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금은 대단한 일이고 자랑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쌩금이 금연에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놈들은 무식한 놈들이다. 

내 주변 쌩금 타령하던 애들 3개월도 못버티고 나가 떨어졌고 , 니코챔스 처먹던 애들은 1년 넘게 금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징은 쌩금부심 있는 애들은 오지게 금연부심 부렸고, 니코챔스 처먹는 애들은 그냥 약먹고 끊는거라고 수줍게 얘기함. 

쌩금이 어려운 이유는 술처먹었을때에 있다. 

보통 금연 도전 패턴이 

1달 잘 참음 (이땐 술처먹어도 잘 참음) -> 2달 넘어가서 방심하기 시작 술처먹다 한대 핌 -> 맘 잡아야지 하면서 다시 술처먹고 또 핌 -> 조용히 다시 흡연 시작이다. 

근데 니코챔스 먹으면 뭐가 좋냐. 

펴도 맛 좇같아서 다시 안핀다. 그래서 실수를 하더라도 방어한 상태에서 넘어갈수 있다. 이게 차이다. 

가끔 여기 글 보면 쌩금이 더 좋다 타령하는데 그건 너 대단한거 맞지만 절대 맞는 방법은 아니다. 똑똑한 방법은 약먹고 금연 클리닉 가이드 따라 제대로 끊어 내는거임.

니 자랑부심을 좋은 방법으로 패키징 할 필요 없다. 금연은 그 자체로 방법이 어찌되었건 대단한 거니까 말이다. 

다들 성공적인 금연하자. 
(나는 니코챔스 처먹어도 자꾸 펴서 걍 술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