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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결이 궁금하냐? 예전과 현재의 국결.(스압)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2.10.03 17:32:33
조회 230 추천 2 댓글 2
														
작은엄마가 베트남사람이고, 결혼 한 지 17년 되셨다.
본인은 국결 중매인 활동을 도왔음.


05~10년까지 국제결혼 브로커를 통해서 필리핀,베트남인과 결혼하는
농촌, 서울 위성도시(성남,광주,용인 등) 미혼 40대 남자들이 많았다
ㅇㅇ

그 당시 그 지역에 동남아인 전용 불법 환전소와 불법 여행가이드회사
들이 판치고 있었던거 보면  브로커 국결이 많았던 걸 알 수 있음

니들이 알고싶은건 국결 절차같은거겠지?
시간 흐름에 따라 설명해줄게.

일단 05~10년대 국결은 매매혼과 비슷한 수준 이였다.


브로커(중매인)을 통해 중개비 전달(약 150)

일정 조율
(이때 출국/입국날짜, 식 올리는 날짜 조율. 신부 입장도 안들어봤는데 이상하지?)

입국 후 하루~이틀정도 중매인과 함께 그 나라 관광함.
호텔에서 체류

그 후 예비 신부'들' 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동

여기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갈리는데, 보통 이때의 국결은 마을 단위였다.
쉽게 말해 몇몇 마을에서 결혼희망여성을 모아서(약 2~30명) 고르는데
돈이 많으면 그 행위를 지역을 이동해가며 할 수 있었음.
물론 체류기간도 많이 길어지지. 그래서 보통 1~2곳만 보는 경우가 많았다.

도착하면 우선 쉴 겨를도 없이 바로 예비신부들과의 만남을 가짐.
보통 넓은 광장같은곳에 흰 드레스를 입은 여성들이 나와있는데
1차로 얼굴을 보고 거른다.
보통 10명 정도 남는데, 그 후 2차적으로 중매인(통역) 을 낀 대화를 진행한다.
2차 만남에선 여성의 의사도 존중되어서 여성이 싫다하면 빠질 수도 있음. 근데 여성은 중매인에게 환불을 요구 할 수 없음.

2차 만남에서 어느정도 서로 통성명과 간단한 신원확인이 끝나면 우선 그 날은 숙소로 돌아감.
한 3~4명을 고름.

그 후 짧으면 3~4일, 길면 일주일간 여성들과 돌아가며 시내 데이트

보통 한명당 하루를 쓰는데, 처음부터 한명에게 꽂혔으면 일주일을 그여성과 지내는 경우도 있음.

여성을 골랐다면, 출국 2일 전 바로 상견례(남자 부모는 보통 안옴)
베트남식 전통 혼례 후, 신변 정리 후(출국조건충족) 바로 대한민국으로 출국함.

뭐 그 후엔 꼴리면 한국에서도 웨딩촬영을 하던가, 진짜 결혼식을 올리던가(이 경우는 거의 없음) 하고 애 낳고 지지고 볶으며 사는거지.

뭐 니들도 알다시피, 그런 여자들이 정말 남성을 사랑해서 대한민국까지 쫓아왔을리는 없고 ㅋ
주관이지만 90% 이상이

1. 한국에서 같이 맞벌이하며 베트남으로 송금(그때만 해도 대한민국과 베트남,필리핀의 경제격차가 어마어마했음)

2. 베트남 친척 또는 부모를 한국으로 불러와서 일하게 함(외노자)

3. 집이 가난했는데 학구열이 있었다면 한국에서 공부하여 대학을 감(우리 작은엄마 케이스)

4. 진짜 똑똑한 인간은 애 낳고 이혼 요구 후 위자료 받고 베트남으로 런.
이 경우는 농촌으로 간 재수없는 여성들한텐 해당 안됨.
앞서말한 서울 위성도시에 집한채 있고 결혼 못한 모솔남들이 통수쳐맞는 경우가 매우 많았음.

--------------------------------
여기까지가 예전 국결이고, 1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는 예전과는
매우 다름.
우선 매매혼이 아님

남성이 여성을 선택하는 구조가 아니라, 결정사마냥 먼저 서로 연락처와 사진을 주고받음.
같은 나라에 사는게 아니니, 화상채팅으로 서로 대화를 많이 함.
이 과정이 적게는 수번에서 수십번 반복됨.
당연히 예전처럼 시골사는 아재가 동남아여자 사기쳐서 데려오는 그런 케이스는 일어나지 않음.
서로 어느정도 대화했다 싶으면, 중매인과 그 나라로 동행 후
여성과 데이트도 하고 뭐 그냥 연애국결이랑 다를 바 없이 하고
그렇게 결혼함

예전의 국결 프레임에 갇혀서 국결=매매혼이다!!라고 발작하는 일부 한국여자들 때문에 국결을 겁낼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임.

결정사 결혼과 다를게 없는게 국결임.
-----------------

동남아 여성과 결혼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도 알려줄게.(주관)

1. 체형이 한국여자와 다름.

우선 한국여자는 하체비만형임. 정말 힘들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아랫배가 무조건 튀어나오고 골반은 좁은데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부분이 굵음.
그래서 흔히 말하는 '모델 체형'을 찾기에 쉽지가 않음


근데 동남아(베트남,필리핀)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어린이부터 어른 할 거 없이 비만이 아니라면 거의 다 모델체형임.(하체비만이 없음)
그래서 팔다리가 쭉쭉 뻗음
내 사촌동생들도 모델체형이고 남자애는 어릴때 아동모델 했고 지금
중학생인데 모델 준비중임.


2. 젊으면 젊을수록 학구열이 엄청 나고 살림력도 엄청 남.

자기 혼자 한국어 다 배우고 혼자 살 정도로 학구열이 엄청나고
음식도 대게 다 잘함.
한국보다 여성인권이 높지 않은 나라들에서 태어났기에
여자=집안일을 잘 해야 한다. 라는 마인드가 기본탑재되어 있어서
밥빨래청소육아와 같은 전업주부의 소양이 뛰어남.
시골출신일 수록 사치하는 습관도 없다시피함.

못사는 사람 돈 쥐어주면 사치한다고? 전혀아님.
오히려 더 아껴쓸려함



2. 순종적임 (필리핀 등?)

일단 여기에 베트남 여성은 절대(95%이상) 해당되지 않음.
베트남 여성뿐 아니라 베트남인 자체가 성격이 드세고 자존심이 '매우'
쎔.
내가 본 필리핀분들은 여성적이고 순종적인 성격이 있였음

------
뭐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돈데 진짜 별거없지?


단점도 쓸게.

1. 게으름+청소 안함
아..이건 진짜 나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쉴드 쳐주고 싶은데..
더운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느긋함..
이게 약속을 늦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게으름이 아니라
그냥 행동 자체가 느림.
설거지를 해도 느긋느긋 청소를 해도 느긋느긋
말을 해도 느긋느긋 어딜가도 느릿느릿 걍 답답함.

청소? 이건 뭐..거의 100%라 봐도 무방함.
걔낸 일단 마당딸린 집인데 바닥이 콘크리트(대리석) 인 경우가 많고, 대가족 형태라 집에 먼지가 날리던 구석에 빨래나 장난감이 쳐박혀 있던 딱히 신경을 안씀.
왜냐? 본가에서 그렇게 별 문제 없이 지내왔기 때문임.
물론 남자가 성격이 개 지랄맞고 여자도 결벽증이면 깨끗하게 살텐데
일단 한국인이 용인하는 '기본적인 청소상태'가 동남아 인들한테는
해당되지 않음을 기억해라


2. 앞서말한 성격인데, 베트남인은 정말 자존심 쎄니까
베트남인은 한녀보다 순종적이고 어쩌고 지랄 ㄴ


------
통수니 뭐니 하는건 한녀랑 외국녀랑 똑같기 때문에 걍 안적음.



내가 생각하는 국결의 메리트는 음.. 별로 없음
2세의 거의 확정적인 우월한 외모와 체형
그리고 엄마 모국어를 배울 수 있다 정도?
필리핀이면 영어를 사용하니 더 좋지..

주갤럼들이 한국여자=페미 일반화 하는거는 니들도 잘 알거고

사고 안치는 한국여자vs사고 안치는 외국여자 비교하면
나는 전자 고르겠음..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사용언어가 다르고 하면 일단 그 자체로도
마이너스 요소임.

하지만 그렇다고 국결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님.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 외국인이면 당연히 해야지
그게 아니더라도 나는 다른 문화를 결혼을 통해 접해보고 싶다 하면
국결 하는것도 나쁘지 않음.


국결에 대해 궁금한점 있으면 댓 ㄱ 내가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긴글 읽어줘서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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