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회사의 대응방식에 회의감이 조금씩 드는건 사실입니다...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르다지만

착륙전의 거의 데일리로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실시간 스트리밍까지 하던 것과는 상반되게

착륙후 며칠간이나 어떤 종류의 발표나 보도도 없다는 것에 조금 의문이 생기네요

결과를 떠나 과정에 대한 발표나 보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안되면 현재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부분의 문제로 해결중인지 조차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네요

너무 아마추어적인 대응이 아닌가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1억키로 이상 떨어진 화성에서조차 지구로 사진을 전송하는데 4분 오는데 4분 총 8분 정도면 가능합니다

화성보다 260배는 가까운 달에서 며칠이나 사진이나 데이터등 전송이 확인이 아직까지 안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위성으로 현재 탐사선 상태조차 확인이 안된 것인지 (아직 못찾고 있는건 설마 아니겠죠?)

투자자의 입장에선 궁금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 너무 무시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착륙은 제대로 된것인지 되었다면 어떤 상황이고 탐사는 진행할 수 있는지 진행되었다면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등등

안되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무슨 문제로 지연중인지 해결방안에 대한 과정등을 보도해야 맞다고 봅니다

잘 될때는 광고하듯이 보도하고

먼가 잘 안될때는 숨기고 침묵하는게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네요 ..

이런 기업을 믿고 장기투자를 하는 분들에겐 솔직히 실패보다 더 큰 좌절감과 신뢰를 져버린다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요?

실패해도 좋습니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쿨하게 받아들이고 반면교사 삼아 다음번엔 실패없이 도전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회사에서 무슨 이유로 이렇게 답답하게 대응하는 것인지 ..

너무 답답함에 갤에서라도 이렇게 하소연 해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이라도 좋으니 어떤 식으로든 보도를 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