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지금 믿을 건 선수들 서로뿐이다.
장판팬들도 본인들의 오늘 승리가 얼마나 부끄러웠으면
온갖 커뮤니티에 날조 도배글을 통해
뒤늦게나마 여론을 잠식하려 하지만
역대급 더러운 콜과 그 콜을 이용한 선수들
그 콜을 옹호하는 장판팬들은
이미 모두가 봤고 기록되어있다ㅎ

장판애들이 커뮤에서 로슨은 보복이기 때문에
퇴장안당해서 오히려 장판에게 유리했다는 개소리를
하는걸보고 맘만먹으면 날조로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너무 안하무인한 태도들이라 많이 놀랐다

최준용하니까 반박사례를 너무 쉽게 갖고 올 수있더라

크블은 직접 상해를 가하지 않는이상
(ex : 1617 챔결 이관희, 0910 조나단존스)
다이렉트 퇴장을 먹이지 않는데
오늘 로슨 플레이로 퇴장안당해서 디비가 유리했다고
도배하는 것을 보면 그 팬들도 자신들의 콜을
당연시 여기고 안하무인한 태도로 이제
일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농구는 모를 수 있다 나도 많이 봤고
농구를 해왔지만 모르는 부분은 항상 있고
엇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의견,
사실을 확인하고 글을 쓰거나 인정을 한다.

그런데 도저히 이 판정을 갖고
로슨이 퇴장 안 당했으니 유리하다고 하는건
참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는건지
오늘 최준용이 한 플레이는 당장 이번시즌
소노 이정현이 장기간 아웃된 원인이었고
1415 클리블랜드 케빈러브가 시즌아웃된
플레이라서 엄청 위험한 플레이라는 건
농구팬이라면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또한 오늘 특히 최준용에게 혐오를
느끼는건 인터뷰 따위가 아니다.
인터뷰야 원래 최준용이 그런 선수니
최준용이 또 최준용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가 혐오를 느낀 부분은 인플레이 상황이다.
3쿼터 막판에 박인웅이 3점을 쏠때
랜딩스팟에 대놓고 발을 넣는 모습이 보였다
도대체 얼마나 더럽고 추악하게
농구를 하려고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종규 퇴장건에 대해서 첨언을 하면
오늘 경기, 더나아가 이번 플옵이 소프트콜로
진행이 된거라면 종규의 11분 5반칙은
종규의 운영미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 플옵은 누가봐도 하드콜이다
오늘만해도 로슨, 알바노에 대한 콜은
여전히 하드콜이었다.
우리는 이 하드콜을 인정하고 계속 플레이했지만
종규선에서는 계속 소프트콜로 일관했다는 것이
문제이다.

어? 이걸 보니 종규 파울맞네 ㄹㅇㅋㅋ
하는건 이번 판정문제의 핵심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홈콜은 예상이 됐다. 하지만 적어도
하드콜로 진행하고 있으면
모두에게 하드콜을 해주는게 맞지 않는가
그간 kbl 플옵 특성상 1쿼터 초반에
홈콜로 상대 주전에게 파울트러블을
어느정도 안겨주는거 많이 봐왔지만
이런식으로 일방적으로 소프트콜을 적용하는건
정말 이례적이라 생각한다.

디비팬 사이에서 그나마 갈리는 이슈는
강상재의 활약이라고 생각한다
알바노하고 로슨이 평소보다 하드콜로
고생하고있기에 우리가 평소에 하는 농구를
못하는 것을 감안한다해도 또한
상재가 송교창, 최준용을 마크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있는걸 감안해도
솔직히 상재의 활약은 아쉬운게 사실이다.

2차전에서 슛을 제외한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난 상재를 옹호했다
3차전도 콜이슈가 없었으면 상재가 오늘 경기력보단
나은 경기력으로 마무리 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오늘 상재에게서
2차전같은 악착같은 모습이 솔직히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특히 종규가 억울하게 11분만에
5반칙 퇴장을 당한 시점에서는
상재가 조금 더 적극성을 갖고 경기에 임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슛은 솔직히 오늘 보니
영점이 무너져서 이걸 비판하고 싶지 않고
수비나 립에서 2차전같은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2차전에 이미 경련이 올라올정도로
많이 뛰고 있긴하지만 상재도 탑클래스 선수로
평가받기 위해선 여기서 한 번 더 증명하고
성장해야 함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주성이형 인터뷰대로 그냥 우린 준비하면 된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지만
다시 팀을 독려하고 뭉칠 시기를
가지는게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력을 봤을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3쿼이후로 히어로볼에 의존한건 아쉬울 수는 있으나
팀의 한 축이 11분만에 아웃된 상황에서
팀농구를 바라보기엔 쉽지 않았던 상황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정규리그때 큰 승차로 우승했지만
우여곡절이 생각보다 많았다 하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했기에 6년만에 플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윈디들도 적어도 지금은 응원할 때가 아닐까싶다.

4차전 일정이 있어서 사이사이에 볼 것 같은데
시간 되는 분들은 꼭 직관가서 디비선수들에게
에너지 넣어주길 ㅎㅎ
나도 간절하게 응원하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