 죄다 광역기라 한칸씩 커서이동하고있으면 속이 터지지만 검방은 위에서부터 한놈씩 패죽이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마우스 없이도 쾌적한 헨버가 가능하다.

Bind(KEY_UP, CursorUp);

Bind(KEY_DOWN, CursorDown);

요렇게 하면 방향키 위아래로 커서를 위아래로 이동시킬 수 있다.

k) 커서 위치에 호버 작동

CursorHover로 쓴다.

현재 커서의 위치에 호버를 강제적으로 시작한다. 마우스를 다른 몹 위에 올리면 마우스가 우선순위가 높아 마우스 위치에 호버가 작동되니 주의.

Bind(KEY_RIGHT, CursorHover);

이렇게 쓰면 위아래로 조절한 커서 위치에 우방향키로 호버를 시작할 수 있다.

l) 커서 클리어

ClearTarget으로 쓴다.

현재 커서를 비활성화시킨다. 위의 CursorHover로 패다가 잠깐 멈추고 임페릴을 건다거나 할 때 쓰면 된다.

Bind(KEY_LEFT, ClearTarget);

j, k, l의 코드를 전부 조합하면 방향키만으로 타겟과 호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검방의 경우 마우스를 완전 대체 가능하니 세팅해봐도 좋을 듯? 내가 검방하던 시절에 쓰던 코드다.

m) 설정창 열기

Settings로 쓴다.

몬베 기본 설정으로는 전투 시 화면 우하단에 작은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이 있어 이걸 누르면 설정창이 열리는데 경험치바를 가리기 때문에 옵션에서 꺼 놓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이걸로 키를 바인딩해두면 화면을 가리는 일 없이 설정창을 열 수 있게 된다.

Bind(KEY_RBRACKET, Settings) 처럼 쓰면 ]키로 설정창을 열 수 있게 된다.

n) 몬스터 타겟 지정

TargetMonster(몬스터 위치)로 쓴다.

지정된 위치의 몬스터에게 1회 타겟팅한다.

몬스터 위치는 위에서부터 0-9의 정수이다. 이건 단독으로 쓰일 일은 거의 없으니 바로 아래에 따로 설명함.

여기 있는 각각의 항목들은 그 자체로 액션이기 때문에 액션을 넣는 다른 항목의 옵션으로 또 들어갈 수 있다.

Bind(KEY_Q, Impulse(Strongest([TargetMonster(1), Cast('Imperil')])));

q키를 눌러 Strongest를 작동시킨다. 일단 임페릴이 발동대기상태가 되는데 TargetMonster(1)를 써서 두 번째 위치의 몬스터에게 바로 시전한다.

임페릴은 대상 위아래까지 총 3마리의 몹을 타겟팅하므로 1번 위치에 시전하면 0번과 2번 몹에게도 묻어나간다.

거기에 Impulse를 넣어 호버중에도 언제든지 작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Bind(KEY_A, Impulse(Strongest([CursorTarget, Cast('Orbital Friendship Cannon')])));

검방 시절에 썼던 바인딩으로 a키를 눌러 현재 커서 위치에 OFC를 박아넣는다. OFC는 어느 위치에 시전해도 전체타겟팅이기 때문에 현재 커서 위치가 어디든 오버차지만 차면 그때그때 박아넣어도 되었다.

4. 여기서 본 대로 했는데 오류남 힝힝

아래 사이트에 내 키바인딩을 복사해서 넣어 보자.

https://mb-lint.skk.moe/

대부분의 경우 따옴표나 괄호 짝이 안 맞거나 대소문자를 틀린 경우다. 어지간한건 저기서 다 잡아줌

5. 범위 기술의 타게팅

임페릴이나 위큰 같은 디버프기, 마법 스킬들이나 근접 스킬들은 지정된 대상 위아래의 몹들도 같이 타겟팅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맨 위나 맨 아래처럼 위아래에 몹이 없거나 이미 죽어있는 경우라면 어떻게 될까?

a) 맨 위의 경우

시전 대상을 맨 윗몹(0번)으로 할 경우 해당 기술의 최대 대상 수만큼 아래로 자동으로 연장된다. 5몹 대상인 1티어 마법 스킬을 0번 몹에게 쓰면 자동으로 1, 2, 3, 4번 몹까지 맞는다. 이는 1번 몹에 5타겟 기술을 써도 아래쪽까지 5몹을 전부 타겟팅한다.

b) 맨 아래의 경우

시전 대상을 맨 아랫몹으로 할 경우 해당 대상 기준으로 아래쪽 타겟팅은 증발한다. 적이 8마리 있고 제일 아래인 7번 자리에 1티어 마법 스킬을 쓰면 5, 6, 7번 몹만 맞고 그 아래쪽으로는 그냥 증발한다. 타겟팅을 위에서부터 해야 하는 이유

c) 기술의 타겟 수가 적의 수보다 많거나 같을 경우

해당 라운드의 몹 수보다 기술의 타겟 수가 크거나 같을 경우 어디에 시전해도 몹 전체가 맞는다. 3몹 대상인 임페릴을 3몹 라운드의 2번몹에 써도 0번몹까지 임페릴을 맞는다. 때문에 10타겟 스킬인 3티어 마법이나 OFC, 푸스로다는 어느 상황에서건 어느 위치에 시전해도 적 전체가 맞게 된다.

d) 시체샷

몹의 시체도 엄연히 타겟 위치를 잡아먹기 때문에 시체가 대상 범위 내에 껴있을 경우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스쿨걸이 5, 7번 자리에 있는데 실수로 6번 위치의 몹을 먼저 죽이게 되면 무슨 수를 써도 5, 7번 스쿨걸에 동시에 임페릴을 걸 수 없게 된다.

한참 옛날부터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이제야 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