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을 구매한 이유는 취직이 안되서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써본 거임
난 그 당시 거지라서 좋은건 못쓰고 5만원대인 걸로 골랐음
일단 첫번째 직장에선 신기하게 들어가긴 했는데 3일만에 욕 엄청 쳐먹고 짤림 솔직히 내 분수에 안맞는 일이었음
두번째는 몸쓰는 일이었는데 직원들도 파벌싸움 너무 심하고 직원이랑 알바 차별 심한 곳이였음 어차피 같은 노예들이면서 무슨 급을 나누고 앉아있는지..

심지어 명찰도 안 만들어주고 출퇴근 지문 찍는 시스템이였는데 이름으로 설정안하고 입사일로 해놨더라 이거 은근 자존심상함

그리고 전에 나간 사람 유니폼 입고 근무했었음 이건 한달 하니까 관절에 너무 무리가 가서 안되겠다하고 런함
지금은 놀고 있긴 한데 알바도 안잡히는 상황
부적이 1년 간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고 한두번 효과는 있는거같음 그리고 직장 들어가긴하는데 그후엔 나 하기 나름인거 같음

말 그대로 들어가게만 해주는 거 같다

다른 부적은 인간관계 개선하는 효과을 기대하고 써봄 이건 진짜 효과 모르겠음 변함없이 은따당하는 곳은 은따당하고 뜬금없이 시비거는 인간들 안 줄더라 원래 내가 인복 인덕이 없는 사주긴함..고독한 팔자이기도 하고
그래서 나름 내린 결론은 인간관계는 참 어렵고 부적 한장 가지고는 타고난 애들(인복, 인덕 있는)은 이길 수 없음

나랑 비슷한 수준의 인복 ㅎㅌㅊ인 애들 중에서는 좀 나은정도로 올릴 수는 있는 거 같았음

앞서 말했듯이 부적을 써도 관운 직장운 인복 타고난 놈들 따라잡을 수는 없고 딱 자기 사주만의 맥스치가 있는거 같다 본인 그릇이라고 해야 되나 분수를 안다고 해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