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년하고 2개월 전에 가위를 눌린 적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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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12-16

정확히 1년하고 2개월 전에 가위를 눌린 적이 있었는데앱에서 작성

ㅇㅇ(49.165) 2021.01.27 02:51:16

조회 78 추천 0 댓글 0

내용은 그냥 바깥에서 샤워하고 집에 들어가니까 방이 생생하게 보이는데(물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놓여있음) 내 방이 아니란 걸 깨달으면 바로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시점으로 돌아가고 그럼 또 다른 방이 보이는데 내 방이 아님 그런 식으로 몇 번 반복하다 깼는데

아무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깨어난 직후가 문제였음

일어나니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임

끼리리리릭? 끼리리리릭? 끼리릭?

막 이런 소리가 정확히 내 방 벽 너머? 창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듯했음

당시 너무 생생하게 들려서 핸드폰에서 나는 소린가 싶어서 확인도 했는데 핸드폰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었고 시간도 오전 5시 30분? 그쯤이었음

절대 바깥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날 시간대도 아니고 소리가 난다 할지라도 그런 괴기한 소리가, 그것도 가까이서 들릴 일이 없었음 왜냐하면 그 때 집에 나 밖에 없었으니까

어쨌든 느낌상 그 소리는 총 세 음절이었는데 두 음절까지는 규칙성 있는 같은 소리였고 마지막 음절은 확실히 짧고 끝맺는 느낌이 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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