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후배님들! 질문이 들어왔는데 댓글로 설명하기 너무 긴 내용일수도 있어서 이렇게 게시글 쓰게됐다...미안..! 늙다리가 이런데 글쓰면 안되는데...홀홀...
일단 진로를 중간에 바꾸는건 확실히 마이너스가 될수있어..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나같은 경우는 성적이 좀 달리는데 면접으로 쇼부를 많이 본거같거든? 그런데 나도 1학년때는 a학과였는데 2학년 2학기때 취업걱정때문에 간호로 바꿨어...근데 다시 3학년때 a학과로 또 바꿨지...ㅋㅎㅋㅎ...
진로를 2번이나 바꿔서 선생님들이 걱정 많이 하셨는데 정말  선생님들께서 도움을 많이 주심(문제 해결하고 멘탈적으로)
그래서 뭐 잡담은 여기까지하고 문제해결법 알려줄게!
1.정말 더 이상 진로 바꾸지 않을 자신있으면 바꿀수있는 활동들이나 생기부 내용 수정하기!
이미 학년이 바뀐 내용(예를 들어 3학년은 2학년때 내용 죽어도 못고침)은 어쩔수없지만 현재 속한 학년 내용은 충분히!
수정할수있어! 물론 선생님께 양해를 구해야하고 못바꾸는 내용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다 협조해주시고 내용 전부 바꿔주셔..!(물론 평소에 선생님께 사랑받지 못했으면 욕 엄청 먹음...나는 사랑받는 경우였는데 선생님들이 오히려 더 챙겨주시고 양해구해서 여러가지 발표하고 기록하고 과제 만들어오면 내용 추가해준 케이스)
그러니까 지금 바꿀수있는건 바로 바꾸자...! 시간 별로 없어! 물론 양이 많고 바빠지는데...참자...참아...ㅜㅜ 고생좀만 하면 괜찮아
2.자소서, 면접 볼때 오히려 플러스 요소로 바꿔버리기
그냥 단순 변심일수도 있고 생각해보니 적성에 안맞아서 진로를 바꾼거겠지만...자소서에, 면접 질문때 자기가 진로를 바꾼 이유를 드라마틱하게 쓰는게 좋아...!
이건 내가 쓴 방법인데 주인공이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명작 소설하나 찾아서 3학년 책 읽은거에 종이 받아서 기록하고(어차피 면접관들, 사정관들 날짜 모름) 그 책에 영향받아서 다시 한번 진로를 바꿀, 하고 싶은 일을 할 용기가 생겼다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게 되었다고 거짓말 열심히 지어냈어
그러니까 진로를 바꾼 이야기를 극적으로, 긍정적으로 그러니까 할수있는 만큼 잘 풀어내면 오히려 다른 입시생들보다 차별점으로 작용해서 플러스점수가 되는거니까 걱정안해도 괜찮고 내가 말한것처럼 바꾼 계기, 드라마틱한 요소, 입학사정관들 그리고 면접관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이야기를 잘 생각하고 생기부에 풀어넣어봐..!

3.바뀐 진로가 오히려 자신에게 좋은 이유를 생각하기
자신이 진로와 희망 학과에 적합한 인재인지 그리고 부합하는 점이 많다는 걸 생기부에 열심히 새기고 면접때 말해야해!
생각을 해보니 이전학과는 자신의 이런 성향 때문에 적합하지도 희망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이런 성향이 이쪽의 학과에 적합하고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할수 있어야하고 생기부에 그 근거가 들어가야해!

+ 대댓글 단거 못봤네 미안 ㅜㅜ 수정해줄게
4. 상장 진짜 필요할까?
상장은 있으면 정말 좋아!
자소서 작성할때 그 상장에 대해서 열심히 열거할수도있고 면접볼때도 그거에 관해서 완전 전문가, 노력파 였던거처럼 말하는게 상점 요소가 될수있지..!
정시 노린다고 해서 상장 포기하는거 보다는 정시준비하면서도 상장도 따고 수시도 준비하는게 좋아!
그리고 상장 못받았더라고 하더라고 그 경험이나 느낀점을 쓸수도 있다!
인서울 대학교일수록 그런거 꼬치꼬치 캐묻고 세세하게 질문하는데 면접 준비, 자소서 정말 잘 쓰면 다른애들한테는 날카롭게 날아오는 질문인 반면에 우리들은 면접관의 관심과 뽑고 싶다는 마음으로 날아와!!
그러니까 결론은 상장 받을수있을때받는데 다른 경쟁자가 너무 치열하고 대단하면 포기하고 교과서 보러가자!
정시도 하고 상장도 받자




질문한 친구 대학 입시 걱정하지말고 꼭! 꼭!
바뀐진로로 성공하고 원하는 대학교 들어가자!
다른친구들도 궁금한점 있으면 내가 열심히 대답해줄게..!
다른학교, 비슷한 경험을 가진 선배, 동기들한테도 자문을 좀 구할수도 있어!
다들 중간고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