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이 발표되고, 실현될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자, 한국 여성계와 여성들이 보인 반응들이다.

일한 사람들에게 줘야 할 돈 주는 건데 그게 왜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가? 이것은 정당한 노동의 대가 문제이지, 젠더의 문제가 아니다. 이 문제를 젠더 문제로 끌고가는 건 여성계 단 하나다. 

구직비라니... 병사의 월급은 복지 비용이 아니라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 개념이다. 복지 개념이 아닌 정당한 급여이자 대가인데 왜 여성들에게 구직비를 줘야 하나? 

"군인 월급 올리려면 여성들의 허락을 받으라."는 오만한 태도. 왜 태생적으로 면제인 이들이 이 문제에 입을 놀리나? 그럴 권리가 있나? 국방의 의무조차 하기 싫어서 남성혐오와 군인 비하를 자행하는 이들이 무슨 권리로? 

용돈? 군인의 월급은 용돈이 아닌 노동에 대한 정당한 급여이다. 숙식비라고 했는데, 그 숙식을 남성들이 원해서 하는가? 기업에서 급여 줄 때 '용돈' 명목으로 주는가? 공무원들도 국가에서 '용돈'받는 건가?

이게 한국 60만 여성이 있다는 '여성시대'의 댓글 반응. 얘들은 군캉스부터 해서 온갖 남성혐오적이고 비하적인 말을 서슴지 않는다. 24시간 365일 근무 일주일만 시켜도 못하겠다고 울면서 나갈 애들이 무슨 소릴 하나? 

언제부터 이 나라 여자들이 이렇게 사악해졌는지 모를 일이다. 허락을 받으라고? 교만하다. 오만하다. 역겹다. 한없이 추하고 이기적이다.

1. 군 월급은 그간 줬어야 하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것이다. 24시간 365일 근무했을 시, 2022년 6월 5일 현재 최저시급 기준 월급이 세전 6,595,200(육백오십구만오천이백)원이다. 사실 200만원으로도 한참 모자란 게 사실이다. 군대에는 '자유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어(개인 정비는 자유 시간이 아니다.) 24시간 근무이기 때문이다.

2. 군 월급은 '노동에 대한 대가이자 정당한 급여'이지 '구직비'같은 '멋대로 쓰는 복지비용'이 아니다. '용돈'은 더더욱 아니다. 직장에서 일해주는 대가로 정부지원을 받나? 직장에서 주는 게 월급, 급여가 아니라 용돈인가? 아무리 군대가 편해졌다고 해도 24시간 원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훈련받고, 개인 영역도 없이 보내고, 새벽에 일어나 근무를 서야 하고, 원치 않는 식사를 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3. 군 월급을 "정상화"하는데는 '여성'의 "허락" 따위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 여성계, 여성들과 논의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 이는 징병의 피해자들인 남자들에게 이제라도 정상적 대우를 해주자는 일이다. 여성들이 나설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자고 하면서, 한국 군인들이 보상받는 것에 대해선 왜 그리도 인색한가? 군 월급이 오른다고 여성들에게 뭔가 더 가야 할 그 어떠한 이유도 없다. 군대에서 노동하는 것에 대한 대가인데, 왜 군대도 안 가는 "태생적 면제"인 여성에게 돈을 쥐어주어야 하나? 정 못마땅하면 여성도 "징병"해달라고 하면 된다. 그러면 월 200만 원 받을 수 있다.

여성들이 무슨 권리로, 무슨 염치가 있어서, 무슨 낯짝으로 군 월급 인상에 입을 놀리는지 모르겠는데 그럴 권리 없다. 이 문제는 정당한 급여의 문제다. 당장 알바비만 밀려도 난리 칠 여자들이 왜 남의 월급은 적게 받으라고 강요하나? 국가가 해온 착취, 강제징용에 이제라도 합당한 급여를 주어 보상을 해주자는데 그게 그렇게 분하고 샘이 나 못 견디겠나? 

난 가끔 궁금하다. 이 나라 대다수 여자들의 밑바닥은 어디쯤에 위치하는지... 그 이율배반, 이기심, 시샘이 어디까지인지.

정부는 단호하게 이런 비이성적이고 야만적인 여성계의 목소리를 쳐내야 한다.

추가로... '국가에 대한 헌신에 돈을 매길 수 없다'며 개짖는소리하는 보수들이 보인다. 이런 인간들은 보수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노동에 대한 대가를 주지 않는 것은 원칙 위반이며 체제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주체사상식 로력영웅을 추종하는 반체제 빨갱이들이니 즉시 국보법 위반으로 잡아넣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