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조언이 더 있을 것 같아서 올린다.

1. 아마 코시국이 계속된 상태에 입사한다면 외출 가능 시간은 가장 후할 때 평일 기준 야자~기자 사이 (이건 시간 변동이 있어서 걍 자습 간 공백이라고 생각하자. 아마 9시에서 10시 사이 정도였음.) 이다. 그때 나간다면 멀리 가지도 못한다. 아마 조금만 늦어도 주변 CU랑 호마는 가득차니까 상황 보고 사람 너무 많으면 앞에서 말한 엠생로의 미니스탑을 이용하자. 여기는 멀어서 꽤 한산하다.

2. 가장 후할 때 외출 가능 시간이 주말에 1시 30분에서 7시까지였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5시간짜리 공백이 생기면 학교 근처에서 노는건 비효율적이다. 나가면서 카카오택시를 이용해 신시가지로 가자. (여긴 전주 친구들이 잘 알테니 전주 친구들에게 물어보자. 대충 전라북도청 앞에 새로 구획된 상가 단지를 총칭하는 것 같다.) 신시가지는 개발된지 얼마 안 되어서 건물이 일단 깔끔하다.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전라북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아웃백도 여기 있다.

3. 신시가지가 아니면 전주 객사가 있다. 여기는 구시가지?의 느낌이다. 신시가지는 그래도 걸어서 이동할 정도라면 여기는 무조건 택시를 타야 한다. 역시나 시가지답게 놀 곳과 먹을 곳이 많으며 내 기억에 엉생, 설빙, 방탈출카페 등 여러 놀 곳이 많다. 시험 끝나고 제대로 놀고 싶으면 여길 가자. 거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맛이 그래도 난다.

4. 코시국에 상산라이프 잘 못 즐길 41기에게 미리 조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