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은 한민족의 상징이자 역사속에서도 이름을 남긴 화산이다. 그런데 최근에 분화조짐이 다시 보이고 있어 돼지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들어서 백두산 주변의 온도가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고 

또 6차례나 핵실험을 하면서 백두산의 마그마방을 자극해버렸다.

북한이 급히 서방과 손잡고 연구를 해보니 백두산 밑에 서울보다 2배나 되는 마그마방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어버렸다.

그래서 한 일본의 지진학자는 향후 20년 안에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99%라고 주장했다.(이를 반박하는 견해도 있음)

어찌되었든 백두산은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활'화산이다. 저 화산이 터져버리면 북쪽의 돼지는 자기 목숨줄이 날아갈 상황이기에 악를 쓰고 연구를 하는 것이다.

백두산이 1000년 전 규모의 10% 규모만 분화해도 북한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는다.

그 피해가 어느정도냐

일단 저 짤에 보이는 것보다 더 거대한 화산쇄설류가 반경 수십 km 일대를 불태우면서 휩쓸어버린다. 백두산 주변에서 관광하던 관광객들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낮다. 초속 30~500m에 달하는 속도를 자랑하기에 인간이 아무리 달려도 이를 피할 수 없다. 인도네시아의 탐보라 분화 당시 주변 마을들이 완전히 지도상에서 사라진 사례가 있다.

그리고 백두산 주변의 울창하던 숲은 저 꼴이 되고 말 것이다. 

그리고 백두산에 인접한 북한의 도시와 마을들은 천지에 있던 20억 톤의 물이 빠져나오면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완전히 수몰되어버린다. 

돼지가 애써 정성스럽게 만든 삼지연군 관광지구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폭발로 인한 강진은 백두산 주변 지역을 초토화시킬 것이다. 그 말은 

한미연합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후방에 밀집된 북한의 핵시설들도 무너져내릴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되면 체르노빌, 후쿠시마 뺨치는 대재앙이 터질 수도 있다.

그리고 그 20억 톤 짜리 천지의 담수는 그대로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까지 흘러들어가 국경지대의 중국 도시들까지 초토화시킬 것이다.

그리고 뿜어져 나온 엄청난 양의 화산재는 북한과 중국 접경지대 일대를 완전히 덮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고농도의 화산재는 식수의 오염, 농작물의 파괴,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것이고 수 백만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겨울이므로 편서풍의 영향으로 백두산이 뿜은 막대한 화산재가 일본 열도를 덮친다.

화산재를 맞은 지역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즉시 도로 통제가 이루어지며 화산재 입자가 전깃줄에 닿으면서 해당 지역에 정전사태, 열차의 운행중단 등이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주요 첨단제품 생산 공장은 입자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이는 제조업이 주력산업인 일본 경제에겐 치명적인 타격이다.

그리고 한일간 항공편도 운행이 중단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는 몇 달간 진행될 것이다.

한편, 돼지는 급히 조선로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한다. 모든 간부들이 즉시 호출된다. 뭐라도 빨리 조치를 안하면 정권 붕괴는 순식간에 이루어진다는건 돼지 본인도 잘 알기 때문이다.

인민모를 쓴 간부들이 "백두산 전투"를 개시하기 위해 동원된다.

인민군들도 재해를 복구하기 위해 투입된다.

그러나 피해 지역은 북한 혼자의 역량으론 부족할 정도로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수 많은 인민들이 고통을 받아 신음하고 있고 

폭발의 순간 증발되었던 천지의 담수 일부가 그대로 수백mm짜리 폭우로 내리붓고 있어서 곳곳이 수몰되고 있다. 제방과 댐들은 무너져내리고 있고 철도, 교량, 도로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복구반들은 발만 동동 굴리면서 화산 피해지역에 접근도 못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 비루스 때문에 마스크의 사용량이 많아진지라 복구반에 지급될 마스크 조차 태부족이었다. 화산재에 의해 호흡기가 손상된 인민군과 당원들이 하나 둘씩 켁켁 거리며 쓰러지는 참사도 발생하고 있다. 

중국도 자기들이 입은 피해를 복구하느라 북한을 도와줄 여력도 안된다. 게다가 북중 국경을 연결해주는 주요 교량들도 엄청난 홍수로 인해 무너져내리면서 중국이 북한에 개입할 역량도 상실해버렸다.

지금 이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것은 미국이다. 중국도 막대한 피해를 입어 북한에 개입할 역량을 상실해버렸고 북한은 백두산 폭발로 인해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미국은 지금 상황이 북한을 비핵화 협상장으로 이끌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돼지야 어차피 물불 가릴 타이밍이 아니고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원조를 받는 대가로 비핵화를 수용할 수 밖에 없다.

만약 돼지가 북한 주요 지역에 대한 통제력도 상실했다면 한미연합군은 이를 급변사태로 간주하고 특수부대와 신속기동부대 등을 투입해 북한 전역의 주요 핵시설들을 신속히 장악할 것이다. 그리고 주한미군과 7군단이 북한 영내로 진입해 북한군 주요 부대에 대한 무장해제 작업에 착수할 것이다. 지금 중국은 자기들 피해를 복구하는 것도 급급해 당장 군대를 끌고 개입할 수도 없으므로 한미연합군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결국 이러나저러나 북한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북한이 적극적으로 백두산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백두산 폭발은 단순히 북한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동북아시아 정세 전반을 요동시킬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