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아니라 다른 게임들도 해본 사람들이라면 아주 간혹 닉네임 혹은 채팅이나 누가 적어둔걸로 보자마자 튕기는 경험을 한두번 한적 있을꺼임. 존나 옛날게임에서 자주일어나는 유구한 전통인데.

원리는 아주 간단함. 게임에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량보다 더 많은 글자. 특수기호를 쓰면 더 효과가 좋은 뭐 그런 좆같은 버그가 있음.

새로 나온 게임들은 보통 글자 출력수 제한을 두거나 아예 유저가 입력할 수 있는 글자에 제한을 두는데 안타깝게도 스타2는 최신게임부류가 아닌 옛날게임 부류에 속함.

물론 패치를 통해서 당연히 일부 기호들이나 문자 그리고 글자수제한을 둬서 입력시킬수 있지만 워낙 스타2고 1이고 보안이 허벌창이다보니 여러가지 우회시켜서 출력시키다보니 패치 한두번만에 해결될 문제는 아님.

여튼 게임 물리엔진 자체가 존나 낡은데다 1코어로 모든걸 다 해결하다보니 연산수치 이상으로 데이터가 출력되면 게임이 과부화가 걸려서 뻗어버리는데 북미에서 활동하던 새끼가 그걸 이용해 특정 언어에서 출력되게끔 리뷰테러를 시작으로 아케이드까지 퍼지면서 현 사태가 발생함.

그러면 반대로 특정 기호 혹은 문자를 가리거나 출력이 안되게끔 만든다면 당연히 정상적으로 돌아가겠지? 그래서 언어변경을 해서 우회하는 방식으로 진입하는거고 아예 판테라 맵퍼가 일부 과부화를 일으키는 언어 몇개를 끄집어내서 파워셀에다가 특정 언어가 특정 게임에 출력되지 않게끔 간단한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배포를함.

물론 어디까지나 이건 일부 렉을 유발시키는 특정 기호나 언어를 사용해서 크랙을 유발시키는거라 일부를 차단하면 다른 안쓰이는 기호를 입력해서 도배하면 결국 뚫리다보니 결국 블리자드에서 자체적으로 글자수 제한을 둔다던가 글자로 크랙을 유발시키는 버그를 잡아내는 코드를 집어넣고 패치를 진행하지 않는이상 아마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것으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