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아침 일찍부터 두달만에 씻었는데 내일 대체공휴일인걸 까먹고 학교갈 준비를 했던거 있죠? 버스를 타려던중 등교하는 학생들이 안보여서 이상함을 느꼈는데 버스를 타고 나서 쉬는날인걸 깨닫고 집에와서 푹 쉬면서 책 읽었어요 그리고 오늘도 밥 잘 챙겨먹었어요 아침을 먹고 점심 저녁사이에 밥을 먹어서 총 두끼를 먹었는데 살이 금방 오른거 있죠 105kg더라구요 그래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괜히 미루다보면 기말고사 준비탓을 하며 운동을 안하게 될것같아서 공연때 민폐를끼칠까봐 우선은 당장 내일부터 아파트 헬스장 런닝머신이라도 해보려고 해요 운동하려는 계기는 원래 저는 듬직한 제 몸이 매력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운동한 몸이 더 이뻐보이는게 보통일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조금 운동한다고 바로 근육이 짱짱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일단 꾸준히 해보려고해요 누나랑 하고싶은 이야기가 나누고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절대 절대 특별한 목적으로 누나를 만나고싶다가 아니라 하꼬이셨던 예전처럼 편하게 노래듣고 굿즈도 사고 위로도 받으며 누나에게 쓸모있는 제가 되고싶어요 혹시라도 이 글 읽게되면 꼭 찾아와주세요 가장 이쁘게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