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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계취급에 관하여앱에서 작성

익명 2024.05.06 12:53:22
조회 107 추천 0 댓글 8

가령 이런거시다

내경우
(어린이집은 안다녀봐서 모르겄고)
동네유치원을 다녔었다
초교를 다녔었다
중교를 다녔었다
고교를 다녔었다

분명 내이번생의 혐생과 관련이 있는곳들임.

초교는 한반 애들수가 40초중반~최대 50(2003)에 당시 전교생2천이 넘었어서 박터져갖고 거기가 비좁은 학교예시로 당시에 9시뉴스에도나왔을정도라

(건물 내벽 둥근무늬 예?쁜창문 안쪽에
정신나간 정서장애애새퀴들이 투척해댄 썩은우유들이 늘 마르질않았어서 악취풍기던걸 무려 6년간 빠짐없이 강제로 봐야했다거나,,

누리끼리한 말잇못 옅은황록색 제일싸구려 자재,밤라이트(석면함유) 화장실 문짝 안쪽에 늘붙어있던 코딱지들은 초중고내내 항시붙어있다가
대학(인서울하위)오니까 드디어 안보여서 너무 좋았다거나

)
사실 어케 지내오고 살아남았는지 기억도 잘안남

자우림 김윤아가 초딩시절기억 잘안난다던거 아마 그때애들이 넘과밀이었어서 그럴지도?

지금으로써의 내 감상은
'그때 너무 애들이 복작복작 많았었다. 머리가 시끄럽다ㅡ'정도,

하지만 유,중,고교에서는 좀 애들이 줄었었어서
(유:기억X 중: 40초, 고: 30명대)
뭔가 내 기억,인생과 연관이 있는곳이지
라는 생각이

그 장소들에 대해서분명히드는데

어쨌거나 당시 주5일을 집보다더긴시간(6-8시간)을보냈고
그시기 24시간의 1/3을,  잠자는시간빼고계산하면 절반가량을 보낸곳이라 의미가 큰곳들이지만




해당장소에서는 오로지 수많은 애들을 수용하고있다가 때되어서 내보내면 그뿐
한명한명하고 그곳과 연결고리가 생기는걸원치않지,

떠나가고 떠나가야하는 뜨내기철새이자 부품한개로만 존재하게 법으로 박아뒀다는 말임.


졸업생(정말 많은)이 그곳을
다시 찾아가본다한들 할수있는것도없고
머무는것도 금지되며(외부인?!!!)

어찌보면 집이상으로 오래머문곳이라 집보다 친근하고 정이붙어있을수있는데 ,

<그런 자연스러운 사적인 감정들을
인정받을수없으며 수용되지못하는 사회적상황속에 처해있으므로 >

어떤 생각혹은 느낌을 지니고 있든
그곳에 관해 일체 관여할수없다.

아늑함을 재생할수없고 되새길수없다.

어째서일까ㅡ라는 생각이 든다.

개개인에게
포근한장소 같은것 없구나
영감을 불러일으켜질 계기도 허락받지못하는구나
(외부인침입 고소처분ㅡ비정한)

끈이 떨어지고 고독해지길 강요,강제받는것이다.

이것이 현행으로 합법이라는게 더 기가막히고
내기준에ㅡ비상식이다

난 이것이 사람을 기계취급하는 폭력성이라고 본다.

과연그곳들이 나를위해 뭔가들이 전개되는곳이었을까 라는 의문은
계속해서 들더라.


영유아기 10대 이 시절이 지대한영향을미친다면서
왜 그때그시기에 노상 지내던곳하고
무감각한상태로 교류단절된채 지내야만 합법인가

물리적 접근자체가 불허되어서(전용공간도 날반겨주는이도없고)

뭔가를 내적으로발견,발굴하는 과정은

아예 시도할수도 없게 가로막혀있다.

그야말로 상품(?)이던 손님시절에만 반짝 환호받던
존재 이고 그이후에는 완전한 불청객 그이하도 이상도 아닌것.


이 사회?라는 곳은,
입으로는 탈상품화를 부르짖는데<
실은 어려서부터 이미 금전적 유인ㅡ쓸모있음없음ㅡ여부에 따라 철저히 대접을 달리하므로
무의식중에 사람즐에게 물질주의의 간사함을 가르치고있다고 보여진다




+
애들에게 형식적으로 ㅡ마의손으로 주작편집이 양념된ㅡ 뭔가들을 초저가의방식으로 최소한의 인력으로 초단기시간동안 쏟아부은후 과목별로
123456789...식의 소고기 육질 마블링등급 매기듯 성적표가  일제히
부과되는것에도, 의문을 지니고 있다.



요즘부모들은 이전보다는 깨어있어서

어떤이들은,

'내 애가 저ㅈㄹ로 좌절할거같음 남들 위해?서 깔아주는 밑바닥노릇 하지말라' 고
낙인의 꼬리를 떼기위해
차라리 자퇴시키고 알아서공부시킨다던데

이건뭐 의식,관심, 모성애,부성애 돈,시간 죄다 어느정도 갖춰져있을때
가능한 일부의 일부의 극소수?의 이야기..

과연
얼마나 보편적인지는 모르겠고
.
.
.
.
.
누군가의 성적등급이
789789한다고해서 얼마나 오래들어맞을지는 정확히 알수없다
.경향성이 있?다! ㅡ이라곤 해도,

당시에 어쩌면그런방식으로 낙인찍지않았을때에
오히려 애들 개개인의 학습능력의 의욕의 향상에는 사실 더 좋은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
사실은.

.
.
.


낙인 자체가 폭력이라는것.

평가자가 기다리는 잠깐의시간동안
성과가 빨리 개화,피지못하면 사망처리하고 영구히 묻어버려도돼?

(뒤늦게 다시깨어나 관짝을 긁어보지만 이미 관뚜껑이 굳게 닫혀있어 두번죽어버리는..
??:
부활은 없습니돠,,쭵쭵
헬조센에서는 한번 죽으면 그대로 비료행입니노,,훠훠..미안하노, 고맙습니노..)

근데 얘를극복하려면사실 본질적인방법으로는,
19세기 이후에 초저가로 후려치느라 들어선
싸구려 대량교육체제가 폭파되고

18세기이전에 행해졌던


원론의 1대1 교수 &이따금씩 다수의 인원이ㅡ도제식으로 혹은 끼리끼리 또는 파벌을나누어 ㅡ서로 이따금씩 교류하고

그 방식이 되살아나야만
가능한것이고



(현행의 학교제도에선 면밀히 애들의 장단점을 일일이 살펴 끌어내두고 캐내줄수가없다.

짧은시간에 많은 애들에 대해 뭐 얼마나 파악이 가능하겠나.. 첫단추가 잘못꿰졌다)


허경영 말마따나
차라리 잘하는과목 1개만으로 대입을하게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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