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biki Japanese Harmony]

ABV: 43%(86 proof)

색상: 0.5(Yellow Gold)

숙성년수:NAS

캐스크:American White Oak, Sherry & Mizunara Casks

블렌딩: 야마자키, 하쿠슈, 치타

상태: 넥푸어

"아카시아 꿀을 넣은 허브티"

(왼쪽부터 직관적인 찾은 향또는 맛 순입니다.)

N:꿀물, 플로럴  > 잘익은 과일(사과, 배), 막걸리 > 바나나 > 미네랄 > 후추

- 일본 위스키(하쿠슈, 야마자키)의 특유의 꿀물 같은 향이 제일 먼저 느껴졌다.

- 버번 캐스크 위스키에 나오는 화사한 꽃과 과일 향이 익숙하고 좋았다.

- 사과, 배를 연상케하는 상큼한 과일향이 꿀향 다음으로 코를 강타했다.

- 살짝 톡쏘는 알코올 향과 특유의 곡물향이 막걸리는 연상케한다.

- 이유는 모르겠지만 향긋한 과일류 + 꿀 향이 합쳐지니 바나나도 연상케되었다.

- 일본 위스키의 특유의 물떼 향이 난다.

- 향의 끝에서 느껴지는 미약한 후추향으로 향이 잘 마우리 되었다.

P:아카시아 꿀,미네랄 >>과일(사과,배)>풀(루꼴라)> 허브(후추)

- 처음 혀에 닿자마자 "달다!" 라고 생각될 말큼 직관적인 꿀의 맛이 느껴졌다. 야마자키, 하쿠슈등이 블렌딩 되었다고 들었으나 그 제품들을 뛰어넘는 달달한 꿀이 향이 인상적이다. 꿀도 그냥 꿀맛이 아닌 화사한 꿀 맛이 아카시아 꿀을 연상케했다. 

- 저 도수에 비해 오일리한 편이다. 

- 일반 정수기나 사먹는 물말고 약수터가서 마시는 특유의 물맛이 느껴진다. 

- 꿀 맛이 강력해져서 그런가 노즈에서 한 끝 차이같던 사과, 배같은 과일맛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졌다

- 루꼴라 식물 특성상 첫맛은 올리브 처럼 기름진 느낌이지만 씹을수록 쌉쌀해지는 맛이 처음부터 차차 올라왔다.

- 확실히 맛의 끝을 갈수록 점점 식물, 허브 관련 노트가 연상된다. 특히 살짝 매콤한 후추향이 두드려졌다. 

F:꿀, 풀

- 여운이 길지는 않다. 혀에서 목으로 넘기는 순간 향 맛 자체가 많이 사라진다.

- 입맛을 다셔보면 꿀 같은 달달한 느낌이 남아있다.

총평:

이로써 야마자키, 하쿠슈, 히비키 3가지 일위를 모두 맛보았다. 확실한건 특유의 물맛과 꿀맛같은 일위만의 특징적인 맛이 있는 것같다. 일위 3대장(야마자키, 하쿠슈, 히비키) 중 제일 최약체라는 느낌이 든다. 맛의 레이어도 다른 일위에 비해 다양하거나 깊진 않다. 다만, 최약체이긴 하지만 다른 제품 가격에 비해서 저렴해서 메이저 일위를 입문해볼때 고려해볼만하고 야마자키, 하쿠슈에서도 있지만 히비키엔 꿀을 탄듯한 압도적인 단맛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