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겪은 이야기!!


09년도 6월쯤인거 같은데  한강수중정화 작전 있어서 한강 영동대교 정화 활동 갔는데 물이 깨끗해 졌다고 해도 그때나 지금이나 한강은 시야가 안나와 그래서 대충 큼직한 타이어나 어구들 그런거 끌어올리면서 보여쥬기 식으로 사진 몇장 찍고 하는거였는데 그때 대대장이 바뀐지 얼마 안됐어서 그런가 대대장이 존나 FM으로 작업 하라고 지랄 하드라고 지는 물교육도 안받아서 주둥이맘 존나 털고!! 암튼 그래서 다리 교각 밑에 기둥까지 수색하는데 한강조류가 생각보다 쎄!! 그러던 중 우리 옆중대 선임하사가 발견한거야 시체를.. 교각 밑 기둥때문에 물길이 돌면서 시신도 그 교각 밑 기둥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물길에 갇혀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거지..119구조대 와서 시신 수습하고 나도 멀찍하게 시신 봤는데 여자 시신 이었는데 나중에 들어 보니깐 얼마전에 자살신고 들어온 여자인데 119가 수색해도 못 찾았던 시신이래 교각 밑에서 시신이 돌고 있으니깐 예상위치에 시신이 안떠오른거지,,,  유붕이들 물가 갔을때 와류 도는곳 있으면 절대 근처로 가지마 요즘 포크레인으로 강가 모래 퍼가고 해서 물 도는데 많아!!

두번째 이야기는 여름 피서객 시신 수습한 썰!!

여름되면 우리부대는 서해 태안에 있는 모 해수욕장으로 해상훈련을 가..  그 물길이라는게 있자나 결국 물길따라 물이 고이는 곳으로 쓰레기나 각종 어구들이 모여.. 그럼 물에 빠진 시신들도 물길 따라서 흘러 흘러 결국 그 곳으로 모이지..  바다에서 발견된 시신들은 진짜 상태가 끔찍해 물고기들이 뜯어 먹고 암석같은데 다 갈리고 시신 떠오르면 새들이ㅜ쪼아 먹고.. 매년 여름마다 시신 수습하고.. 여름이라ㅜ냄새늠 또 ㅆㅂ  사망자 대부분 갯바위 낚시꾼들 피서객들 진짜  그 냄새는 잊지를 못하겠어. 지금도 가끔 그 냄새가 코에서 맴돌때가 있어.

내가 들은 썰!!

요즘은 아닌데 예전에 있었던 시체장사 썰!!

그 민간잠수사라고 있어!!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 말고
업으로 하는 사람들..  요즘이야 해상사고 나면 언론이고 뭐고 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 보지만 예전에는 뉴스 한줄 나오고 끝이자나
사고나면 군인,경찰,소방 쪽 관련부서들이 와서 수색을 하고 그리고 사고지역이랑 가까운 로컬 민간잠수사까지 동원돼..사고초기에 수습이 안되면 결국 시간싸움이야..군,소방,경찰은 결국 먼저 손을 털어 더이상 수색을 못한다 실종처리 하는 수 밖에 없다..그러면 유족들은시신이라도 수습하거 싶어서 민간잠수사한테 매달릴 수 밖에 없지
그럼 민간잠수사들은 유족들한테 돈을 받고 계속 수색을 해..수색 기간이 길어 질 수록 그만큼 돈을 받겠지... 긍데 진짜 나쁜놈들이 있어
이미 처음부터 시신을 발견 했어 로컬 잠수사들이 물길을 제일 잘 아니깐 예상되는 위치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시신를 수색범위 바깥으로 가져가서 그 시신을 암초같은데 묶어놔 결국 군,경찰은 수색범위만 수색하고 손털어. 그럼 민간잠수사들은 계속 찾는척 하면서 유족들항테 돈을 뜯는거야..그게 예전에는 많았데 특히 한강에.. 요즘은 그런 사람들 없고 예전에 일부 나쁜 사람들이 그 짓거리해서 이쪽 계열에서 민간잠수사들을 안좋게 봤던 시절이 잇었네.

이 얘기는 예전 천안함때 수색작전 나갔는데 민간잠수사들 보고
상,원사들이 썰풀어 줘서 듣게됐어 뭐 바다,강,계곡 모두 있었데
어떤데는 무릎밖에 안되는 계곡 풀숲에 시신 숨겨놓구 장사하다
해병전우회한테 걸려서 존나 개같이 뚜드려 맞는것도 봤다드라

결론은 물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