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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0pt;color:rgb(0,0,0);">아이큐 높아서 좋은게 뭐냐</span> <span style="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0pt;color:rgb(0,0,0);">- 웩슬러 마이너 갤러리</span>

&lt;span style="font-family:'Malgun Gothic', '맑은 고딕',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10pt;color:rgb(0,0,0);"&gt;아이큐가 높을수록 지적인, 수준높은 대화를 할수 있어서 아니냐. 근데 이런 커뮤에서 지적으로 인상깊은 사람을 본적이 없음. 아이큐 180 자칭하는 방송탄 유명인 포함해서. 오히려, 반대로 보통사람보다도 자기성찰능력이&lt;/spa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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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더 대화하고 싶은 사람은 단순 고지능자가 아닌 어떠어떠한 사람이다~" 등등 필자의 의견 중 대다수를 재밌게 봤지만 충돌되는 부분이 있어서 적었슴 

매우 흥미로운 글인데 독창성과 현실성이라는 상반된 개념이 고지능과 (일반적으로) 부자연스럽게 연결된 것 같다.

필자가 타인으로부터 원하는 즐길거리는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실재와 맞닿아있는, 새로운 관점과 행동을 제시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고지능이 문제 해결, 논리적 예측과 현실 살이에 대한 심상이 효율적이고 정확하기에 현실적인 "창조적" 사고를 한다 주장하였지만,

고지능과 창의성을 교묘하게 잇는 것에 논리적 비약이 있다.

창의성과 현실성을 정량화하는 것은 여타 모든 "인간적인" 개념들을 정의하는 문제처럼 딱 잘라 말하기 모호하지만 (애초에 언어의 분절성맹키로 답이 존재하질 않기도하고),

연구에 따르면 고지능과 창의성이 어느 정도 상관이 있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고지능자의 편법, 효율성과 속도를 생각하면 의미가 크다 생각지 않는다.

예컨대 "일반적 고지능자"의 특성을 이야기 한다면...

필자가 말하는 현실의 이해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사고를 하는 소수도 있지만,

정말 기계적이며 현실적이기만 한 부류나, 필자의 예상과 달리 사고가 초현실이나 망상에 가까운 심상을 구축하고 발전하는 사람들을 아울러 생각해야한다.

"세계적 석학의 사고는 매우 창조적이고 때론 유일함."

이것도 비슷한 맥락인데, 매-우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세계적 석학 물론 많겠지만,

대다수의 과학적 진보는 학문의 끝자락에서 기계적이고 통제된 창의성에서 만들어지기도 하고,

필자가 찬양하는 매우 창의적 사고 또한 말그대로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인 것일 뿐인... 

결국 고지능이 논리적 사고와 상관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발산적 사고와 연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오히려 현실적이기에 예측이 가능하고, 필자가 언급한 self-correcting도 같은 맥락으로, 새로운 세계니 흥미를 불러일으키느니하고는 일반적으로 거리가 멀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가장 동의할 수 없던 말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지식도 사고력도 지능도 특출나지 않기에, 비슷한 느낌을 받고 뻔한 생각을 함"

뻔한 일반인이나 뻔한 고지능자가 아닌 그냥 뻔한 사람과 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오늘 날 IQ 100의 일반인이 과거로 돌아가면 필자가 언급하는 고지능, 상위 2%의 영재의 지능, 사고속도를 지닌다.

만일 필자가 평범한 사람의 사고가 덜 논리/현실적이거나 대부분 예측가능한 범주라고만 생각한다면, 오만하거나 너무 자신을 믿는게 아닐지

더불어 창발적 사고의 관점에서 절대적 숫자는 창의적 일반인이 창의적 고지능자보다 비교도 안될만큼 많으며 일상에서 접할 숫자도 그러하다...

결국 지적으로 흥미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세계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평균 지능자일 것이다. 그냥 많으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