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인데 쉬어도 갈겸

세종대에 관한 글들이 없는거 같아서

오늘 내가 한번 "세종대는 연구 중심 대학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 해보려 해.

일단 우리가 대학을 평가할때

주로 생각하는게

1. 대학교의 아웃풋(취업, 고시, 등,,)

2. 대학교의 연구력

이 두개가 대표적인 것들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

인터넷 뉴스 조금만 봐도 대학교에 관한 기사중 대다수는 "무슨 학과 교수가 무슨 연구를 어떻게 했다더라!"

혹은 "무슨 대학 무슨무슨 사업 4년간 100억 선정! " 이런걸 알수 있지.

나는 이중, 세종대가 국숭세단 라인에서(더 나아가 건동홍 라인에서도..) 연구력이 상당히 좋다는걸

이 연구비와 관련해서 쓰려고해.

"대학알리미" 라는 사이트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대학교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대학교의 연구비 수혜야. 즉 학교마다 일년에 연구비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알수 있는거지.

정확히는 <교내+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 +외국>에서 받은것의 합산이야.

이번 글에서는 총 2019년 2020년 2021년에 발표한 통계 자료를 활용할거고 모든

글의 근거는 이 수치임들 밝힐게. 만약 이 수치가 의심된다면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해도 좋아.

(연구비 수혜 실적 (대학)-대학알리미 (academyinfo.go.kr)

자 말이 너무 길었지?

본격적 비교 들어갈게

참고로 교원수에( 교수의 숫자)에 따라 지원 금액이 커질수 있으니 교원수랑도 같이 비교할게!

(ex: 어떤 대학은 교수 10명에서 10억 연구비 수혜를 받았고, 어떤 대학은 100명에서 100억을 받았다 하면 교수 1인당 능력은

완전 똑같다 할수 없지만 크게 차이난다고도 보기에도 애매하니 나는 교직원수랑 비례한다고 어느정도 가정할게. 참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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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표자료

세종대 교원 507명 연구비 수혜 589.1억 인당 1.16억

국민대 교원 624명 연구비 수혜 481.3억 인당 0.77억

숭실대 교원 513명 연구비 수혜 329.4억 인당 0.64억

단국대 교원 488명 연구비 수혜 254.9억(죽전 캠만) 인당 0.5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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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발표자료

세종대 교원 516명 연구비 수혜 665.9억 인당 1.29억

국민대 교원 675명 연구비 수혜 491.1억 인당 0.72억

숭실대 교원 521명 연구비 수혜 341.9억 인당 0.65억

단국대 교원 518명 연구비 수혜 256.5억(죽전 캠만) 인당 0.4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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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발표자료

세종대 교원 546명 연구비 수혜 694.7억 인당 1.27억

국민대 교원 675명 연구비 수혜 566.4억 인당 0.83억

숭실대 교원 539명 연구비 수혜 412.5억 인당 0.76억

단국대 교원 531명 연구비 수혜 301.6억(죽전 캠만) 인당0. 56억

추가적으로 2021년 발표 자료중 재미로만 건동홍 설곽 추가해볼게.

건국대 교원 659명 연구비 수혜 767.6억 인당 1.16억

동국대 교원 711명 연구비 수혜 653.2억 인당 0.91억

홍익대 교원 571명 연구비 수혜 266.2억 인당 0.46억

서울과학기술 대학교 교원 407명 연구비 수혜 432.7억 인당 1.0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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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알수있는게 뭘까?

세종대가 연구비 수혜를 상당히 타대보다 뛰어나고 좋게 유지를 하고 있다는거야.

세종대가 맨날 까이는 패턴을 보면 똑같아. "근본 없다", "인서울 빨로 유지하는 학교"

이런걸 위주로까지.

하지만 지금 이 수치를 보고도 과연 세종대가 근본이 없을까?

인서울 빨로 유지하는 학교일까?

대학 중요 요소가 연구이고, 연구비 수혜 즉 연구 자금력이 대학의 능력과

큰관계가 없다하는 사람 있을까? 아마 어디를 찾아봐도 없을거라 생각해.

돈이 없으면 연구를 못하는 것이며, 연구력이 안좋으면 돈을 주지 않을테니까.

세종대는 최근 3개년 발표치에서 평균적으로 1억이 넘는 금액을 수혜 받고 있어

그외에 세종대와 같은 라인인 국민대, 단국대, 숭실대와 1.5~2배 까지 차이나는 경우를 알수 있지.

재미로 추가한 2021년 발표 기준 건동홍이랑도 비교해 봤을때 건국대 1.16억, 동국대 0.91억 홍익대 0.46억 서울과학기술대 1.06억 으로

매년 수치가 달라져서 이 1년을 보는건 넌센스긴 하지만. 이역시 세종대가 1.27억 으로 더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결론 지을게.

이 통계로 대학을 평가하는데 불가능한것 나도 알아.

하지만 이 수치가 완전 무의미하다 생각하지도 않아.

세종대는 항상 근본 없는 대학, 위치빨 대학이라 하지만

알게 모르게 대학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학교고 매년 꽤나 높은 연구비를 받는 학교야.

흔히 숭실대는 CPA로 학교의 명성을 떨치기도 하고, 국민대는 미대로 명성을 떨치고, 단국대는 법대, 의치대등으로

명성이 있지. 하지만 세종대도 그에 못지 않은 연구 능력과 힘을 쌓고 있는 학교고. 그냥 흘러가는 근본없는 학교가 아니라

연구 중점 대학을 목표로 묵묵히 나아가는 학교임을 알아줬으면 해.

그럼 다들 시험 화이팅!

(참고로 사진 출처: 세종대학교 홍보실 (sejongpr.ac.kr), 세종대, '2022 THE 세계대학평가'서 세계 251-300위권 진입 | 중앙일보 (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