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농 여배가 밥그릇을 두고 선수 쟁탈전을 벌이는 현실과 꼭 맞지는 않는 비유이지만 한번 들어봐

밑에 글에서 리플에도 썼지만 육상의 경우에 경기가 좋을때는 선수들이 프로팀이 고액 연봉을 제시하니까 일확천금을 노리고 프로팀을 선택했음 

그때는 선수생활을 끝내고 나중에 모은 돈으로 사업을 하면 된다는 생각이 많을때였음

그런데 불경기가 오자 시청소속으로 들어가는게 훨씬 더 선호되기 시작했음

현역 시절에는 시청소속으로 운동을 하다가 은퇴를 하면 시청부서로 보직이 주어져서 오랫동안 돈을 벌수 있는데 그걸 선호하게 됐다는 거지

경쟁에서 이기려면 여농에만 있고 여배에는 없는 것을 만들어내야 선수를 도로 뺏어올수 있다고 보는데 

이렇게 여농도 프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그 팀에 일정 정도 기여를 했고 오래 뛴 선수에 대해서 은퇴후에

모회사가 자리를 만들어주는 식으로 당근책을 제시 한다면 운동으로 밥 벌어먹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어필이 될수 있다고 봄

스포츠가 뭐 거창해 보이지만 결국 내가 잘하는 운동하면서 돈도 벌고 생업을 이어가기 위해서 하는거지 별게 없음

말해놓고 보니 결국 또 구단에게 부담을 쥐어주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