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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231020 스위치인터뷰(3) 번역

ㅇㅇ(14.52) 2023.10.23 14:20:53
조회 503 추천 24 댓글 4
														


(앞부분 생략, 의역있음)


하뉴: (뮤지컬 잘 봤다고 인사)

도모토: 아니 일단 하뉴씨가 그걸 봐줬다는게...시간을 할애해 줬다는게 죄송해서요

하: 아뇨아뇨~


(엔드리스 쇼크 뮤지컬 영상, 플라잉 기술 소개)

도: 여러 플라잉이 있는데요 이게 6회전이었나 8회전이었나? 

하: 뒤에 가면 사다리를 쓰잖아요? 그 쯤에선 플라잉할 때 의식이 나가지 않나요?

도: 그야 물론...(의식이) 이탈했다 할지..

하 : 산소가 많이 딸리기 시작할거 같아요

도 : 맞아요ㅎㅎㅎ 스토리 속의 하나의 장면으로서 나 자신은 사라져갈 존재라는 의미가 있는 가운데 연기하는 장면이라서요, 생명을 불태우는 표현?의 의미라서 있는 그대로 연기한다고 할까요, 힘들면 힘들수록 그게 전달되는거죠

하: 그렇네요...재밌네요. 힘든 게 전달되면 더 좋다는게 재밌어요

도: 맞아요. 하지만 힘든 걸 연기하는 건...

하: 재미없죠

도: 재미없어요. 전달도 안되고요. 

(영상)

도: 아, 이거 연습 장면이에요

하: 에에---

도: 여기서 실패해요

하: 실패도 할 수 있어요?

도: 실패해요. 극장 들어가고나서 첫 연습 때였는데 (부딪히는 장면) 부딪혀버렸어요. 지금 사다리에 부딪혀 버린게 보였어요, 와이어가. 이렇게 되면 원심력이..

하: 멈춰버리죠

도: (원심력이) 죽어버리기 때문에 다음으로 이어지지 못해요

하: 실패도 있을 수 있네요

도 : 완전 있어요 완전~ (와이어 매달린 영상) 이건 연습때ㅋㅋㅋㅋ

하: ㅋㅋㅋㅋ 지쳤다 ㅋㅋ

도: 맞아요 힘빠지면 저렇게 돼요ㅋㅋㅋㅋ 이걸 이렇게(몸을 일으킴) 등근육 하나로 (지탱)하고 있는거라... 저러면 왜 부딪혔는지 검증해야 되거든요. 저건 제 발구르기가 조금이라도 바깥으로 빠져버리면 원심력이 커져서 부딪히는 거에요. 아니면 줄을 잡아주는 분과의 타이밍이 어긋나면 원심력이 달라지죠


(와이어를 제어하는 건 무대 밖에 있는 줄 담당. 스탭이 수동으로 로프를 조정함. 도코토와 줄 담당자가 호흡이 맞아야 성공하는 액션) 

하: 그럼 원심력은 전부 혼자서 만드시는 거네요

도: 네네네...줄 담당자분과의 호흡도 있고 제 힘이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이게(플라잉이) 달라져 버려서...여기선 부딪혀버렸어요

하: 실패가 있을 수 있다는 건 새로운 발견이었네요

도: 연습실에서도 그렇고 극장에서 연습할 때도 너무 순조로우면 두려워요

하: 알아요...

도: 뭐라도 실수가 있는게 '이게 본공연에서 안 일어나서 다행이다' 싶은...

하: 그런게 있죠 

도: 그래서 이 땐 왜 부딪혔는지 검증을 철저히 해서 다행이었어요


(보기엔 우아하지만 섬세하고 어려운 균형감각이 필요한 플라잉. 사실은 피겨의 움직임을 참고로 했다고 함)

도: 플라잉 할 때 고민이 있었어요. 어떻게하면 멋지게 날 수 있을까 하고요. 여기서(등 쪽) 와이어 한 줄로 매달리는데요 그때 뒤쪽으로 잡아당겨지거든요. 정면을 보고 날아오르지만 뒷방향으로 뜨게 돼요. 그럴 때 뒷모습이 신경쓰였거든요 '뭔가 안멋져 보이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싶을 때 tv를 보고 있었는데 마침 피겨를 하고 있었어요. '이 사람들 뒷 방향으로 타네...' 하고...

하: 맞아요. 기본적으로 저흰 뒷방향으로 타요.  

도: 그래서 참고로 했어요

하: 어떤 식으로요?

도: 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식ㅋㅋㅋ 뭐 이렇게~~ 뒷방향으로 타는거요 자세를 그대로 흉내내는건 아니지만 ' 아 이거다' 싶었어요

하: 왠지 기쁘네요. 


(시행착오 거듭하며 자신다운 신체표현을 탐구해 온 도모토. 디테일한 동작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임)

도:  요즘 시절엔...'시절'이라 그러면 제가 꼰대같아 보여서 싫긴 한데, 다양한 콘텐츠가 늘고, 이런 앵글 안에서만 춤추는 게 유행하기도 하잖아요?

하: 맞아요. 이런거요(손가락 하트 춤)

도: 맞아요 유행이잖아요. 그것뿐만 아니라 댄스만 해도 여기서 이런 동작만 춘다거나(팔만 움직임), 시점이 '점'만 있잖아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댄스는 점이 있더라도 거기서 거기까지의(점에서 점에 이르는) 동선? 그걸 엄청 의식해요. 춤 출 때요

하: 알아요...중요하죠...

도: 이해하시나요?

하: 엄청 중요해요...그건 결투 장면과도 연결되지 않나요?

도: 아 맞아요

하: 그 흐름이 없으면  할 수 없잖아요. '점'이면 그냥 끝나니까

도: 결투씬의 경우에도 이제 벨 거다! 할 때 여기(몸 안쪽)에서 시작되면 도달점은 여기(몸 앞쪽)잖아요. 이 부분(시작점~도달점까지)의 타아밍이 중요해요. 도달점은 도달점일 뿐인거죠. 무슨 말인지 아실까요?

하:  알아요. 알아요 알아요!

도: ㅋㅋㅋ 무슨 말인지 아시죠? 댄스도 이 움직임에서 이 움직임까지 가는 몸의 흐름, 손의 흐름, 목의 흐름, 모든 면에서 흐름이 있기 때문에 그 공간을 장악했을 때 "이야~!!" 이러는...ㅋㅋㅋ

하: '찢었다~' 이런ㅎㅎ

도: '찢었다' 그런ㅎㅎㅎ 전 그런걸 굉장히 의식하긴 한달까요...별로 이해해주는 사람 없지만요

 

(뮤지컬 설명. 도모토는 자신과 동명의 뮤지컬 배우 '코이치'역. 무슨 일이 있어도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는 주제. 2020년 코로나로 20년간 계속해 온 공연을 일시 중단해야 했음)

하: 실제 쇼의 주제가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한다는 주제인데 쇼를 할 수 없는 괴로움은 헤아릴 수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도: 코로나가 엄청난 결정타가 됐다고 할까요, '한번 멈추는 일이 생기더라도 그걸 받아들이고 또 한걸음 내딛는 게 중요해, 그러면 다시 뛸 수 있어' 하는 의미로 바뀌어 갔어요. 근데 오히려 저는 뭐랄까...더 불타오르거든요. 그럴 때 일수록. 

하: (끄덕끄덕)...변태네요ㅎㅎ

도: ㅋㅋ맞아요 

하: 알아요. 정말 잘 알아요. 

도: 변태에요

하: 저도 자주 들어요 "변태네" 이런 말ㅎㅎㅎ

*************

하: 말씀 나누면서 많이 느낀 게 tv로 보기보다 굉장히 사람 냄새 나는 분이구나 싶었어요 

도: 아 정말?ㅋㅋㅋㅋㅋ

하; 너무나 모든 걸 잘하시고 완벽하셔서요

도: 전혀 아니에요

하: 저도 잘 그렇게 보시거든요 

도: 아뇨아뇨아뇨 그렇다고 봐요

하: ㅋㅋㅋㅋ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이 느끼는,  이른바 사람들이 요구하는 도모토 코이치 , 내가 추구하는 도모토 코이치와 있는 그대로의 도모토 코이치 즉 집으로 돌아간 순간부터의 도모토 코이치의 균형은 잡으시나요? 아니면 그냥 그대로인가요? 흐트러지거나 하진 않나요?

도: 전 전혀 완벽하지 않고 전혀 기술을 따라잡지 못한 부분도 많고요...공연 기간 중에는 몇시에 자서 몇시에 일어나야 돼 하고 그 루틴 작업에 들어가지만 그렇지 않을 땐 생활이 정말 엉망으로 흐트러져 있어요. 아마 실제의 하뉴씨도 그럴 거고, 실제 본모습은 - 난 가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ㅋㅋ- 본모습은 평소부터 루틴도 철저히 정해놓고 그걸 향해 열심히 해나갈거라 생각하지만 나같은 사람은 그저 엉망이에요.

하: '하뉴씨는 그럴거다'라고 다들 생각하실거 같아요

도: 나도 그래요 하뉴씨는 그럴거라 생각해요

하: 근데 하뉴적으로는 '아 코이치씨는 그렇겠지' 생각하거든요ㅎㅎㅎ

도: ㅋㅋㅋㅋㅋ 그래요??

하: 저도 일상은 엉망진창이에요

도: 정말??

하: 자기 싫다~거나...자는거 귀찮다...거나

도: 아 그래요? 그렇구나

하: 죽도록 게임하고싶고 단 것도 잔뜩 억고싶고...

도: 그래요?

하: 스케이트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 싶은...

도: 그렇구나...

하: 뭔가 괴리가 벌어지지 않나요? tv 안에서 '이자식 이런 말 하고 있는데..' 싶은 느낌 들지 않나요?

도: 괴리가 있죠

하: 몇십년동안 하시면서

도: 괴리가 엄청나죠

하: 킨키로서 26년이었나요? 쇼크의 코이치 역으로서는 이십...

도: 그러니까 말씀하신대로 무대에선 같은 이름 역할을 맡고 있어서 그 이미지가 있는 분들이 계신가봐요

하: 아 그렇겠네요

도: 그러면 좀 곤란해지죠

하: 다르니까요ㅎㅎㅎ

도: 다르니까 전혀

하: 그런게 있죠. 저도 세이메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신 것 같아서...

도: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하: 계속 (세이메이 포즈)이러고 있는줄 아는ㅋㅋㅋ

도: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니까요

***********


하: 멘탈 케어는 어떻게 하시나요?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멘탈 케어라거나,,,

도: 맞아요

하: 그렇죠 그렇게 되죠

도: 스트레스 해소도 무대 위고 뭐랄까...무대 위에서 스스로 정말 납득이 안갈 때는 다음 무대에서 그걸 되찾을 수 밖에 없어요. 거기(무대)말고 다른 곳에서 그걸 치유할 순 없어요. 연기는 거짓 투성이에요. 신체표현도 거짓 투성이잖아요

하: 맞네요ㅎㅎ

도: 그런 동작 평소엔 안하잖아! 싶은

하: 그러네요. 이런 동작같은거~ㅋㅋ

도: 그런거 절대 안하잖아요. 아주 우아해 보이지만 그렇게 보이는 만큼 뒤에선 힘들기도 하고...거짓 투성이잖아요. 하지만 그런 거짓이 현실이 되어가는 순간이 정말 즐겁고 그게 잘 됐을 때 역시 모든 것의 해방구가 된달까요? 그걸 이길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아요. 


(킨키 키즈 영상 : 1993년 도모토 츠요시와 킨키키즈 결성. 시작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첫 콘서트는 무도관. 메이저 데뷔 전임에도 초만원 관객 동원. 1997년 18세 때 '유리 소년'으로 메이저 데뷔. 단숨에 밀리언셀러 기록하며 대히트. 데뷔 후 26년이 지난 지금도 유리 소년은 도모토에게 특별한 곡)

하: 유리 소년이 제 귀에 제일 남아있는 노래인데요, 지금의 자신에게 제일 맞는 분위기라 생각하는 곡은 뭔가요?

도: 근데 유리 소년은 신기하게도 그 때 노래한 건 우리 자신도 유리 소년이었던 거에요. 마츠모토 타카시씨가 가사를 써주셨는데 우리 둘을 보고 '아 얘네들은 유리구나' 싶었대요. 왠지 부서질 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면서요. 하지만 나이가 든 후에 그 노래를 부르면 자연스럽게 그걸 떠올리는 곡이 돼요. 그래서 그 곡은 신기하게도 젊을 때 부른 노래니까 이젠 못부르게 된 그런 노래는 아니에요. 시대에 따라서 창법도 달라지고 곡에 담아야 되는 우리의 감정도 자연스럽게 변해갔기 때문에 지금 이 시점에 담아낼 수 있는 감정이 신기하게도 있어요. 


(히트곡 영상: 킨키 키즈가 발표한 싱글은 48곡. 모든 곡이 발표 직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지금도 갱신중. 한편 솔로로서도 열정적으로 활동중. 전곡을 스스로 작곡한 앨범이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 발휘)

도: 킨키 키즈라는 모체가 있는데 이젠 솔로로 하는 활동과 어느쪽이 모체인지...츠요시군도 아마 그럴텐데요, 둘 다에요. 머리 속에서 전환이 안돼요. '그 자리에 있는 내가 나다' 같은? 무슨 말인지 아실까요?

하: 알아요. 멋있다! 생각했어요ㅎㅎ 지금 진짜 멋있다-!! 생각하고 있어요

도: ㅋㅋㅋ 안멋있어요. 

하: 스스로 전문분야는 이거다! 싶은 거, 도모토 코이치의 전공은 이거다! 하고 단언할 수 있는게 있나요? 제 경우엔 하뉴 유즈루의 전문분야는 뭐냐고 물어보면 아마 '하뉴 유즈루'라고 답할 거에요

도: 훌륭해요(박수) 맞아요.

하: 근데 코이치상도 그럴거라 생각했어요 보면서. 왜냐면 이미 아이돌은 훨씬 넘어섰으니까요

도: 아뇨아뇨...근데 역시 40넘으니까 또 다른 사고방식으로 바뀐달까요...이런 말하면 팬 분들이 실망하려나...별로 얘기 안하는게 나으려나...

하: 그럼 자르죠(편집하죠). ㅋㅋㅋ 잘라버리죠. 

도: 뭐랄까 너무 앞으로 앞으로, 여러군데 나오고싶다 나오고싶다 그런 의식은 줄었어요. 

하: 음. 잘라두죠 

도: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뭐랄까, 줄곧 내가 나가야 좋은 거였잖아요. 하지만 나가지 않고 연출만 하는 것도 굉장히 즐겁고요 할 수 있는 일이라는건 몇살이 되더라도 계속 도전이에요. 그런 점은 감사하게 생각해요


(무대 연출 생각하는 31세 도모토. 제작진과 연기자 양쪽 모두 입장에서 무대에 도전해옴. 한편 하뉴는 작년에 프로로 전향한 뒤 처음으로 제작 입장에 섬. 그런 하뉴가 도모토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은?)

하 : 작품 만들때나 연출 생각할 때 안테나를 펼쳐두는 방법(전방위로 신경쓸 수 있는 방법) 같은게 있나요?

도: 곡을 만들 때도 연출을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음~~하면서 고민할 땐 그다지 좋은 발상이 안나와요. 어딘가에 한번 그냥 내려놓는거죠. 내버려두고 생각해야 되는 건 내버려두고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저절로 떠오르는 상태가 있어요.

하: 좋네요...저도 도쿄돔 공연같은 걸 할 때 꽤...

도: 본인이 연출하신..

하: 맞아요. 스토리 같은것도 혼자서 다 썼을 때 처음으로 써본거라 너무 힘들어서 탄생의 고통이 엄청 힘든 거구나 싶었거든요

도: 맞아요 저도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하는 타입이라서요

하: 무리죠 그렇지 않으면ㅎㅎ

도: 시간이 무제한으로 많으면 좋은 걸 못 만들어요

하: '내일 마감이에요' 하는 말을 안들으면 밤새면서 못해요ㅎㅎ

도: 맞아요. 큰일났다...이러지 않으면 나오지 않죠 그렇다고 거기서 조급해져서 음~~~~ 이러면서 하면 

하: 그러면 또 좀 아니죠

도: 그러면 또 안나오니까 아니다, 일단 내버려두자, 아직 다섯시간 있어 이러고ㅎㅎ 그럴 때 샤워하러 들어가서 머리감거나 할 때 멜로디가 떠오르기도 해요. 핫~!

하: 핫! 이거다!

도: 이거다! 


(스스로 표현하는 세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눈 두사람. 앞으로 나아가는 곳은)

도: 앞으로 하뉴 유즈루는 어떤 식으로...어떤 식으로 될거냐는 말도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하: 솔직히 프로가 됐을 당시는 많이 불안했는데요, 점점 이 쇼 안의 이 등장인물의 인생이 여기에 존재하고 그게 또 자신의 연기에 반영되고 최종적으로 조금이라도 누군가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됐어요. 

도: 그래도 어찌됐든 (감정이?) 실릴 거에요

하: 그러면 좋겠지만요...

도: 실어줄 거라 생각해요. 그치만 그냥 지금 드는 생각은 정말 모든 어깨의 짐이나 그런 것들을 내려놓은 상태의 하뉴 유즈루를 언젠가는 보고 싶다는 거에요. 

하: ㅎㅎㅎㅎㅎ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거 정말?? ㅎㅎ 절대 못 내려놓을 것 같은데요ㅋㅋㅋ

도: 절대 안내려가요?ㅋㅋㅋㅋㅋ정말?

하: 지금은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어느 타이밍에선가는 내려놓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뭔가 인생상담 같은...

도: 어떻게하면 좋을까....물론 지금은 상상도 못할 거고 나도 그런 하뉴씨를 상상 못하지만,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보고 싶어요. 

하: 코이치씨의 말씀을 들으면서 언젠가 제대로 내려놓을 수 있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었어요 

도: 그랬을 때 탄생하는 표현은 또 새로운 또다른 하뉴 유즈루가 탄생할 것 같아요

하: 앞으로 목표로 하고 싶은 표현의 세계나 앞으로의 도모토 코이치는 어떻게 될까요?

도: 글쎄요...항상 도전해 나가고 싶은 생각은 젋었을 때부터 변함이 없어요. 그리고...만약에 이 말 안좋으면 잘라주세요...아마 계속 도M 정신일거에요. 

하: ㅎㅎ 안 잘릴거 같아요 아마도ㅋㅋㅋ

도: 아마 하뉴씨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자기자신에 대해서요. 

하: 자기자신에 대해서 도S이자 도M에요

도: 맞아요.! 

하: 둘 다 있거든요 참 곤란해요. 곤란하지 않나요? 이제 됐잖아~ 싶은, 벌써 충분히 인생 구가했어~ 싶은ㅎㅎㅎ

도: ㅋㅋㅋ 아니아니 하뉴씨는 아직 젊으니까요. 그렇지만 남들의 몇배되는 속도로 살아가는 부분이 있을 거라...

하: 그러게요. 근데 정말 코이치씨다웠어요. 즐거웠습니다 

도: 괜찮았어요?

하 : 엄청 즐거웠어요

도: 정말요? 그럼 다행이다~

하:  이렇게 속을 털어놓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도: 정말요? 더 털어내면 좋았을텐데

하: ㅋㅋㅋ 꽤 많이 털어낸거에요 이게 

도:  정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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