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그리고 한 아내의 남편이자

자식들의 아버지로서

한 가정의 가장이라면

좋은 직업을 가져서

일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성취와 보람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청원경찰은 너무 단순무료하고 무사안일한 쉽고 편한일이어서

좋은 직업도 아니고

성취와 보람 자부심도 당연히 야간에 풀잠자고  주간에는 그냥 앉아서 폰이나하면 되는거니까

원동력 자체가 너무 없어짐. 사람이 나태해지고 그냥 게을러짐.

차라리 나이가 아직 40대이하라면

청원경찰보다는

정말 한 2년만 죽어라 공부해서

교정직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대기업

중견기업

니들이 이런거 했으면 좋겠음.

생각을 잘 해봐바.

나이 40대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공무직, 청원경찰, 자회사 이런거 하면

여자들이 남편감으로 결혼상대로 좋아하지도 않고

결혼식할때 하객초청도 어렵고 나중에 너 처자식 보기도 부끄러워져.

아내 친구 남편들은 막 대기업 다니는데, 넌 청경한다고 하면 창피할껄?

차라리 그냥 청원경찰은 40대 되기전에는 아예 생각도 하지말고

경비업계에 발을 아예 들이지도 마.

정말 그 시간에 100세시대를 위해 공부하고 자격증 따고 대기업 가려고 노력해.

그게 훨씬 남는 이득이야

진짜 친동생같아서 간절하게 부탁한다.

나처럼 고졸이고 38살이어서 곧 40대고

중소기업밖에 못가고 이런거 아니면

청경 하지마.

듣자하니, 해수부, 서울 등 대규모로 공채 채용하던데

그냥 아예 그 공고 꿈에도 생각하지말고 지원자체를 하지마.

그런거에 눈독 들이면 괜히 너네 포부만 약해져.

공부 딱 2년만해. 공무원하든가, 대기업가.

내 동생, 내 자식이면 경비안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