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복자가 6주년 업데이트 하고 이것저것 새 컨텐츠를 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방어전 이벤트임

지금까지 방어전은 그냥 내팽개쳤는데 이번 마지노선 공략은 할만하다고 생각해서 공략을 적어봄

별거없어도 어려움까지 그냥 가능하니까 시간좀만 내서 보상 타먹자

준비물

벙커레벨 4레벨까지 연구 + 건설 특성 연구(요새건설 2턴 감소)

구데리안, 코네프같은 탱장, 포장 1, 2명(루머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크게 문제없음)

시작하면 보이는 대략적인 모습

색깔별로 소개하자면

파란색: 저지대 국경인데, 이쪽으로는 잘 안들어온다. 그냥 벙커 한줄로 쭉 깔아놓으면 게임끝날때까지 거의 손 안대도 문제없음.

빨간색: 아르덴 숲인데, 고증상 원래 공격루트답게 초반 집중공격부위, 이 부분은 요새를 이중으로 쳐놓고 집중적으로 견제해야함.

초록색, 보라색: 마지노선인데 후반가면 이쪽으로도 몰려와서 여기도 요새를 지어줘야 한다. 초록색중에 지뢰밭에는 벙커, 후방에는 로켓포 지어주면 됨.

                     보라색은 특히 취약하고 요새를 두껍게 치기도 애매하니 저기에 탱장이랑 포장들 대기시켜 놓으면 됨

게임을켜면 우선 랜드마크부터 지어줘야 하는데 파리에 금융센터나 공업지대를 박아주고 메스에 야전병원정도 지어주면 그 이상은 딱히 필요없다.

그렇게 랜드마크를 지으면 일단 벨기에쪽을 벙커로 싹 틀어막아줘야 한다. 이때 해안선부터 시작하지 말고 아르덴 숲쪽부터 시작하자

이 때 장군들은 벨기에 쪽으로 옮겨놨다가 낙지들이 브뤼셀을 다 부숴놓을 때 쯤에 우리가 브뤼셀을 먹는다. 도시점령을 하면 진짜 죽일듯이 때리니까

아까운 장군들 갈아넣지 말고 적당히 보병, 화포, 전차같은거 넣어서 지연전만 해주면 충분하다. 이렇게해서 초반 공격도 분산시키고 브뤼셀을 우리가 먹었으니

벨기에 쪽에 요새도 지을 수 있다. 그래봐야 몇턴있으면 다 부숴지지만 몇턴 더 버티는게 중요한 모드니까 이득이긴 하다.

그러다 이제 아르덴쪽으로 온다고 경고한번 날려주면 본격적으로 러시가 시작되는데 이제 벨기에에서 적당히 철수하고 마지노선 챙길 준비를

하면된다. 정작 아르덴숲은 이미 요새 다 지어놔서 조금만 관리하면 아무문제 없다.

보병이랑 포병이야 대충 벨기에서 놀게 냅두고 장군들은 프랑스로 데려와서 치료해주면 되는데 이때 철수하기 전에포장들을 제거해주면 좋다. 

못하면 무리해서 자르지 않아도 문제없긴 함.

이게 제일 핵심적인 내용인데, 적들이 부순 요새를 바로 다시 지어서 적들이 밀고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게 아주 중요하다. 적이 우리처럼 보병이랑

포병으로 양념치고 전차 돌격보너스먹고 들어오는게 아니라서 요새는 잘부숴도 들어오진 못한다. 그걸 이용해서 부숴지는 자리에 계속해서 요새를

지으면 공략 끝이다. 농담이 아니라 이게 공략의 90퍼센트정도 된다.

일부러 저지대 해안선쪽에 벙커를 안지어놓은 모습 냄새맡고 온 한두명 제외하면 전부 아르덴 숲에 꼬라박고 있다.

얘네 공격 메커니즘이 놀랍도록 단순해서 1.주요 목표인 아르덴 숲이랑 마지노선에 꼬라박는다. 

2.아니면 빈틈을 노린다. 가 전부기 때문에 그냥 두곳만 신경쓰면 된다. 참고로 마지노선으로 공격이 들어오는건 한 11턴쯤부터니 참고하자.

20턴이 넘었는데 명절 귀성길마냥 꾸역꾸역 유닛이 들어차도 저 한두줄을 돌파 못하는 모습이다. 마지노선이 딱 한줄 돌파당한게 보일텐데

딱 저부분을 포장이랑 탱장으로 끊어주고 다시 요새짓고 뻐기면 된다. 사진에선 아예 메스근처에는 유닛이 없는데도 20턴이나 뻐긴모습.

오히려 잡몹을 처리안하니 장군들이 요새 근처로 못와서 더 이득이다.

뭐 별거없어도 막기 너무쉬우니 보상을 타먹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