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가문의 보석인 언니 대신 변경백에게 시집가는 내용인데 이거 보니까 예전에 읽었던 k로판 생각남 ㅋㅋ

이것도 대역신부라고 해야하나... 성녀취급받는 여동생 대신에 여주가 북부대공한테 시집가는내용이거든

왜 이게 생각났냐면 같은 대타라서기도 하지만 대역신부에서 여주가 원래 결혼상대인 언니를 남편이 보면 어쩌지 ㅠㅠ 하고 걱정하는 장면이 있거든

k로판에서도 여동생이 연인이던 태자랑 결혼하게 되어 여주가 수도로 가게 되었는데 여주는 대역신부같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었음 ㅋㅋ

걍 갔는데 갑자기 여동생이 미쳐서 한눈에 반해버려가지고(이유가 있음, 남주는 여주밖에 안보이기에 철벽침->헉 나에게 이런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니 왠지 신선해.. 끌려 ->(결혼식날) 헉 저사람이 북부대공? 역시 왠지 끌리던 이유가 있었어. 원래라면 나랑 결혼해야할 남자인데.. 그래! 다시 원래자리로 바꾸자! 이런 흐름으로ㅋㅋ)

결혼식도중에 나 결혼못해! 형부랑 결혼할래~!!! 하는 사태가 벌어짐 ㅋㅋㅋ 

여주가 말로 존나패고 결혼식은 파토나버리면서 그때부터 성녀의 추락 악녀(여주는 나데나데만 하는 여동생주위사람들과 달리 바른말만 해서 악녀라는 오명을 뒤집어썼음)의 재발견이 되어버림 ㅋㅋㅋㅋ

이렇게 멍청하게 수작부리는 악역은 또 처음이라서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