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 어린이, 젠더갈등, 나라의 태도, 자유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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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세카이의 시노노메 에나를 마스코트로 두는 갤러리입니다! 누군가의 일기장으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됐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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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다(kevin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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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개설일

2024-04-26

[고찰] 8 - 어린이, 젠더갈등, 나라의 태도, 자유의 선앱에서 작성

퍼다

2024.05.05 17:28:15

조회 204 추천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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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러스트 페스티벌에서 어떤 작가의 출품물이 신고되어 경찰이 왔대

어린이 어쩌고 한 애들은 가는 게 당연히 맞지.. 그 미국에서도 그걸로 걸리는 순간 인생 망하는 걸

머릿속으로 나이 어린 이들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는 거 혹은 말로 간략하게 표현하는 거랑

그걸 구체화해서 실제로 구현하는 거는 상식적으로도 차원이 다른 이야기야

소식 듣고 여러 갤러리, 트위터 등의 커뮤니티 여론을 봤어

블갤이 까이는 이유는 너무 자명해. 막상 로리는 빨아재끼면서 현재 나라 중대사안인 젠더갈등을 조장하는 이중성을 보였으니까. 그래놓고 단결하자 하는 건 꼴불견이잖아

근데 막 불타오르고 소란이 나도 각 커뮤니티 사람들은 대체 어떤 입장인거지..? 뭘 원하는거지..? 이런 걸 도저히 알 수가 없는거야

하긴.. 지네들도 항상 치고박으면서 여기 입장 봐서 뭐하나 싶어서 실친들이랑 자주 토의하고 노가리까는 디코방에서 얘기를 해봤어

이 사태를 넘어 나라 법률의 행보, 그리고 네티즌들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갈등에 대해 얘기했어

한 명은 이렇게 말하더라

이걸로 가만히 있으면 나라의 성에 대한 폐쇄적인 입장은 계속 심해질거다,

현재 법률은 울타리가 아닌 이중잣대라 생각한다,

래디컬 페미 같은 젠더갈등, 일러스트의 검열분쟁 등등

성별이던 계층이던 이렇게 할거면 차라리 일본처럼 싹다 열던가 이슬람처럼 하던가,

제재가 어떻든 불평등이 가장 슬프다,

자유가 필요한지 아닌지, 선넘고 말고는 사회가 정하는 것이다,

지금의 법률은 케케묵었기에 도려낼 필요가 있다,

자신은 작은 정부를 선호한다

라고 했어

완벽히 동의하진 않지만 난 줏대없는 신념, 혹은 마음에 있지도 않는 물타기를 통해 뭔갈 요구하는 애들보다 이처럼 뚜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차라리 낫더라

나는 어느정도 자유는 필요하다 보기에 이 친구에 어느정도 동의해줬어

선넘는 걸 자율적으로 단속하게 냅두던가 등등

다만 그러면 처벌과 합법의 경계가 모호해져

지금보다 더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거야

작은 정부의 비판점인 무정부주의스러움을 조정할 수 있어야 얘기가 더 이어질 수 있겠어

아청법 이런건 당연히 유지하되, 여기서 파생된 다른 분야에서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금 우리나라 사회에 대해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

우리보다 페미 일찍 들어온 일본은 여기보다 분위기가 가부장적이라는데 세상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뭘 해도 물고 보는.. 갈라치기 조장에 익숙한, 두 얼굴의 차갑고 날 선 사람들이 태반인 지금,

출산율만 봐도 나라 미래가 컴컴한 지금, 곳곳에서 현재 걸고 있는 딱딱한 제약을 어느정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고정닉 2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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