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먹은 김에 바로 하러 갔음, 개인적으로 느낀 점 말해봄

일단 체육관은 mma체육관인데 월수금 mma 그레플링, 화목토 타격 하는 체육관 이였음

코치는 타격코치, 그레플링 코치 따로 있더라고

mma 체육관 특성상 셀프 가드 안가고 무조건 테이크 다운 -> 그라운드로 하라고 했음

이 경우 손싸움, 테이크 다운, 상위포지션 압박 부분에서는 완전히 내가 압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3분 스파링 했었는데 거의 3분 내내 상대방이 내 밑에 있었고 스윕도 당하지 않았음.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레슬링식 앞목 끌어내리기 후 다스 초크 연결하고
길로틴도 했는데 디테일이 없어서 그런지 상대에게 탭을 받지는 못함

그렇게 하다가 마지막 30초 쯤에 내가 완성도 떨어진 기술하다가
상대방이 틈을 봤는지 관절기 걸렸는데 처음에는 걸린지도 모르고 그냥 탭쳤음


물어보니까 상대방은 19살 이였는데 주짓수 9년한 체육관 에이스 라고 하더라

관장님께서 첫날에 9년한 사람 상위포지션에서 제압 하는거 보고 움직임이 mma에서 엄청 좋은 움직임이라고 시간되면 아침에 프로 선수 운동 하는데 와서 같이 운동하자고 한다.

결론은 아무리 테이크 다운 잘하고 그라운드에서 상위포지션 잡아도 서브미션은 한순간 이라는걸 느꼈고 주짓수 레슬링 조합이면 존나 쎄겠구나라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