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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카메론브리지(Cameronbridge) 증류소에 대하여

Amarett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24 03:33:42
조회 2755 추천 25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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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 전경


1. 증류소 정보

소속: 디아지오

위치: Lowlands

수원지: 알려지지 않음

연간 생산량: 110,000,000 L

상태: 가동 중

방문자 센터: 없음

[1][2][3]

사용하는 곡물: 90% 밀, 10% 발아한 보리

New-make의 도수: 93.8%

통입 도수: 68.5%

[4]

발효 시간: 45시간

[5]


2. 역사

경영권의 변화:

1824년 - 1877년: John Haig & Company

1877년 - 1986년: Distillers Company Limited

1986년 - 1997년 : United Distillers

1997년 - 현재: Diage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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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헤이그 씨


1824년: John Haig씨에 의해 설립되다[1][6][7][8]. 설립 당시 이름은 'Cameron Bridge' 증류소[2].

1830년: 연속식 증류기가 설치되어 그레인 위스키를 증류하다.

기둥 형태의 Coffey still은 아니고 pot still들이 연결된 형태인 Stein still을 사용[8][9].

1830년에 발명된 Coffey still도 곧 증류소에 설치되었고, 1880년대에는 두 개의 Stein still, 두 개의 Coffey still, 하나의 pot still이 가동 중이었음[6].

당시 Coffey still의 발명은 혁신이었고, 사람들이 거친 몰트 위스키보다 더 부드러운 블렌드 위스키를 선호하던 영향으로 1830-1850년 사이 다수의 몰트 위스키 증류소들이 그레인 위스키 증류소로 변경됨[2].

1865년, 여덟 개의 다른 그레인 증류소와 제휴를 맺다[6][߀1][11].

1877년: John Haig & Co. 와 다른 다섯 개의 위스키 회사가 합병하여 Distillers Company Limited (DCL, 디아지오의 전신)이 되다[1][2][6]. 스코틀랜드 그레인 위스키 생산량의 75%를 통제하다[6][߀1][12].

1941년-1947년: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하다[1].

1929년: 몰트 위스키 생산을 중단하고, 그레인 위스키만을 생산하도록 변경하다[2].

1960년대: 현재 사용되는 두 개의 column still이 설치되다[2].

1983년: Carsebridge distillery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여기에서 사용하던 column still을 옮겨와 세 번째 column still로 사용하다[2].

1988년: 고든스, 탱커레이 진과 스미노프 보드카 생산을 시작하다[6].

1989-1992년: 생산량 증대를 위해 대대적으로 증축하다[1][8].

2000년: 생산량 증대를 위해 증축 이후 재가동하다[8].

2007년: 생산량 증대를 위해 증축하다[6].

2008년: 바이오매스 플랜트 건설 및 확장을 통한 에너지 및 탄소 저감, 용수 재활용과 폐수 수질 개선 계획을 발표하다[13].

2014년: 헤이그 클럽 생산을 시작하다[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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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피셜 제품군 (싱글 그레인)

다른 그레인 위스키 증류소들처럼, 대부분의 생산된 원액은 저렴한 곡물을 사용하며 몰트 위스키 원액에 돌아가고 남는 저퀄의 캐스크에서 짧은 기간동안 숙성된 뒤에 블렌딩에 사용됨. 블렌디드 스카치를 먹어봤다면 높은 확률로 여기서 나온 원액을 접해 보았겠으나 싱글 그레인 제품군은 찾기 쉽지 않은 편[2][14].

Cameron Brig

헤이그 클럽 이전에 생산되던 싱글 그레인 위스키 라인업. NAS, 도수는 40도, 평은 썩 좋지 않다...

Haig Club (?)

2014년 출시. 마찬가지로 NAS, 도수는 40도. 데이비드 베컴과 사이먼 풀러와 제휴를 맺음.

Haig Club Clubman (?)

2016년 출시. 아메리칸 오크 ex-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됨. NAS, 도수는 40도. 가격 책정상 포지션은 헤이그 클럽보다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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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리비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그레인 증류소[5].

2009년 7월, 디아지오에서 Port Dundas 그레인 증류소 폐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디아지오 소속 유일한 그레인 증류소로 남게 됨[2][6][15]. North British Distillery라는 그레인 증류소는 디아지오와 에드링턴이 공동 소유

연간 생산량이 디아지오 소속 몰트 위스키 증류소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함. 네 시간동안 만드는 생산량이 킬호만 증류소 일년 생산량에 맞먹는 정도라고[4].

생산량의 1/3 가량이 진과 보드카 생산에 사용됨[5].

증류소 이름은 증류소 터에 흐르는 강 Leven에 있는 다리의 이름을 따서 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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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www.scotchwhisky.net/distilleries/grain/cameronbridge.htm

[2] https://www.malt-whisky-madness.com/maltmadness/whisky/cameronbridge-distillery-scotland.html

[3] https://www.whiskyinvestdirect.com/about-whisky/grain-whisky-distilleries-in-scotland

[4] https://blog.thewhiskyexchange.com/2014/08/cameronbridge-haig-club/

[5] https://whiskymag.com/story/a-right-royal-return-carneronbridge

[6] https://scotchwhisky.com/whiskypedia/1997/cameronbridge

[7] https://www.scottish-places.info/towns/townfirst139.html

[8] http://www.whisky-distillery.net/www.whisky-distilleries.net/Lowland_A-I/Seiten/Cameronbridge.html

[9] https://en.wikipedia.org/wiki/Column_still#Robert_Stein

[߀1] https://www.smws.com.au/discover-grain/

[11] https://scotchwhisky.com/whiskypedia/1995/cambus/

[12] http://www.whiskygeeks.sg/2018/10/13/cameronbridge-largest-grain-whisky-distillery-scotland/

[13] https://www.thecropsite.com/news/2201/diageo-builds-biomass-plant-at-distillery/

[14] https://www.malt-whisky-madness.com/maltmadness/whisky/grain-whisky.html

[15] https://www.reuters.com/article/uk-diageo-idUKTRE56021L20090701


5. 마무리하며

증류소에 관한 내용과 릴리즈된 술들이 잘 없다. 여러 위스키 증류소들이 예쁘게 단장하고 visitor center에서 손님들 맞이하고, 증류소 역사 같은 트리비아 들려주며 간지나게 브랜드 마케팅할 동안 동안 저 뒤에 묵묵히 서서 공업적 스케일로 할 일을 하는 그런 포지션.


링크 이것저것 보는데 이야기 다른 내용이 간혹 있어서 골치가 아파요. 어지간하면 여러 문헌에서 언급된 내용, 더 자세하게 언급된 내용, 레퍼런스가 달린 문헌 기반으로 작성. 언제 증류소 시작했는지부터 이야기가 다름. 수원으로 뭐를 쓰는지는 옆에 강물 쓴다는 이야기랑 모른다는 이야기랑 다양하게 있어서 걍 뺐음. 매시빌이나 도수 정보도 찾은 것과 다를 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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