どこから春が巡り来るのか 知らず知らず大人になった

어디서 봄이 돌아 오는 건지 모르는 채로 어른이 되었어

見上げた先には燕が飛んでいた 気のない顔で

올려다본 곳에는 제비가 날고있었어 무관심한 얼굴로

もしもわたしに翼があれば 願う度に悲しみに暮れた

만약 내게 날개가 있다면 하고 바랄때마다 슬픔에 젖었어

さよなら100年先でまた会いましょう 心配しないで

안녕 100년뒤에 다시 만나요 걱정하지마

いつの間にか 花が落ちた 誰かがわたしに嘘をついた

어느샌가 꽃이 졌어 누군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어

土砂降りでも構わず飛んでいく その力が欲しかった

비가 쏟아져도 신경쓰지 않고 날아가 그런 힘을 가지고 싶었어

誰かと恋に落ちて また砕けて やがて離れ離れ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다시 부서져서 결국 멀어져가

口の中はたと血が滲んで 空に唾を吐く
입 안에는 잔뜩 피가 번지고 하늘에 침을 뱉어

瞬け羽を広げ 気儘に飛べ どこまでもゆけ
반짝여라 날개를 펼치고 내키는 대로 날아가라 어디까지고 날아가라

100年先も憶えてるかな
100년 뒤에도 기억하고 있을까

知らねえけれど さよーならまたいつか！

모르겠지만 안녕 언젠가 다시 보자!

*しぐるるやしぐるる町へ歩み入る **そこかしこで袖触れる

가을 소나기 속을 소나기 내리는 마을에 걸어들어가 여기저기서 소매가 닿아

*타네다산토카의 하이쿠 인용(원문은 마을이 아니라 산)

**소매가 닿는다는 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라는 표현처럼 인연을 만들어간다는 뜻인듯

見上げた先には何も居なかった (ああ居なかった)

올려다본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어 (아아 없었어)

したり顔で 触らないで 背中を殴りつける的外れ
의기양양한 얼굴로 만지지 말아줘 등뒤를 후려치는 어긋남

人が宣う地獄の先にこそ わたしは春を見る

사람들이 말하는 지옥에 끝에서야 말로 나는 봄을 봐

誰かを愛したくて でも痛くて いつしか雨霰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서 하지만 아파서 어느샌가 진눈깨비가

繋がれていた縄を握りしめて しかと噛みちぎる
이어져있던 밧줄을 꽉 쥐고 확실하게 물어뜯어

貫け狙い定め 蓋し虎へ どこまでもゆけ
꿰뚫어 정확하게 노려 마치 호랑이처럼 어디까지고 가

100年先のあなたに会いたい
100뒤의 당신과 만나고 싶어

消え失せるなよ さよーならまたいつか！

사라져버리지마 안녕 언젠가 다시 보자!

(今恋に落ちて また砕けて 離れ離れ)
지금 사랑에 빠지고 부서져서 멀어져가

口の中はたと血が滲んで 空に唾を吐く
입 안에는 잔뜩 피가 번지고 하늘에 침을 뱉어

(今羽を広げ 気儘に飛べ どこまでもゆけ)
반짝여라 날개를 펼치고 내키는 대로 날아가라 어디까지고 날아가라

生まれた日からわたしでいたんだ

태어난 날부터 나는 나였던거야
知らなかっただろ さよーならまたいつか！

이건 몰랐지? 안녕 언젠가 다시 보자!

의역잇음

다하고 보니까 나무위키에 이미 올라와잇네...

근데 나무위키 사소하지만 틀린부분 잇더라

どこまでもゆけ는 어디든지가 아니라 어디까지고가 맞음

雨霰는 비(雨)랑 싸락눈(霰)이 같이 내리는 건데 한국어로 하기 어색해서 걍 의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