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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날 올렸던 글인데

이때 존나 두서없이 써서 다시 정리하자면

7월쯤 내가 아는 터키인 분석가가 터키의 PMC인 SADAT 라는 회사를 목표로 한 분석 리포트를 작성하게 됐음.

7월엔 나도 쉬고 있을때라 개인적으로 자료조사하고 분석하는거 꽤 도와줌.

그 리포트는 원래 특정 클라이언트한테 전달하면 끝인건데 (NDA 개빡셈)

어쩌다보니 서론이랑 결론 짜집기한 버전을 다른 업체가 입수한게 확인됨.

근데 나는 뭐 이름도 안올라가있고 좆도 신경쓸거 없어서 잊고 살았음.

터키인 분석가 맨날 죽는소리 하고 나 존나 추궁하고 개새끼가;;

근데 그 유출된 리포트를 아르메니아 모 기관에서 입수한거임ㅋㅋㅋㅋ

그리고 그 터키인 분석가한테 SADAT 관련 첩보 수집 및 분석 계약을 제시ㅋㅋㅋ 미친새끼들ㅋㅋㅋ

터키인 분석가는 심지어 군 출신인데ㅋㅋㅋㅋㅋㅋ 존나 입장 난처하지 않겠음?

그래서 터키 게이가 나랑 나 다니는 회사에 그 건을 넘겨준거임

물론 소개비는 받아간다 하더라ㅋㅋㅋㅋ ㄹㅇ 돈에 미친새끼;;

아무튼 아르메니아 기관에서 세부 요구사항은 개복잡하고 어려운 현지 작전이 필요했는데

그래도 못할만한건 아니었음.

그리고 군붕이들이 봐도 계약 규모 존나 커보이지 않냐??

갓직히 진짜 한탕 크게 해서 몇년은 놀고 먹을 생각이었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좆빠지게 제안서 짜고 거기 FT들 미리 섭외 때리고 별 개지랄을 다했음.

근데 좆르메니아 새끼들이 막판에

착수금 제외한 잔금이랑 성공수당은 해외동포 성금으로 결제하겠다고 하길래

좆까레후 시전하고 바로 빤쓰런쳤었음ㅋㅋㅋㅋㅋㅋ

만약에 그때 ㅇㅋ 하고 아르메니아 날라갔으면

지금 슈샤에서 모가지 잘린거 아니냐 씨발;;

쥬지가 웅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