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구상해봤던 짱탈워 팩션별 병종구성 - 위진 남북조 마이너 갤러리

위진 남북조 갤러리
마이너

중국의 역사 시대 구분 중 중세의 초중기에 해당하는 삼국시대 이후부터 당나라 통일 이전까지의 분열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갤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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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07-21

[일반] 옛날에 구상해봤던 짱탈워 팩션별 병종구성앱에서 작성

쇄월

2024.05.11 19:49:40

조회 134 추천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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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문화라는건 서로 섞이는 거니까, 각 주의 병종은 그 주에 속하거나 인접한 민족과 흡사한 쪽이 고증에도 밸런스에도 좋다고 생각하고, 최우선적으로 참고했음

1. 서융 문화권(옹양주, 사주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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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융 하면 당연히 토번

통전에 근거하면 중장갑+장창+약한 사격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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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얘들이네?

강력한 장창병과 충격기병으로 정통파 망치와 모루를 구사하는 롬토2 마케도니아와 비슷한 병종구성

그 나라 병사들은 산과 골짜기에서는 싸움을 잘했으나 평지에서는 그렇지 못하였고, 지구전에는 능하지 못했지만 돌격에는 과감하였다.ㅡ후한서 서강열전

만약 강족같은 유목계통 팩션이라면 롬토2 마사게타이처럼 돌격기병에 중심을 둔 로스터

2. 동이 문화권(유주, 청주, 기주 동부)

활을 잘 쏘니 사람을 쏘면 모두 눈을 맞춘다.[집해6] 화살에 독을 바르므로 사람이 맞으면 모두 죽는다.ㅡ읍루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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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할 것도 없음. 동이 하면 당연히 궁병이지

미토2 잉글랜드, 쇼토2 초소카베처럼 사격병종을 주력으로 운용하는 라인업

단부, 우문부같은 유목계통 팩션이라면 스웜전술 위주의 전형적 유목민 로스터를 사용. 다만 철기와 등자로 유명한 모용부는 예외

근접의 서방 VS 사격의 동방이라는 자연스럽고 그럴듯한 구도가 잡힘

3. 북적 문화권(병주, 사주 북부, 기주 서부)

염유가 통솔하던 유주, 병주의 오환 만여 락(落)을 모두 중국으로 옮겨 거주하게 하고 그 후왕(侯王) 대인(大人)의 종중(種衆)을 정벌전에 뒤따르게 했다. 이로 말미암아 삼군 오환(三郡烏丸)은 천하의 명기(名騎-이름난 기병)가 되었다.ㅡ오환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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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새끼들은 말을 사랑함

당연히 근접기병 충격기병 사격기병 다 충실한 기병 팩션

굳이 비유하자면 정주민이라도 최소 롬토2 파르티아, 아르메니아급

4. 파촉 문화권(익주)

대대로 판순만이라고 불렸다. 낭중(閬中)지방에 투수(渝水)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강의 좌우 연안에 거주하였다. 천성이 강하고 날쌔어 원래부터 한 조정을 위하여 전봉에 서서 자주 [적의] 진지를 함락시켰다.ㅡ후한서 판순만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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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 기병이면 남만은 보병인게 당연하겠고,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파촉의 경우 네임드 민족은 판자 들고 돌격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판순만, 따라서 보병 중에서도 돌격보병 특화

비유하자면 쇼토2 다테, 롬토2 게타이?

코끼리병도 특색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5. 오월 문화권(양주, 서주 남부)

심영이 단양(丹楊) 지역의 정예병사 도순(刀楯) 5천 명을 인솔하고 이들을 청건병(青巾兵)이라 불렀다.ㅡ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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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겠지만 파촉이 돌격보병이라면 오월은 근접보병 위주, 오월패의 자랑 정예검사 단양병이 주축

미토2 덴마크, 쇼토2 시마즈, 롬토2 켈트계통이 연상되는 호쾌한 보병 힘싸움의 팩션

6. 형초 문화권(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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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오월춘추

돌격보병, 근접보병 다 나왔으니 사격보병밖에 없고, 전에도 썼지만 사료상 쇠뇌 발상지는 형초니 대강 고증은 맞을듯한

동이랑 겹치는거 아니냐고? 몰라 갑옷관통 높이면 어떻게 차별은 되겠지

석궁 특화...억지로 끼워맞추자면 미토2 밀라노?

7. 남월 문화권(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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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와 인접한 남월의 군제는 송사 교지전에 대강 나오지만, 투창을 쓴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고, 그 전쟁 양상도 남월군의 전투력보다는 그 더위로 인한 비전투손실에 대한 기록이 많음

그러니까 항상 그랬듯 전면전보다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이용한 게릴라전, 기습 특화 팩션, 중무장보다는 경무장

롬토2 네르비, 루시타니가 이런 컨셉이었던걸로 기억

8. 중원 문화권(사주 동부, 연주, 예주, 서주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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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참고할만한 이민족 따위 없는 중원의 중심, 무슨 특색이 있다기보다는 밸런스 잡힌 오리지널 중원 군대의 모습이 나오는 쪽이 맞을듯

미토2 튀르크, 롬토2 셀레우코스처럼 다채로운 병종구성+복잡한 테크 조합도 가능하겠지만 기병이나 특수병종 뽑기 좋아보이는 곳은 아님, 역으로 쇼토2 오다처럼 말 그대로 물량전 특화 컨셉이 나을지도

병종 자체의 특색은 파촉, 오월의 공격적인 야만보병에 대응하는 진형 갖춘 문명권 보병이 주력이 되는 쪽? 창 쓰는 롬토2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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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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