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온 시리즈 대대로 토레스가 존나게 비쌌던것처럼 축구하는남자라면 침투에대한 로망이 있을거다.

따라서 침투플레이를 하고싶은 사람들이 꽤 있던데 어떤타이밍에, 무슨종류로 패스를 줘야할지 잘 몰라서 맨날 뺏기고 답답하는 경우가 좀 있을거임

이번글은 쓰루패스 타이밍에 대해서 감을 잡을 수 있도록 쓰는 글이다.

* 일단 기본적으로 1:1상황을 만드는 쓰루패스는 거의 다 ZW로 주는 패스라고 보면됨.

침투하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주는선수도 매우 중요하다.

1.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은상태여야하고

2. 패스 줄 방향을 정확히 바라보고있어야 성공률이 높음(터닝패스같은건 다 지랄맞게 나간다는얘기)

쓰루패스 타이밍 첫번째 - 자신의 진영을 등진 수비수

1. 상대 수비가 오른쪽(전방)을 바라보고 뒷걸음치고있으며

2. 우리 공격수는 왼쪽(후방)으로 침투하는 상태

이 두가지 상태가 맞물리면 쓰루패스는 무조건통한다.

(출처 섭이유튜브)

바로 이 타이밍을 노려야 하는거다.

이렇게 상대수비가 자신 진영을 등지고 있는 상태에서 시도하는 쓰루패스의 성공률은 적어도 7할은 넘는다

예시2

움짤을 느리게 만들어놔서 잘 보일텐데 수비수가 자기팀 진영을 등지고있는 상태에서 달리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미 뛰고있는 공격수를 전혀못따라감

이 타이밍을 캐치하면서 찔러주는게 침투플레이의 핵심임

쓰루패스 타이밍 두번째 - 가속도가 붙은 공격수

1번상황

상대가 커서를잡고있거나, AI가 똑똑하게 침투하는 선수를 마크하고있어도 쓰루패스를 날릴 수 있다.

1. 우리팀의 AI선수가 상대 진영을 팔로 가리키면서 침투하는 상황

2. QS를 이용해서 격수를 수동적으로 침투시키는 상황

1번상황의 움짤

중앙에서 공을 잡고있는데 AI임모빌레가 상대진영을 팔로 가르키면서 자동적으로 뛴다

이때는 패스한번 줘보는게 좋은게 충분히 가속도가 붙은 상태이기때문에 수비가 열심히 어깨집어넣어도 버티면서 넣는경우가 꽤 많음

1번상황

이번에도 격수가 자동적으로 팔을 가리키면서 뛴다

"나 자신있으니까 함 줘봐라" 같은 느낌으로 가리키는거라고 보면 됨

격수가 저렇게 팔뻗으면서 들어가는 상황에서 찔러주는 쓰루패스는 성공확률 보정이 들어간다는 느낌이랄까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편함

2번상황

이번엔 2번상황이다.

선수를 QS로 침투시킨다음 살짝 볼키핑하다가 상대 수비와 동일선상이 되면서 팔뻗는 타이밍에 찌르면 이렇게 이쁜 패스가나옴

쓰루패스 타이밍 세번째 - 역습상황, 논스톱 쓰루패스

논스톱으로 주는 경우는 거의 다 역습상황이니까 묶어서 설명함

역습상황에서는 상대 수비라인이 곱창난 상태&우리 선수들이 발에 불이나도록 뛰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쓰루패스 성공확률이 훨씬 더 높다.

이런 유리한 조건에서 쐐기를 박는법이 논스톱으로 쓰루패스를 찌르는거임

이런 논스톱 쓰루패스는 미리미리 미니맵이나 뛰는선수를 보고있어야하기때문에 처음엔 좀 어려울 수 있음

그래도 상대가 커서를잡고있든 안잡고있든 반응도 못하게 뒷공간을 뚫어버리기 때문에 꼭 연습해보는게 좋다. 수비라인이 형성되기도 전에 박살내버릴 수 있음

2. 중앙에서 사이드로 찔러주는 스루패스

앵간한 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부분이지만 피온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거나, 축구게임을 잘 안해봤거나 등등의 이유를 가진 소수를 위해서 설명하는 부분

쓰루패스는 꼭 중앙으로 찔러줘야하는게 아님

피온 특성상 한쪽 사이드가 완전 열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이런 사이드로 찌르는 스루패스가 성공률이 높다

뭔가 커팅당할거같은 애매한 위치에서도 타이밍만 잘맞추면 주는애가 알아서 커브넣고 줌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주는 선수가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았으며, 적어도 50%이상의 게이지, ZW커맨드로 주는게 핵심임

다만 상대방 페박/아크서클 근처에선 zw를 찌를만한 비거리가 안나옴

이런 상황에선 w로 살짝주는게 낫다

3. 삼각 쓰루패스

출처 보잉수유튜브

이 침투 타이밍이나 패스의 심화과정이 삼각패스다.

주는선수-뛰는선수 이런 뻔한 루트는 당연히 상대도 예상하고있기 때문에 커팅당할 확률이 매우높다.

여기서 주는선수-경유하는선수-뛰는선수 식으로 패스를 연결한다면 어떻게될까?

타이밍을 한번 꼬아버리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훨씬 더 높아진다.

화면이 많이 잘려있는데 움짤 시작부분의 파롤로를 보자

파롤로-임모빌레(주는선수-뛰는선수)가 과연 성립될 수 있을까? 상대 선수가 5명이나 있는 직선 공간을?

움짤에서는 중간에 차범근을 끼워서 파롤로-차범근-임모빌레의 삼각패스를 통해 골을 성공시킨다

어휘력이 딸려서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말하고싶은건 이거임

너무 뻔한 패스경로는 상대또한 알고 그부분을 막고있으니 불규칙한 패스를 섞는다면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약간 이런식으로 상대가 예상하지못한 침투각을 만들 수 있다.

베론이 바로 찔러줬어도 됐었지만 어느정도 실패확률이 존재했던 부분을 삼각패스를 통해 완벽한 침투플레이가 나오는 모습

4. 로빙 쓰루패스

-> 완전 센스의 영역이라 스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