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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메모리얼북 스태프 인터뷰 004 마에다 토시히로

M0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22 16:31:39
조회 121 추천 6 댓글 2
														

004 마에다 토시히로 - MBS 프로듀서



- 시리즈 작품에 대해 어떤 입장으로 제작에 참여하셨나요?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의 TV 방송국측 프로듀서입니다. 원작팀인 Project 2H의 멤버이기도 하므로, 방송국측의 의견만이 아니라, 기획을 세운 멤버 중 한 명으로서 크리에이티브 주변에서 비즈니스 주변까지 온갖 면으로 커밋했습니다.


모든 작품에 대해서도 그러하네요. 예를 들어 노벨인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와 애니 “유유유”는 처음부터 연동을 노렸습니다. 이어서 “와스유”를 영상화하고 싶었지만, 그 준비기간 동안 책 시리즈를 좋아해주신 팬 여러분들이, 작품과 계속 접할 수 있도록 “노와유”의 연재가 결정됐습니다. 그리고 TV애니가 방송되는 타이밍, 영상화의 타이밍이 피크 타임이 되도록 다른 연동 프로젝트를 동시에 움직인 느낌이군요.


그 선두에서 깃발을 휘둘렀다고 한다면 주제넘는 일이지만, 그러한 움직임이 결정되는 회의등에는 반드시 출석하였습니다. 프로젝트의 스케줄 관리나 선전, 전체적인 엔터테이먼트로써의 준비 등을 스태프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건 자신뿐만이 아니라 처음부터 스태프 한명한명이 피크타임을 언제로 할것인가 하는 발상을 확실히 가지고, 온 힘을 다 해 주었습니다.



- 영상화된 “와시오 스미의 장”의 반향은 어떠했나요?


“와시오 스미의 장”의 흥행적인 부분이라면, 애초부터 나중에 TV방송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영관의 수도 적고 규모도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부작 연속으로 미니시어터 랭킹 1위를 할 정도로, 규모에 비해 매우 우수한 성적을 얻었습니다. 극장에서 즉매된 BD도 3부작 각각 7000매씩 팔렸고, 이후의 BD BOX도 초기에 5000매가 팔렸으므로 총 판매수로 보자면 “유유유” 1기를 넘어섰군요. 선행상영후에 TV방송을하는 형태는 드뭅니다만, 제대로 시청자분들께 꽂혔다고 생각합니다.



- 원작 팀에 참여하고계십니다만, 영향을 준 부분은 있나요?


시나리오 부분은 아닙니다만, 우에즈씨가 “니어 레플리칸트” 시리즈를 매우 좋아해서 음악작가로 MONACA의 오카베씨를 강하게 추천했었습니다. 그것을 타진할 때에 음악에 문외한인 제가  “니어”같은 느낌이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것 같아, 에미 에반스씨를 보컬로 하자는 것만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에미씨의 투명감 있는 보컬이 들어간 “왜솜다리ウスユキソウ”등이 작품의 인상적인 부분에 흘러서, 작품을 꾸미는 중요한 악곡이 된 것 같습니다.


또, “와시오 스미의 장”을 제작할 때에는, 그 “왜솜다리ウスユキソウ”의 배틀 어레인지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했습니다. 그 곡은 1장의 2화에서 흘러나옵니다. 또, 6화에서 ‘잠깐 다녀올게’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소녀의 소원”이라는 곡에도 에미씨의 보컬이 들어갑니다. 저로서는 그런 악곡이 멋들어지게 활용된 것을 볼 때마다, 그 때 에미씨로 밀어붙여서 다행이었구나 싶었습니다.



- 작품에서 인상에 남은 장면이나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가르쳐주세요


고르기 힘들지만 일단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하면 카린입니다. 1기 11화는 정말 눈물샘을 자극하지요. 더빙작업 중에는 주변에 아저씨밖에 없는데도 눈물을 참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런 카린을 봐 버려 2기에서는 불행하게 하고 싶지않았지만…...우에노씨 발안으로 카린은 울게 되었습니다.


카린이라고 하면 2기 4화에서 “후우가 졸업한 뒤에도 부실에 들린다고 해서 조금 기뻤어” 하는 장면이 있죠. 유우나가 “에, 조금?”하고 되물어서 카린이 “조금이야, 조금!.......그래도, 뭐, 그런대로”라는 일련의 흐름이 좋아서 평상시에도 “조금”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사용하면서 놀고 있습니다(웃음).


그리고 “와시오 스미의 장” 5화 차 안의 장면이군요. 위로하는 아키선생님께 소노코가  “정말로 열심히 한건 미노씨고, 둘이 아니라 셋이 용사니까”하는 목소리가 울고있죠. 이걸 들으면 따라서 울고싶어져요.


또 하나, “와시오 스미의 장” 6화에서 단계적으로 기억이 날아가는 스미에게, 소노코가 상냥하게 리본을 묶어주면서, 느긋하게 이름을 가르쳐주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 자애로 가득찬 하나자와씨의 목소리가 참으로 마음을 찌릅니다. 그 때 “소녀의 소원”이 흘러나와서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이건 원작을 개변한 영상 중에서도 더욱 더 좋아진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제작측에 눌러앉았던 사람에게도 완성된 필름이 상상을 뛰어넘어 잊을수 없게 된 장면입니다.



- ”유유유”관련 이벤트가 많이 개최되었습니다만 특히 마음에 남는 일은 있었나요?


최초의 “만개제”의 밤 부 마지막이군요. 테루이씨가 눈물을 흘리며, 캐스트 여러분이 모두 그 역할을 맡아 정말 좋았다는 감동적인 인사 후, 마지막에 머리숙여 인사했었습니다. 그 직후 손님들 전원이 일어서서 박수를 쳤습니다. 저는 그 광경을 제일 뒤에서 보고있었습니다만, 그 순간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스테이지 위의 인사 한마디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장면을 근처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엄청난 체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카가와에 가지 않았던 시기에 우동으로 놀리는건 신랄했군요(웃음).  거기에 대항해서 카가와에서 분점을 낸 도쿄의 우동가게에 갔지만 “송사리에요” 하고(웃음). 그럼, 뭐가 다르냐고 물으니 “의미가 다르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1년이상의 절실함이 결실을 맺어 카가와에 갈 수 있었지만, 지금까지 먹었던 우동은 대체 뭐였나 싶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스태프한테는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최근 슬쩍 카가와의 타????가와 미곡점에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제가 스태프보다 상위 우동계급이죠! 타카히로씨는 확실히 뛰어넘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웃음).



- 300년 이상의 역사가 흐르는 시리즈입니다만, 아직 보고싶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있나요?


저에게는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아키선생님의 에피소드군요. 아키선생님도 매우 무거운 것을 짊어지고 있지요. 어째서 그 가면을 쓰게 되었는가,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심정은 전혀 그려지지 않았으니까요. 사실 우에즈씨의 시나리오에서는 “용사의 장” 마지막에 아키선생님의 대사가 있었습니다. 아키선생님이 용사들의 모습을 보며 사람으로서, 어른으로서의 역할이 있다고 말하는 모놀로그였습니다. 아쉽게도 이런저런 사정상 커트되었습니다만, “쿠메유”가 혹시 영상화 된다면 아키선생님이 어떤것을 말하려 하는지를 깊게 파보고 싶습니다. 아키선생님은 용사부원들 앞에서 의연한 대사의 인간이었지만, 어딘가 신앙에 몸을 던질 수 없는, 사람으로서의 갈등이 있었겠죠.


또 하나는 “노와유”의 시라토리의 에피소드입니다. 저는 자주 망상하지만 만약 “노와유”가 TV방송이 된다면 시라토리의 에피소드는 빠르면 3화 쯤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와카바와의 통신중에 시라토리 측의 상황이 악화되어가지만 거기서 한번에 카메라를 스와측으로 옮겨서 1화로 그 에피소드를 영상화 하겠지...하고. 뭐, 지금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망상이지만요. 잔혹한 에피소드이지만 그 속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용사다” 시리즈는 마에다씨에게 어떤 작품인가요?


많은 오리지널 작품이 있습니다만, 성공하는 작품은 한 줌에 불과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경험한 일이지만 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작품에 대해 전력으로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는가 없는가의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전력으로 바라봐주면 반드시 성공하냐고 하면 그건 아니지만, 성공한 작품의 뒷편에는 반드시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그런 사람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 중 하나였다고 자부할 수 있고 자랑이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프로듀서를 계속할지는 모릅니다만, 제 안에서 이 작품은 언제나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시리즈 팬 여러분께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넷 상의 평판이나 이벤트의 감상 등 작품에 대한 여러분의 애정을 느꼈습니다. 칸온지에서 이벤트를 개최했을 때에, 카가와현 방송국에 1기 재방송을 부탁한다는 연판장을 보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후, 세토내해 방송과 4개 현의 케이블 TV에서 재방송이 결정되었습니다. 어쩌면 팬분들께서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전해주셨을지도 모르고, 그런 의기를 느낀 방송국 분이 해 주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마음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여러분들의 힘을 느꼈습니다. 이 장소를 빌어 다시금, 시코쿠의 방송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저희들은 언제나 응원할 만한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만 역시, 실제로 팬 분들의 마음을 보면, 그런 의식도 새로워지고 보은하고 싶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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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솜다리 ウスユキソウ

https://youtu.be/TOyPXNgBrU4

소녀의 소원

https://youtu.be/o-sImyBTx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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