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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연세대는 충격에서 벗어나는 중앱에서 작성

ㅇㅇ(1.227) 2019.09.15 20:29:39
조회 2088 추천 20 댓글 11
														

연세대는 올해 네 번 졌습니다.

리그에서 경희대, 중앙대에게. mbc배에서 성균관대에게.

그리고 정기전에서 라이벌 고려대에게.

고려대를 제외한 세 팀의 공통 특징이 있습니다.

빠른 트랜지션.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전환이 빠른 팀에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앞선에서 강하게 압박을 하는 경우 연세대는

고전했습니다.

이정현-박지원의 앞선은 리그 최강급이지만,

이정현은 다른 팀의 연구 때문인지, 소포모어 증후군인지

작년만큼의 파괴력이 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골밑에서 작년보다 두터운 견제를 받고 있는 게

이정현의 파괴력을 약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라 봅니다.

박지원도 페인트존 득점의 분포도가 더 높습니다.

외곽슛의 확률이 떨어지는 건 아쉽습니다.

김무성, 전형준의 결정력이 좀 더 필요한 때입니다.

다만, 약팀이긴 하지만 조선대와 명지대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점은 고무적입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통합우승을 향한 길이 될 겁니다.

은희석 감독은 항상 내년에 대한 대비를 합니다.

(어느 감독이든 마찬가지지만) 엔트리 내 열두 선수를

고루 쓰고 싶어하고 졸업생의 공백을 최소로 줄이고 싶어하죠

그래서 각 선수의 뚜렷한 장점을 찾길 원합니다.

김무성에게는 3&D를, 전형준에게는 외곽포와 리딩을

양재혁에게는 수비와 리바운드 적극 가담을 바라죠.

이렇게 각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려 노력한 게

최근 연세대의 성공 요인이라 봅니다.

다만 빅맨의 피로도가 높아진 게 연세대로서는 부담입니다.

김경원, 한승희, 신승민 3인으로는

분명 체력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작년에도 상황은 같았습니다만,

다른 팀의 조직력과 골밑이 강화됐습니다.

양재혁이 있긴 하지만 빅맨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고려대와의 정기전에서도 경기 초반 골밑을 제어하려다

외곽포를 계속 허용한 게 어려운 경기의 원인이었습니다.

이 점을 빠른 협력수비와 리커버리로 해결하는 게

연세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겁니다.

그리고 송영진 코치가 가담했으니 빅맨의 성장에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팀이건 플옵에서 세 경기만 이기면 우승이기에,

1위가 갖는 유리함은 비교적 적습니다.

연세대는 이러한 불안요소를 해결하는게 필수 과제라 봅니다.

얘기가 길어졌군요.

연세대의 농구는 항상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많은 관심과 의견은 팀을 더 발전시킬 자양분이 되겠죠.

연세대가 좋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좋은 결과를 낳고,

또 좋은 신입생을 받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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