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v 모드가 창작마당에 두 개 올라와 있을거임.

이 중에 S.H.I.V로 스펠링된 모드는 좀 문제가 있음.

성능시험장에 이름없는 프로젝트가 추가될텐데, 이걸 완료하면 이름없는 프로젝트 수십개가 추가됨.

그리고 추가된 이름없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라도 완료하면 기술실 인벤토리 기능이 막힘.

이에따라 유틸리티 아이템이 모두 증발하고 병사들은 유틸템을 사용할 수 없게됨.

따라서 SHIV를 쓰고싶다면 [WOTC] Shiv Mod라고 기입된걸 구독하는걸 추천함.

이 모드의 장점은 다른 모드들하고 충돌하는 요소가 거의 없어서 맘놓고 구독해도 된다는 점임.

부담없는 컨텐츠 추가는 언제나 환영이지.

여튼 시브는 성능시험장을 짓고 사용할 수 있음.

합금시브와 경량시브의 두 종류가 있고, 이녀석들은 경험치를 먹고 진급(!)도 함.

파쇄기, 속사, 엄호사격, 제압, 등등등....대령까지 진급 가능함.

무기는 전용 무기를 쓰고, 전자기, 플라즈마 티어때 업글도 가능하지만 격발 모션은 여전히 기본 중기관총 모션으로 유지됨.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피로도도 없고 성능도 준수해서 편하게 굴릴 수 있음.

다만 문제가 있는데, 재조립 하면 계급이 유지되는 스파크와 달리 죽으면 경험치가 증발함.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의무실도 사용할 수 없으므로 [WotC] Infirmaria Ex Mortis를 통해 부활도 할 수 없음.

또한 모든 모션이 전용 모션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모션가속 모드의 영향을 안받음.

아머가 튼튼한 편이라서 쉽게쉽게 굴릴수는 있는데, 가격이 만만찮아서 막 터트리면서 쓰기에는 곤란함.

생각보다 스킬이 굉장히 강력해서 쓰다보면 일반병사 굴리는게 귀찮을정도. 전작의 시브보다도 강력한 느낌임.

다만 병사를 업거나 해킹을 하는등의 기능은 탑재되어있지 않으므로 6인 시브분대 이런짓을 하는건 좀 위험함.

애초에 다양한 모드를 쓸 때는 이런 부분을 고려하는게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니까 잔소리는 안하겠음.

나는 로보점퍼로 12인 분대를 굴리는게 취미라서 언제나 병사들이 피로에 쩔어있는데, 이렇게 편리한 기계가 있으면 기밀작전과 유대를 편하게 키울수 있어서 좋다고 봄.

잊지마라.

S.H.I.V가 아니라 [WOTC] Shiv Mod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