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슬픈 마음으로 베를린 장벽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것이 잘못된 판단에 의해 세워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장벽은 평화의 신호도 아니요, 문명인의 삶의 방식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생명의 본질인 참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 본성의 본질인 참 사랑을 함께, 되돌려야 합니다.

장벽은 하나님의 의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 부모의 사랑은 언제나 수직으로, 아래로 흐릅니다.

우리의 책임은 수평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변하시지 않으십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자식들의 사랑이 바뀝니다

우리는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동양과 서양이 함께 단합하기 위해서는 부모님, 하나님과 하나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 안에는 인간의 심정이 살아 숨 쉽니다.

이러한 본질은 전세계에서 중요합니다.

인간의 심정적 본질을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 될 수 있고, 세계도 하나 될 수 있으며 장벽도 허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곳을 내려올 때 "소련으로부터 배우는 것은 승리를 배우는 것" 이라는 표지판을 보았습니다.

'공산주의를 통해 숭리한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무엇을 이긴다는 걸까요?

괴로움? 고통? 거짓? 그것이 승리일까요?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산주의는 사실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구시대 철학이며 잘못된 판단입니다.

잘못된 판단을 믿고 사는 사람이 어떻게 신실하고 참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불가능합니다. 공산주의는 거짓입니다.

서쪽 베를린 사람들은 그것이 거짓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 즉 동양인입니다.

이 곳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독일인, 일본인, 전 세계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독일과 관련이 없더라도 이 곳 베를린 장벽 앞에 서있습니다

왜 일까요? 하나님을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갈등을 초월하시고, 장벽을 초월하시고, 전통과 유산을 초월하십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기 서 있는 것이고,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 말이 대수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진리는 계속 될 것 입니다.

사람은 죽습니다. 여러분의 육체가 죽을 것이고 썩어 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은 영원히 살아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 부디 함께 모여 이 장벽을 사랑으로 무너뜨립시다. 

참 사랑은 무엇이든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공산주의 국가들에게 고통 당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우리 함께 모여 기도합시다

우리는 진정으로 평화로운 세계를 가져올 것이고 이 세상을 하나님께 드릴 것 입니다.

우리에게 도전하고 싶다면 그러라고 하십시오

우리는 승리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는 공산주의를 하나님 앞으로 가져 올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속에는 공산주의를 위한 자리도 있습니다.

고르바초프씨를 위한 자리도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도 있습니다.

저희들의 마음속에도 그 자리는 존재합니다.

너무 늦지 않았습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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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HYO 채널의 자막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제 배움이 얕아 문맥의 연결이 조금 부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효진님의 당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공산주의와 참 사랑에 대한 효진님의 입장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연설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