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요청핫산] 쿠스노키 메부키는 용자이다 2화 - 中

Kau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30 22:13:55
조회 1212 추천 10 댓글 5
														


viewimage.php?id=34a8c933fcc7&no=29bcc427bd8277a16fb3dab004c86b6fe89693c9d204aa633274b421c84e51a81ec0a4fb3c3751f8e3b479ad105c1b1cd3b3ff642331



두 번째 결계 바깥 조사가 행해진 건 다음날이였다. 새롭게 방인이 된 네 명은 필요 최저한의 무기를 다루는 방법만을 가르쳐지고 싸움터에 투입되었다.

충분한 훈련시간을 두지 못할 만큼 대사는 초조해하고 있다. 신수의 수명이 다하는 시간이 그만큼 가까워진걸까.

"이번에도 밀집진형으로 갈거야. 목표 지역까지 도달 예상 시간은 30분. 버텨!"

메부키의 지시대로 방인들은 밀집하여 불타는 대지를 전진해간다.

지난번에는 벽의 바로 바깥 토양을 가져오는 임무였기에 벽 가까이에서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구세기의 일본열도에서『중국지방』이라 불렸던 지역까지 가서 토양의 채취와 상태 관측을 행한다.

방인들은 용자보다도 운동능력이 낮다지만, 장해가 일절 없는 상태에서 이동하면 벽에서 중국 지방까지 몇 분으로 도착할 수 있을 거다. 그러나, 추악하며 성가신 장해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게 간단히 되지는 않는다.

"꺄아아아아―――왔다―――!! 살려줘 메부~~~!!"

스즈메의 절규는 이미 위험의 접근을 알리는 알람이다. 밀집하여 작열의 땅을 나아가는 방인들에게, 별똥별의 한 무리가 다가온다.

"방패대는 방패를 전개해! 총검대의 홀수 번호는 별똥별과 교전하여 방패대의 부담을 줄인다! 짝수번호는 나중에 교대하기 위해 방패 안쪽에서 온존!"

방패형 방인들이 방패를 대형화시켜 조합하여 부대 전체를 뒤덮는다. 별똥별들은 방패의 벽에 의해 돌격을 막혔다. 이동속도는 떨어지지만, 부대는 방패의 벽을 전개한채 전진한다.

총검대의 반수는 방패의 벽 바깥에 나가 별똥별을 토벌해간다. 방패에만 기대면 방어를 뚫리고 마는 건 지난번 임무로 알고 있다.

피래미의 대군이 무리를 이루어 큰 물고기가 되는 듯한, 양산형다운 싸움 방식.

메부키도 방패 밖에서 총검을 휘둘러 별똥별들을 해치워간다.

(적이 별똥별 뿐인게 다행이야……)

정말로 무서운 건 버텍스라 불리는 자들이다. 별똥별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거대하며, 압도적인 공격력과 내구력을 가진 적. 방인보다 월등히 강한 용자도, 버텍스와 싸우면 목숨의 보장은 없다고 한다. 만약 그런 적과의 전투가 되면, 방인에게 승산은 없다.

그러나, 12체 있다고 하는 버텍스는, 용자에게 쓰러진 직후이기에 당분간 출현하지 않는다고 대사는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부상자가 나오면서, 소녀들은 목표지점에 당도했다. 그러나, 그곳도 끝없이 불타는 대지가 펼쳐져 있을 뿐이였다. 방인의 전의(戰衣)에는 주변 영상을 기록하는 기능이 있고, 이 광경은 모두 대사에게 전해진다.

"……최악의 경치네"

메부키는 기분이 나빠졌다.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은 하늘의 신도, 메부키를 용자라 인정하지 않은 토지신도, 하여튼『신』이라 이름붙는 건 이놈이고 저놈이고 엿같다.

하지만, 지금은 화를 내도 별 수 없다. 임무를 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메부키는 방인들이 거울을 써서 토양을 채취하고 있는 동안, 별똥별들과 싸워서 부대를 계속 지켰다.



"철수 개시!"

채취가 충분히 끝난 후, 메부키의 호령으로 방인들은 후퇴를 개시한다.

"허억, 하아, 허억……후후후, 이번 임무도, 아주 간단했네요. 너무 식은 죽 먹기라, 후우, 후우, 졸뻔했네요……"

"엄청 숨 헐떡이고 있는데. 게다가 상처투성이"

"시끄럽네요, 스즈메 씨! 당신의 눈썹을 천 개 쯤 뽑아서 웃긴 얼굴로 만들어 드릴까요!"

"죄, 죄송해요!!"

"미로쿠 씨는 생각도 없이 별똥별한테 돌진하는 건 삼가주세요. 지쳤다면 방패 안에서 쉬고 있어도 괜찮아요"

메부키가 그렇게 말하자, 유미코는 단호히 거부한다.

"거절하겠어요. 그래서는 적을 처치할 공적을 세우지 못하니까"

피로하여 상처도 입었는데, 그녀의 눈은 엄청난 투지로 불타고 있었다.

"아아아아!!"

"스즈메, 이번에는 뭐야?"

"저거! 뭔가……뭔가 잔뜪 모이고 있어어어어!"

메부키가 스즈메가 가리킨 쪽을 보자, 공중에서 몇 마리나 되는 별똥별이 융합해가는 모습이 보였다.

신관에게서 들은 현상 중 하나다. 버텍스는 별똥별이 집합하여 형성된다. 완전한 버텍스가 나타나는 일은 없겠지만『도중』정도의 것이라는나올 가능성이 있다, 라고.

별똥별이 수십마리나 융합하여, 뿔 같은 것을 가진 이형의 개체가 만들어진다. 크기도 별똥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거대하다.

"뭐야저거뭐야저거어! 죽어죽을거야아아아아!! 아빠엄마먼저떠나는못난딸을용서해주세요오오오!!"

메부키에게 매달려 우는 스즈메.

융합으로 만들어진 개체는, 철수중인 방인 부대의 최후미에 다가간다. 그곳에는―――시즈쿠가 있다.



거대 개체의 접근을 알아챈 부대 후부의 방패형 방인 중 한 명이 방패를 전개한다.

"꺄아아아!"

그러나 별똥별의 10배를 가뿐히 넘는 거체의 돌격력을 버티지 못하고, 종잇장처럼 날려졌다.

거대 개체의 위용과 힘에, 방인들은 한순간에 전의를 상실했다. 못이긴다. 이런 괴물이 나올 줄은 생각 못했다. 주저앉은 자, 실금하는 자, 울음을 터뜨리는 자……방인들에게 절망이 퍼져간다.

시즈쿠도 눈 앞에 다가오는 거체에 놀라워하고 있었다.

"……죽어?"

그 말이 자연스레 시즈쿠의 입에서 흘렀다.

"죽음.

제단. 관. 헌화. 꽃속에 누워있는 소녀. 부숴진 몸. 움직이지 않아. 차가워. 용자의 임무로 죽었다. 명예로운 일이라는 말. 앉는 사람이 없는 책상. 놓여진 꽃다발. 더는 불리지 않는 이름. 언제나 명랑했던 소녀. 모두의 중심에 있었다. 동경이였다.

싫어.

죽는다니 싫어. 죽는다는게 뭐야?

시즈쿠는 눈을 크게 뜬다―――



거대 개체의 출현에 의해 부대 후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메부키 일행이 있는 전방부도 별똥별의 습격에 조우했다.

"큭……! 비켜!"

별똥별들을 해치우면서 메부키는 후방에 향하려 한다. 그러나 적의 수가 너무나 많아 도달할 수 없다.

"이딴 놈들한테 애먹을 틈은 없느데! 빨리 가지 않으면……!"

그러나, 초조해하는 메부키를 두고, 거대 개체는 주저앉은 방인 소녀를 물고, 삼켰다.

먹힌 건 시즈쿠였다.

"시즈쿠――――――!!"

메부키의 외침이 울린다.

그 목소리와 총성이 동시였다.

(―――에?)

총성은 거대 개체의 안쪽에서 나며, 괴물의 몸이 내부에서 터진다.

직후, 거대 개체의 몸이 가로로 찢겨, 그 틈새에서 총검을 든 소녀가 나왔다.

시즈쿠였다.

그녀가 무사했단 것에 메부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하지만, 시즈쿠의 상태가 이상한다.

"우라아아아아아!! 이 뚱땡이가, 회쳐주마아아아아!!"

울부짖었더니 시즈쿠는 거대 개체에 덤벼들었다. 총구 끄트머리의 검으로 거체를 찔러, 동시에 총탄을 발사. 그리고 꽂은 채인 검을 가로로 후려친다.

꽂고, 쏘아, 베어가른다.

시즈쿠는 엄청난 기세로 그것을 되풀이하며 거대 개체를 문자그대로 깎아갔다.

방인들을 절망에 빠뜨린 괴물은, 순식간에 쓰러져, 소멸했다.

"누……누구에요, 저거?"

날뛰는 시즈쿠의 모습을 보고, 스즈메는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 두 번째 임무가 끝났다. 일찍이 육지였던 지역의 관측과, 토양 샘플의 채취라는 목적도 문제없이 달성됐다.
"저건 야마부시 시즈쿠의 또 하나의 인격입니다"
귀환한 메부키에게 여성 신관은 그렇게 답했다.
"야마부시 양은 자아조차 희박하다 보이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그 안쪽에 다른 성격을 깃들이고 있습니다. 횡폭하며, 거칠고, 그리고 강하죠. 평소의 그녀와는 정반대입니다. 궁지에 몰렸을 때, 그것이 나오는 듯 합니다"
"시즈쿠의『9』라는 번호는 또 하나의 인격을 고려한 것이란 건가요"
메부키의 물음에 그렇다고 신관은 끄덕였다.
"저 상태의 야마부시 양은 개인으로서 전투 능력의 수치는 뛰어났으니까요"
"하지만, 방인에게 필요한 연대 행위가 전혀 불가능합니다"
이번에 방인들이 사망자를 내지 않고 임무를 마친 것은, 또 한 명의 야마부시 시즈쿠의 덕분이다. 그녀가 없었다면 확실히 몇 명은 살해당했을거다.
그러나 그녀는 거대 개체를 쓰러뜨린 후, 전혀 메부키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집단에 참가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별똥별들과의 전투를 반복했다. 심지어 싸우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저래서는 작전 행위에 지장이 나옵니다"
"멤버를 따르게 하는 것도 대장의 책무입니다"
그것만을 말하고, 신관은 메부키에게 등을 향하고 떠났다.

---------------------------------------------------------------------------------

어디서 끊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여기서 끊는게 좋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올림.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에 나머지 올릴 듯. 사실 하다가 중간에 다 날려먹어서...

그리고 1화도 할 생각은 있긴 한데 다음주에 월급 나오면 8월호 사서 오면 할 생각임.

갤럼이 올린 영어판으로 번역할 사람 있으면 갤에도 올려줘, 나도 보고 싶다.

영어전공이긴 한데 하기 귀찮아



오역오타지적환영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4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2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53896 공지 용사사외전 소설, 비주얼 드라마 번역 링크 모음 [13] 스화리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3185 13
43310 공지 유유유이 메인 스토리 및 이벤트 번역 모음 [5] 스화리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5 14212 10
17053 공지 유유유이 이벤트 시나리오 번역 모음 [14] mili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4.30 7919 30
15545 공지 스마트폰 게임 유유유이 공지글입니다. [5] 프리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4.08 7408 14
9186 공지 유유유 갤러리 공지글입니다. [17] 프리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21 10234 17
55939 이번에 나온 용사부 비요리에서 [2] ㅇㅇ(180.66) 06.16 52 0
55938 치카게의 죽음에 오열하는 와카바 [1] ㅇㅇ(223.39) 06.16 40 0
55937 일반 용사부 파티가 오랜만에 갱신돼서 11화 나왔다는듯 [3] 스화리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55 0
55936 일반 해피슈가라이프 반전성우 [3] ㅇㅇ(223.39) 06.15 58 0
55935 군와카 [3] ㅇㅇ(223.39) 06.15 55 1
55934 일반 유유유이 pv 매드 [2] ㅇㅇ(223.39) 06.13 66 0
55932 일반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2] 홀로서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05 0
55931 일반 와스유 홈페이지 닫혔네 [7] kirins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97 0
55930 일반 오랜만에 모인 용사부(현실) [5] 노기가문만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82 0
55929 일반 수해화경보 또 입갤 [1] 노기가문만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4 0
55928 일반 오늘의 생일 [10] 노기가문만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90 0
55927 산쵸노코노코노코코시탄탄 [5] 노기가문만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26 0
55925 살아남은 긴 [2] ㅇㅇ(180.66) 06.08 84 0
55924 스쿨미즈 유즈키 짤이 요즘 좀 보이네 [12]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04 1
55923 일반 유유유와 나루토 [3] anme991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79 0
55922 일반 지듣노 [3] 홀로서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54 0
55921 식고문 당하는 우타농 [5] ㅇㅇ(180.66) 06.07 95 0
55920 일반 지인에게 선물받은 유유유이 특전 굿즈 자랑하러 왔습니다.. [7] 국방가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84 3
55919 일반 유튜브에서 찾은거 [1] ㅇㅇ(112.173) 06.06 73 0
55918 일반 하나유이 Memorial Book 단편 소설 여기에 올라와있나요? [4] ㅇㅇ(112.173) 06.05 88 0
55917 일반 가뭄에 콩 난듯 나오는 미사키 짤 [3] 뀰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89 0
55916 일반 마기레코도 곧 끝나네 [1] ㅇㅇ(49.246) 05.31 85 0
55915 일반 후우 용사로 변신한 짤 없나요? JakeSpa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3 0
55914 유유유이 팬만화 [3] ㅇㅇ(223.39) 05.30 116 0
55913 일반 실시간 수해화경보 입갤ㅋㅋㅋㅋㅋㅋㅋ [3] 노기가문만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29 0
55912 윾쾌한 와스유조 [4] 노기가문만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05 3
55911 일반 으윽 토고상 몸 너무 야해.... [6] 뀰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48 1
55910 일반 비요리 또 연기됐네;; [4] 노기가문만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18 0
55909 일반 무녀가 된 if의 마츠리 [2] 뀰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00 0
55908 일반 저금통 ㅁㅌㅊ? [3] 홀로서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23 1
55907 양손이 붙잡힌 타마 [3] ㅇㅇ(180.66) 05.24 110 1
55906 만개 시즈쿠 [2] ㅇㅇ(223.62) 05.23 83 0
55905 중노코와 긴 [2] ㅇㅇ(223.62) 05.22 85 1
55904 한입 먹을래? [6] ㅇㅇ(211.235) 05.21 106 0
55903 다이텐구로 만개하는 와카바 ㅇㅇ(211.235) 05.18 95 0
55902 타카시마와 치카게 [2] ㅇㅇ(211.235) 05.18 104 0
55901 일반 그러고 보니 노기 소노코 채널 터졌네 [11] 211.46(211.46) 05.18 169 0
55900 최종보스 아카미네 [3] ㅇㅇ(211.235) 05.17 114 0
55899 후우에게 참교육당한 타마 [4] ㅇㅇ(211.235) 05.17 90 1
55898 짹짹이와 아가씨 키스 [2] ㅇㅇ(211.235) 05.17 86 0
55897 일반 유우나 무릎베개 받는 토고 [7] 뀰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57 3
55896 일반 용사들의 침대에서 같이자면 생기는 일... [10] anme991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75 1
55895 일반 내 여자 카가와 갔더라 [4] 프리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60 0
55894 일반 얘 귀엽죠ㅠㅠㅠㅠ [4] 홀로서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57 3
55893 창작 성지순례(타카야 신사, 골드 타워) [7] ㅇㅇ(49.105) 05.11 198 6
55892 일반 안녕하세요 옆갤 핫산입니다 [9] 마이레오팬클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24 8
55891 열차를 탄 용사부 [1] ㅇㅇ(223.39) 05.09 103 0
55890 메부 만개 [2] ㅇㅇ(180.66) 05.09 103 0
55889 일반 오늘의 생일 [5] 노기가문만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00 2
55888 같은 꼴 [2] ㅇㅇ(223.39) 05.08 8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