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관병과 비교해봤을때 보병 장점이

기동성이 좀더 좋다는거랑,

초반부터 2번 연속 공격 가능하다는거랑, 

레이저 무기 혹은 전자기 무기를 처음 뽑을때 연구하자마자 나오는 소총으로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딜을 잠깐이나마 넣을수 있다는건데

일단 첫번째 장점에 대해 말하자면,

초반 타임어택 미션중에서, 중계기 파괴같은 어쩔수 없이 잠입분대가 아닌 전투분대를 빼야하는 경우에, 분명히 강점이 될수 있음.

하지만 지역해방 성공 후 중반에 들어섰다고 가정하게 되면, 일단 그런 미션은 안정성 때문에 기피하게되고, 빠르게 메인 미션을 깨는게 훨씬 이득이 되는경우가 많음.

결국 나서게 되는 미션은 보급품을 위한 습격 미션이나 보복 미션 정도가 되는데,

습격 미션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기관이 보병보다 좋음. 나도 이걸 반박했으면 싶겠는데, 따로 반박할 거리가 없음, 이 명제는.

그리고 보복 미션은, 이 정도 끌고오면, 그냥 피난처 애들은 죄다 잠입시킴. 정보? 수집? 따로 무슨 일 벌여서 어드벤트 세력 불리게되는 것보다, 그냥 곱게 잠복시키고 메인미션 깨는게 맘편함

그리고 두번째 장점은

그냥 기관병 스킬셋이 이 장점을 덮어버릴 정도로 후반에 더 좋아.

캐논도 소총보다 왠만해선 더 좋고.

보병이 공격 후, 이동할수 있어서 상황을 탈 수 있다고?

맞는 말이야. 그래

근데 기관도 그런거 원하면 그냥 교차 사격 찍으면 되잖아.

기관은 그거 안찍는다고?

당연하지. 같은 티어에 개사기인 포화사격이 있는데, 그딴걸 왜 찍어

그리고 세번째는 장점은 위에 말한 조건들이 충족되고 나면 보급품이 부족할리 없으니 의미없어짐

결국 보병은 타임어택식 플레이를 하게되면 후반엔 버려지게 되는게 맞는거 같다.

누가 전지역해방을 목표로 모든 분대를 풀로 가동시키고 하는경우가 아닌 이상은 말이야.

보병 좋지, 좋아. 근데 다만 초반지향적이라고 해야하려나? 게다가 비교대상이 기관병이야. 그게 좀 그래.

지금 롱워에서 싸이오닉 병사가 받는 평가랑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어. 

사이오닉 분명히 좋지. 근데 엔딩을 보기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필수불가결인 클래스다? 그건 아니잖아

물론 1.3.에서 강탈미션 업데이트 되고나면 평가가 나뉠수 있음.

분명히 그 미션에선 보병이 더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