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믿나 덕맨 자첫 후기 (스포○, 상세후기)앱에서 작성

ㅇㅇ(211.49) 2023.12.17 02:35:40
조회 1249 추천 41 댓글 10
														

바발들... 내가 드디어 다시 믿나를 보고왔어....
그리웠다 믿나!!! 내가 너무 애정해...
작년에 보고 상세후기 썼었는데,
오랜만에 믿나 보러가기 전에
내 후기들 돌려보는데,
어떤 바발이 믿나 돌아온다는 소식에,
내가 생각났다고 하더라고!

뭔가 내 후기를 재밌게 읽어준다는게,
그리고 극이 돌아왔을 때 나를 생각해준다는게
그 사실이 너무 고마웠어 ㅎㅎ
늘 두서없이 정시없고, 길기만 한 내 후기글을
재밌게 읽어주는 바발들 고마워 :)

후기 시작 전에, 참고로,
내 후기글은 본진위주의 후기고,
내 본진은 유덕시야!
그리고, 나 기억력이 좋은편이라
좀 많이... 길어... ㅎ...
이점 불편하면 미리 뒤로가기 눌러줘!

그럼 시작할게!!!




2023.12.16 SAT
PM.03:00
믿나 덕맨 자첫 후기

CAST
비지터 정인지
맨 박유덕
우먼 홍륜희
플레이어 1 양성령
플레이어 2 정우림
플레이어 3 한희도
플레이어 4 황지성
피아니스트 조재철



#1 그날이 찾아왔어
비지터 객석에서 입장 안하고,
무대 뒤쪽 소대에서 등장한다!

인지비지터 오늘 처음 봤고,
여자 비지터도 처음봤는데,
그래서 그런가 기타부터 약간 낯가렸다 ㅋㅋㅋㅋㅋ
음이 다르니까 첫곡은 약간 낯가림 ㅋㅋㅋㅋㅋ

근데 인지지터 기타 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왤케 뚱땅뚱땅 치는 것 같지??
처음에 '???'하다가,
뒤로갈수록 '뭐야 짱귀네 ㅋㅋㅋㅋ'하면서 봄 ㅋㅋㅋㅋ

뭐랄까 인지지터는 고양이같은 느낌?
날카롭고 쨍한 느낌의 소리인 것 같아서 좋았다!



#2 자정 종이 울리면
륜우먼!!!! 너무 보고싶었는데 와...
"괜찮을거야"하는데 소리가... 와...
륜우먼은 진짜 수저 닦는 것만 봐도
마음 속의 불안함이 가득한 것 같아..
근데 이제, 막 애기같은 불안함과 두려움이 아니라,
어른인데, 이 상황이 너무 불안하고 무서운 느낌.

아니 근데 노래를 진짜 잘햌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우먼 넘버들이 다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음이 높은데 예쁘게 내야하는 느낌이랄까?
근데 그걸 너무 잘불렄ㅋㅋㅋ 너무 좋앜ㅋㅋㅋㅋㅋ

덕맨은 뒤에서부터 고개 푹 숙이고 나타나는데,
이게 뭔가 비지터같기도 하고...
근데 이미 술 한 잔 한 것 같았어 ㅋㅋㅋㅋㅋㅋ
많이 힘들고 지쳐서 술 한 잔 한 느낌?

뒤에 상황까지 생각해보면,
고발하고나서 죄책감에 술 한 잔 했는데,
아내 봐야하니까 다시 텐션 끌어올리는 느낌?
그정도로 이미 조금 지쳐있다는 느낌이 강했어

덕맨은 아내 찐사랑이다....
아내가 불안해하니까 계속 달래주는 것 같아...
근데 이 부부 진짜 부부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연기를 진짜 잘햌ㅋㅋㅋㅋㅋㅋㅋ

륜우먼은 계속 불안해하는데,
덕맨은 계속 팔 잡고 시선 맞추면서
달래는 듯한 말투로 "무슨 일이야, 차근차근 말해."
하는데, 진짜 가사를 대사처럼 하니까 너무 좋아..
덕륜희 연기 너무 극호야...

개인적으로 륜우먼 "전화 놓자고 해놓고"이런 부분들
대사 처리하는 게 너무 극호였어...
여기는 진짜 우먼연상 맨연하 커플이야....

덕맨이 동생인데 좀 듬직한 연하..
륜우먼이 계속 혼내려고 하는데,
덕맨 1도 안 통하고 계속 듬직하게 달래주더라...

유덕시... 아 유덕시....
"찬란히 빛날거야."이럴 때 그 유덕시 특유의
발음 굴리는 거 있는데, 나 그거 사랑한다...
진짜 발음 굴려주는 거 너무 좋아....



#3 변호사 부부
덕맨 손 씻으러 갈 때, 륜우먼이 뒤돌아서
소파로 가니까, 덕맨도 살짝 멈춰서 뒤돌아봤는데,
그때 약간 싸했어...

그리고 나서 세면대 잡고 거울 보는 듯한 모션이었는데,
그게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죄책감을
이미 계속 누르고 있는 것 같았어

덕맨은 고발하고 매일 집에서 억눌렀을 것 같아..
첫 고발은 하고 집에 와서,
우먼 잘 때 혼자 숨죽여 울었을 것 같고,
그게 쌓이다 보니까 꾸역꾸역 억눌러서,
이제는 그냥 멍한 것 같은 느낌...

확실히 덕맨은 전반적으로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생각이 굉장히 많아보이는 느낌이었어...
"총살 당한 거 사실이야?"질문에,
"응"하는 것도 꾹 누르고 하는 것 같았고...

변호사 부부 일을 계속 얘기하니까
그 일이 생각나고, 그래서 회피하고 싶은 것 같았어..
근데 와중에 변호사가 덕맨보다 지위가 높았고,
그래서 질투도 했었던 것 같은 느낌.

질투했었는데, 고발하라니까 얼떨결에 해버렸고,
정신차려 보니 일은 저질렀고,
그러다보니 그냥 억지로 이유 만들어서 끼워맞추는 것 같았어.
죄책감때문에 회피하고 싶어서.

그와중에 계속 우먼 달래주는데,
"산 사람들은 살아가야지."하는 그 앞으로
플1 지나가는데 그걸 보는 내 기분이 묘하더라 ㅋㅋㅋㅋ



#4 너와 함께
덕맨은 그냥 프로텍션 받은 걸 얘기하고 싶은 느낌이야.
평소에 너무 힘들었는데, 오로지 우먼을 위해서,
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으니까,
우먼 웃는거, 그거 하나 보려고,
프로텍션 받으려고 더 이악물고 참다가,
프로텍션 받으니까 빨리 얘기해주고
웃는 우먼 보려고 더 달래는 느낌.

아 덕맨... 너와 함께 목소리..
아 박유덕.... 아....
내가 이 아저씨 멜로를 보고싶었는데...
믿나에서 약간 한을 푼다....
진짜 겁나 달달해...

"조치를 취했어!"하고 나서,
말해주고 싶지만 참는 덕맨 귀엽다 ㅋㅋㅋㅋㅋ
이후에 우먼 대사하니까,
진짜 걱정하기도 하고, 지친 것 같은 눈이라서
그래서 뭔가 더 안쓰럽더라...
힘든 거 꾹 누르고 살아가는 진짜 가장같았다..

덕맨 너와 함께가 너무 좋았던게,
"아무걱정 하지마."부터 덕맨은 진짜 사랑해...
진짜 찐사랑이어서 너무 좋았어...
계속 달래면서 나오는 그 사랑이 너무 좋았다...

너무 사랑하니까. 내 사람이 상처받고,
힘들지 않았으면 하니까,
그니까 내가 다 뒤집어 쓰려는 것 같아서.
'내가 어두워질테니, 넌 밝았으면 좋겠어.'같아서.
그래서 덕맨 너와 함께가 너무 좋았어...

륜우먼 노래할 때, 덕맨 의자 다 정리하고,
식탁 정리하는데, 그거보고서 느낀게,
덕맨 진짜 '잘못보이면 죽음인 곳에서 살았구나'가
보이니까, 밖에서 이악물고 버텼을 것 같아서 좋았어...

그리고 자기 옷이랑 넥타이도 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내 삶 멈추는 그 순간."들어가는데, 아... 진짜 좋아..
자기 걱정 엄청하는 륜우먼한테 깔끔한 모습으로
'나 괜찮아. 걱정하지 마, 봐! 나 너무 멀쩡하잖아.'
하는 것 같아서.. 다정하니까 너무 좋아 ㅜㅜ



#5 프로텍션
"나, 프로텍션 받았어!"하는데 마틸다 포즈 ㅋㅋㅋㅋㅋ
칭찬 받고 싶어하는 연하남이잖아 ㅋㅋㅋㅋㅋㅋ
륜우먼 엄청 진지하게 "프로텍션! 그게 뭔데!" ㅋㅋㅋㅋ
아 이 부부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덕맨은 진짜 고발 얘기만 살짝 나오거나,
일 얘기나오면 바로 돌려버린다...
죄책감에 무조건 회피하는 것 같음...

"선물 먼저요 꼬마아가씨."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연하남이야 그냥 ㅋㅋㅋㅋㅋ 덕맨은 연하야 ㅋㅋㅋㅋㅋ
누나한테 잘 보이고 싶은 동생이야 ㅋㅋㅋㅋㅋㅋ



#6 자유롭게 살아
륜우먼 눈 감고 "돈! 너무 많이 쓴 거 아니지?"하는데,
덕맨 레코드 꺼내다가 깜짝 놀라서 흠칫함 ㅋㅋㅋㅋ
그리고 언제 한 번 꺼내다가 흘렸다는데,
그거 방지를 위해서인지 손에 입김 불고 꺼냄 ㅋㅋㅋㅋ

'이거 주면 좋아하겠지?! 웃어주겠지?!'하는 생각으로
가득차서 "좋아한다고 했잖아!"하는 덕맨 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이 연하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맨이 객석쪽 보고 "자본주의 결정체!!"하면서
한 쪽 무릎 꿇으니까, 륜우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그렇게까지.. ㅎ..."하는데 아 너무 웃겨 ㅋㅋㅋㅋ
진짜 이 부부 짱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 크지 않게 하라니까,
"크지.. 않...게...!!"하는 덕맨 짱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저씨 춤 잘추잖아요 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그 공룡같은 춤은 또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공룡 지나면 좀 괜찮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 륜우먼이 팔 휘적이니까,
그거 아니고 팔 쭉 펴는거라고 알려주고
둘이 같이 춤 ㅋㅋㅋㅋㅋ 짱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륜우먼이 덕맨 가방 들여다보니까
덕맨이 '무여..?! 암것도 없워..'하는 듯이 가져감
뭔데 이 부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 또 그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
골반 흔드는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분방해 ㅋㅋㅋㅋㅋㅋ 겁나 잘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춤 끝날때쯤엔 둘 다 지쳐서 힘들어해 ㅋㅋㅋㅋㅋㅋ
맨우먼 체력 왜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7 비지터 등장
비지터가 문 두드리니까 륜우먼은 완전 패닉이고,
덕맨도 당황하고 '왜?!?!'하는 것 같은데,
그거 꾹 눌러 참고 우먼 진정시킨다...
분명 당황했는데 우먼 눈 바라보면서 진정시켜..
덕맨은 륜우먼 눈을 엄청 보는데,
그 눈에서 사랑과 다정함이 느껴져서 좋아....

비지터 들어와서 맨한테 모자 넘겨주고 돌아다닐때의
맨우먼의 긴장과 밀도를 너무 잘 표현한 것 같아..
진짜 덕륜희 연기 진짜 엄청 잘하는구나...

인지지터는 이때까지는 '오잉 무슨 느낌이지?'싶었어
이땐 몰랐지... 앞으로 나올 댕댕지터를...
손 달라니까 손 끝만 살짝 올려주는 륜우먼 ㅋㅋㅋㅋㅋ
인지지터 손키스 할때 덕맨 모르다가 딱 보고 가서
세상 조심스레 떼니까, 륜우먼이 덕맨한테 닦음 ㅋㅋㅋ
근데 덕맨 놀라가지고 'ㅁ..뭐야..? 당신 뭐해..?'
하는 것처럼 시선만 뒤로 빼꼼 빼꼼 봄 ㅋㅋㅋㅋㅋㅋㅋ



#8 자정 종이 울리면 Reprise
"조심조심 다뤄 비싼거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누나한테 혼나는 동생 쭈굴미 ㅋㅋㅋㅋㅋ
약간 말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조심 다뤄어! 비싼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비싸다며!!"하면 쭈구리 됨 ㅋㅋㅋㅋㅋㅋ

"잘봐 마술처럼 감쪽같이 없어진다."하는데
덕맨 안심시켜준답시고 손 왔다리 갔다리하면서
집어넣는데 륜우먼 ㅋㅋㅋㅋ '하...'하는 눈으로 봐 ㅋㅋㅋㅋㅋ
근데 또 눈치 없이 "다시 우리만의 새해파티~"하면서
좋아하는 덕맨은 눈치없는 연하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지지터가 신세 좀 져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륜우먼 ㅋㅋㅋㅋㅋ 뒤에서 덕맨 등 막 꼬집는데
덕맨 1도 반응 없이 쉬다 가시라니까
표정 찡그리면서 꼬집음 ㅋㅋㅋㅋㅋㅋㅋ
비지터가 "불편하세요??"하니까
덕맨이 "아, 아니요. 아니요.."하고
륜우먼 고개 절레절레함 ㅋㅋㅋㅋㅋ

이후에 둘이 막 투닥투닥하면서 식탁 의자 빼주는데,
인지지터 이미 소파에 대자로 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륜희가ㅋㅋㅋㅋ 'ㅈ..저게 뭐시여...'하는 눈으로 봐 ㅋㅋㅋㅋ



#9 비밀 경찰의 애환
덕맨은 진짜 비지터 비위 엄청 맞추고,
하나도 이상한 거 없이 완벽하게 보이려고 엄청 노력해...

발음씬 ㅋㅋㅋㅋㅋ
인지지터 : 톱으로 썰다 할 때 톱!
플1 : 아, 그렇구나 히히
인지지터 : 어, 그랬어. 옛날부터.
이건 또 뭐여 ㅋㅋㅋㅋㅋㅋㅋ

인지지터의 비경애환은...
아니 그냥 인지비지터 자체가
덕지터랑 아예 달라서 너무 재밌었다...

뭔가 이런 느낌.
인지지터 : 아.. 나 진짜 일하기 싫어 ㅜㅜ
덕지터 : 유후~ 현장 꿀잼~ 으햫!

그리고 ㅋㅋㅋㅋㅋ 덕맨이 내려오라니까
"힝.."하고 내려오기도 하고,
춤 출 때 말 엄청 하는 비지터 처음 봐 ㅋㅋㅋㅋㅋㅋ

인지지터 : 정말 미칠노릇 아닙니까!
               그래도 우리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뭐야? 왤케 잘하는거야?!
               유후! 가려다가 말고! 뛰고!!! 후!!!
막 이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지지터는.... 댕댕지터야....
인지지터가 왤케 잘추냐고 해서,
나 속으로 '비지터 부부니까...'했다 ㅋㅋㅋㅋㅋ
비지터 경력직 부부의 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지지터는 뭔가 대사가 행간이 길때는 길고,
빠를때는 빠르게 후루룩인 느낌?
새로운 느낌이라 신박했다.



#10 프로텍션 축하
스카치 몰트 위스키 왤케 흔들흔들해욬ㅋㅋㅋㅋㅋ
짤그락짤그락 소리가 엄청 나ㅋㅋㅋㅋㅋㅋㅋㅋ
덕맨 프로텍션 있다니까 멜빵 튕기면서 가달래
유덕시 초반에 멜빵 통통 튕겨서 작가님 생각났다...

인지지터는 진짜 신나서 말하다가 말실수 한 느낌.
"아, 그 여보, 그, 하하 선생님 귀여우시네~
혀가 막 꼬이셨어~"랑 "인용하자면"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

덕맨 "날 무슨 괴물로 아는거야 하하.."하는게,
진짜 '아, 왜 그래~ 나 아니야~ 나 믿지?'같았어...




#11 우린 당신은
인지지터도 지휘 하기는 하는데
겁나 뽀쨕하고 크게 지휘함 ㅋㅋㅋㅋㅋㅋㅋ

덕맨은 플3 나오자마자 표정 굳고 심각하게 앉아있고,
인지지터가 덕맨 손 잡아 들어올리니까
동공 흔들리면서 손 훅 내리고 눈 질끈 감는 느낌이었어...
(실제로 감았는지 동공 흔들렸는지는 모르는데...
그냥 그런 느낌으로 연기했다고...)

"자백한다는 소리같군 제군들!"
덕지터는 한큐에 가는데,
인지지터는 "소리같군. 제군들!(자, 처리해!)"
같은 느낌이었어.



#12 어떡할래
덕맨 이때부터 호흡 불안정하고 막 흔들리는데,
"나한테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거라는 생각은 안해?"
하는게... 어우... 너무 불쌍해 ㅋㅋㅋㅋㅋㅋㅋ
믿나 보면서 한 번도 맨이 불쌍하다고 느낀적 없는데
유덕시 연기 잘한다 진짜... 서사가 너무 잘보여...

유덕시에게 진짜 너무 좋아하는 포인트가,
진짜 노래가 아니라, 대사하는 것 같음...
"짧은 말 한마디에 다시는 널 못볼까봐.."하는데,

덕맨은 그냥 우먼을,사랑하고, 그냥 진짜 무섭고,
빨리 벗어나고 싶고, 이 상황이,
이 사회가, 이 세상이 너무 싫어서
눈 질끈감고 저지른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디각때 편지도,
그냥 살고 싶어서 발버둥 친 것 같은 느낌이었어...
그 발버둥 치는 시기가 남들보다 빨랐을 뿐..



#13 역겨워 씬
륜우먼의 "역겨워." 한 마디에, 덕맨 무너져내린다...
살짝 "하.." 하는데 짜증 섞인 한숨이 아니라,
무너져내리는 한숨이라 진짜 너무 안타까웠어...

륜우먼 : 당신 겁먹어서 그런거잖아.
           자기목숨 하나 건지려고!!
덕맨 : 뭐..? 허, 고문당하고 두려워하는게 잘못이야?
          내가 왜 맨날 남들 걱정해야하는데!
이 대사들에서 덕맨은 진짜 겁쟁이고,
륜우먼도 그걸 너무 잘알고 있는 것 같았어.

덕맨 조금씩 속마음 터지려고 하는 대사였는데,
다음에 "각하와 조국에 충성을 다하기 때문이라고!!"
하고나서 륜우먼 우니까 바로 정신차리고,

"여보, 미..미안해 여보... 내가..
내가 당신한테 화내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하면서
무릎 아예 다 꿇고 우먼 앞에서 미안하다고 비는데
이 부부가 이렇게 안쓰러운 부부였나...??

나 유덕시가 욕하는 거 왜 좋지 ㅋㅋㅋㅋㅋㅋㅋ
"닥쳐, 꺼져. 꺼져이씨!!"뭐 이런것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쭈구리될 때는 완전 쭈구리돼서 좋음ㅋㅋㅋㅋㅋㅋ

덕맨 ㅋㅋㅋㅋㅋ 륜우먼의 "가만있어."한 마디에
"이래서 얻는게 뭐야 여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한테 찍소리도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디어각하
덕맨 계속해서 점점 다급해지고,
발 동동 구르면서 "시계는 왜 멈춘거야..!!"하다가,
"살아남기 위해 그랬을 뿐이야,
난 뭐 좋아서 그런 줄 알아?!"이 대사,
유덕시가 이 악물고 하는데, 아 그냥 연기 너무 잘해...

인지지터가 ㅋㅋㅋㅋ "음, 앍! 으! 에!"하면서
덕맨 아무 변명 못하게 막하버림 ㅋㅋㅋㅋㅋㅋ
킹받는 댕댕지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십니까."이건 또 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 깔아서 인사해주는 인지지터 ㅋㅋㅋㅋㅋ

디각 끝나니까 덕맨 비틀비틀 나와...
륜우먼이 엄청 화내니까 덕맨 쭈구리됐어...
덕맨은 진짜 화 안 내더라....
륜우먼이 최우선이고, 제일이라서
화 안내고, 화 내면 바로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함...



#15 위대한 권력
"예술가들이 잡혀간게 내 잘못이겠어??"하는 대사,
진짜 거의 울먹거리면서 대사하는데,
륜우먼이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니까
덕맨 또 무너져서 막 떨어 ㅜㅜ

"ㄴ..놈들은..!! 놈들은!! 우리를 이간질하는거야!!!"하는데
진짜 거의 막 울고, 엄청 떨면서 애원하잖아 ㅜㅜ
덕맨은 륜우먼한테 거의 애원해...
자기 아니라고, 그러려던게 아니라고,
제발 진심 알아달라고 그거 아니라고 애원해.. ㅜㅜ

플1부터 "난 절대 너희의 적이 아니야!"하는데
우먼을 보던 덕지터 눈이 스르륵 내려가더니
플레이어들 보면서 'ㅇ..어..? 너네가 왜..?!'느낌으로
막 부정하고, 헛거보면서 죄책감에 휩싸임...

개인적으로 이번 믿나 보면서, 덕맨 보면서
처음으로 든 생각이, 위대한 권력은
덕맨에게 있어서, 그동안 쌓이고 쌓인
죄책감이 만들어 낸 환상인 것 같았어...

덕맨 플들이 붕대 풀때부터 무너져내려서 막 끙끙대고,
숨 몰아쉬면서 소파뒤로 상체쪽 숨기고,
머리 부여잡고, 몸 막 떨고 숨 몰아쉬면서
어쩔줄 몰라하고 멘탈 완전히 터져버린 느낌...
그러다 비지터에 의해서 강제로 정면보면서
자신의 죄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것 같음...



#16 파파
덕맨 위권 이후로 술 엄청 마시는데,
이게, 세상 겁쟁이가 자신이 저지른 일들로 인한,
그 죄책감들에 못이겨서 술로 잊고싶어하는 느낌...
아마 그동안 술 취해서 집 들어오기 전에
늘 죄책감에 의해서 술을 진탕 퍼마시고,
어떻게 해서든 잊으려고 하지 않았을까...

륜우먼 파파는... 세상 박력 넘치고 울부짖음이다...
아니 덕륜희 페어 연기가 진짜...
아니, 이런말 잘 안 하는데, 진짜 미쳤어...
둘 다 노래도 미쳤는데, 가사전달력이나,
연기 가져온 흐름이나, 분석이나, 연기력이나
그냥 다 너무 미침....

륜우먼 "다정한 아빠."부터 울부짖기 시작하다가,
"빼앗아갔지!!!"이런 멜로디 반복인 부분들,
그냥 계속 다 울부짖어버림....
목 막 긁히는데도 아랑곳 안하고 걍 울부짖어버림...
진짜 너무 잘한다....



#17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덕맨은 술에 취해서 "우리만 멈춘게 아니야!!"하는데,
륜우먼은 "온세상이 숨 죽인 것 같네~"하면서
약간 비꼬는 투로 넘어감...

와중에 댕댕지터 신나게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
인지지터는 진짜 스무고개 겁나 좋아하는 것 같음 ㅋㅋㅋ

덕맨 소파에 기댄채로 "악마야!!!"하는데,
인지지터가 "아..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지지터는 빵 엄청 맛있게 먹네 짱귀야 ㅋㅋㅋㅋㅋㅋ

와 여자페어 탱고 처음보는데,
후반부 덕지터가 우먼 계속 안아들던게,
여자페어는 다른 동작들이 추가되는구나...
이것도 좋다... 근데 탱고 정말 섹슈얼함 ㅋㅋㅋㅋㅋㅋㅋ
볼 때마다 강렬하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엔카베데 본부
덕맨 술에 잔뜩 취해서 혀 풀린채로 대사해..

인지지터 : 엔카베데 본부에 갔을 때처럼!
덕맨 : 므라고..? ㅇㅓ.. 어디를 갔었다고???
륜우먼 : 내가 간 거 아니야, 호출받은거지
덕맨 : ㅇ..왜 나한테 말 안했어???
륜우먼 : 아무나한테나 말하지 말랬어.
덕맨 : 허.. 허, 내가 아무나야?!?!?!?!

그러다가, 덕맨이 "당신 지키려고 그랬다고,
근데 당신이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해?!"하는데..
정말 찐 부부싸움이야...
근데 덕맨은 또 막 엄청 몰아붙이지는 않아....
륜우먼이 무서웠다고, 힘들었다고 하니까
덕맨 그 말에 흔들려가지고 세게 말 못해...

"또 갔어?? 아니 ㅇ..어떻게 또 가?!?!?!"하는데,
그 호흡이랑 말투가... 너무.. 좋았다....
아니 박유덕시 연기 진짜 잘한다....



#19 밤을 줘
아니 성령플1 노래 겁나 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딴딴하게 노래하는 스타일이구나...
근데 진짜 잘한다....

륜우먼 계속 무서워하고,
덕맨은 아내의 모습에 충격받고,
"당신부터 쏠걸!"하는 우먼의 말에
차마 반박하지 못하고 고개 떨구는 덕맨이었다...

개인적으로 플1들이 우먼 목 조르려고 하는 동작을
비지터가 말리는 거 좋아했는데,
성령플1은 오히려 우먼 볼을 쓰다듬어주는 느낌이어서
또 새롭고 좋았어... 난 진짜 걍 다 좋아...



#20 대령님
대령님 할 때 덕맨 '뭐라고..? 이게 무슨 상황이야?'
하는 것 같은 표정으로 계속 쳐다보는데...
많이 혼란스럽구나 덕맨...



#21 첫 번째 살인
아니 인지지터는... 한대 맞게 진짜 킹받는..
내가 들은 것중에 제일 킹받는 비지터 대사였어 ㅋㅋㅋㅋ
"우리 꼬마 아가씨를, 아주아주 자랑스러워 하셨찌!"
이 대사가 세상 하이톤으로 킹받게 했어...

륜우먼이 내려치니까 덕맨이
"아우!! 맙소사!!! 여보!! 여보.. 나보고 뭘 어쩌라고!!!"
하면서 계속 우먼 말리려고 하긴 하는데,
차마 아내의 그런 모습이 무서워서 못다가가다가,
줄로 목 조르려니까 "뭐해?!?!?!!!!!!!! 여보!!!!"하면서
의자 뒤에서 충격받고 굳어버린 덕맨...

"나에 대해 물었지! 아니야, 나 믿어!!!
그 사람들을 믿어?? 나보다???"하다가
한 대 얻어맞는데, 거의 뭐 날라가...

그러고 진짜 아픈가봐... 머리 부여잡고 아파하면서,
이게 뭔 일인지 내 아내의 저런 모습이 뭔지
멘탈 나간채로 멍하다가 "뭐??? 나는 그런 짓 못해!"
하니까, 륜우먼이 "내가 해." 오우 ㅋㅋㅋㅋㅋ 박력 ㅋㅋㅋㅋ

근데 덕맨 진짜 겁쟁이인게,
륜우먼 : 살인자로 처형당하고 싶어??
덕맨 : 아니..!
륜우먼 : 그럼 증거를 없애야지.
덕맨 : 그래도 여보 토막은...!
이러면서 결국 우먼이 하란대로 다 끌려감...
누나보이... 덕맨



#22 모든곳에
덕맨 비지터 팔도 겨우겨우 잡았는데,
갑자기 들어올리니까, 소리지르면서 무서워해..

인지지터가 륜우먼 목 조르니까 륜우먼 아파하더라..
이런 우먼 처음 봤어.. 숨막혀하고, 고통스러워한다..
덕맨은 그거보고 도와줘야하는데 무서워서
이도저도 못하고 계속 움찔거리고 있고...
덕륜희 진짜 연기가 계속 채워진다... 너무 좋아...

인지지터가 륜우먼 놔주니까,
덕맨 바로 쫓아가서 륜우먼 안아주면서
서로 괜찮냐고 얼굴 만져줌...

덕맨 손 더듬거리면서 칼 찾다가
"가까이 오지마!!!!!!!"하면서 소리지르는데,
반항 1도 못하고, 비지터에 의해
이리저리 휘둘려 다니다가,
"추악한 놈"들어갈 때부터 못움직이더라...

비지터가 사람이 아니라는걸 덕맨이 너무 잘 보여줌..
움직이려고 계속 힘주는데 안되다가,
비지터가 "그럼 다시."하니까 훅 풀리고
숨 막 몰아쉬면서 자기 팔 만 만져봄...



#23 유토피아
덕맨 진짜 못믿으면서 "아니야.. 아니야!"하다가,
"...확실히.... ....분명히...."하고서, 갑자기
뭔가를 깨달은듯 표정 확 멍해지더니, 유토피아 한다..

와... 나... 유토피아가 설득력 있다니....
진짜 덕맨은 유토피아를 원했던거야...
그래서 자기가 믿는대로,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그게 아니니까 충격받고 무너짐..

아니 나 "존중받는 곳"듣고 내가 웃었는데,
급 유덕시가 웃으면서 손 흔들길래 약간 당황함
하필 자리도 시야가 비슷해가지고
나한테 인사해주는 줄 알고, 극에 더 확 몰입됨...

나한테 한 거 아닌 거 아는데,
그냥 시야가 겹쳐버리니까,
내가 그 아이가 된 것 같아서,
진짜 유토피아 원하는구나 싶었어...



#24 두번째 살인
아니, 덕맨 진짜 찐사랑이라니까?!
우먼 자기 뒤로 무조건 숨기고 나서,
자기가 갈거라고, 무조건 자기가 갈거라고 하는데,
이미 뭔지 아니까, 그래도 자기가 갈거라고...

"닥쳐, 닥치라고!!! 내 남은 마지막까지
다 부술 수 없어, 세상 그 누구도 우릴 못 건드려!!!!!!"하면서
울부짖고 비지터랑 싸운다...
계속 비지터한테 얻어 맞으면서 싸운다...

얻어 맞아서 정신 혼미해서 비틀거리면서도
우먼 지키겠다고 계속 다시 덤비다가,
륜우먼이 "잡아!!"하니까 "어!!"하고 바로 잡음
야 이 누나보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누나가 비지터 눈 뽑으니까
무섭다고 식탁 옆에 쭈구리 되어 있냐고 ㅋㅋㅋㅋㅋ



#25 오르골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니까 륜우먼 멘탈 나가서
막 정신 나간것처럼 막 그러니까,
덕맨은 그 상황이 무섭고 그래서
막 울면서 "여보오.. 그만해.. 여보 제발,
여보, 제발.. 제발, 그만해...!!!"
하면서 오르골 가져오는데... 아니...
자기도 무서우니까 힘풀려서 주저앉았는데도,
우먼 달래주겠다고 무릎으로 기어서 가져옴...

아 맞다, 덕맨은 시계 소리로 먼저 확인하더라.
그리고 진짜 좋아하는데, 음악이 너무 무서움...
맨우먼의 입장에서 음악이 너무 무서워...

덕맨은 진짜 우먼 사랑해...
괜찮다고, 안 들어도 된다고... 하.. 찐사랑...
비지터가 또 문 두드리니까,
륜우먼은 까랑까랑하게 다시 왔다고 그러는데,
덕맨은 혀 다 풀려가지고 발음 막 뭉개짐...
이게.. 캐릭터를 너무 잘 보여줘서 좋아....



#26 위대한 권력 Reprise
덕맨 진짜 억울해하고 무서워해...
"나 진짜 아니라고오!!!! 진짜아..!!!!"하면서
울어 ㅜㅜ 아니 덕맨 진짜 억울해하면서 울어...

이건 그냥, 오늘 보다가 느낀건데, 믿나 틀 자체가,
사회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맨과 우먼이
두려움으로 인해서 환상을 만들어낸 거 아닐까.
환상에서 프로텍션 받고, 안전하다고 느끼는거지.
변호사부부도 사실 환상 속에서 고발한거고,
모든일이 환상이었던거지...

근데도 불안함이 있으니까 비지터란 환상 속 존재를
만들어내서 계속 무서워하던 걸수도 있겠다고 느낌...
모든게 사회를 이겨내지 못한
맨우먼의 두려움 속 환상이었던거지.
그러다가 제일 마지막 엔카베데는 진짜인 것 같음..

무튼, "일본.. 첩보기관.."하면서
어이없다고 웃으면서 대사한다...
절대 못간다면서 우먼 막 끌어안고,
"듣고 싶지 않아!!! 그 사람도 살려고 그런거니까!!!
여보.. 여보, 나 약해 당신에 대해 캐묻겠지??
누구도 당할만 하지 않아, 그누구도."하는데,
와... 맨이 이렇게 불쌍해보인 적이 처음이야....

"안돼 너만은.. 당신만은..."하는데,
진짜 덕맨은 우먼을 진짜 사랑해...
"결국 저들이 바라는 건 하나."하고 나서,
키스하는데 아니...ㅜㅜ 진짜 너무 슬퍼....
둘 다 막 울면서 키스하는데 아....
진짜 이렇게 슬펐나....
엉엉 울면서도 입 못떼다가
입 떼고 서로 꼭 안아주고,
덕맨, 자기도 무서운데 꾹 눌러참고 륜우먼보고
환하게 웃어주더니, 주춤하고 창문보고 확 뛰어내림...
그 뒤로 륜우먼이 진짜 소리 막 지르는데....
아 진짜 겁나 슬퍼....



#27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Reprise
오랜만에 듣는 밤바밤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륜우먼 나와서 객석 놀라면서 보더니,
바로 뒤에서 노래하니까 놀라서 뒤돌아서 쳐다봄...

그리고 마지막 종 치는거가...
륜우먼 11번째 치고, 마지막에 살짝 주춤하면서
손 살짝 모으더니, 이내 결심한듯 강하게 쳐서
'와 마지막까지 에바야...'하면서 봤어...



#28 커튼콜
인사하고 나서 덕맨이 너무 좋았던게,
식탁에 앉아서 차가운 표정으로,
비지터가 가져온 자기 서류 빤히 훑어보다가,
이내 객석쪽 차갑게 바라보는거 좋았어...



#29 스페셜 커튼콜 - 자유롭게 살아
유덕시 막 객석에 브이해주고 ㅋㅋㅋㅋㅋㅋ
공룡춤 늘 하는 건가봐 ㅋㅋㅋㅋㅋㅋㅋ 또 했엌ㅋㅋㅋㅋㅋㅋ
짱귀엽다...
마지막 소대 들어갈때까지 유덕시 륜우먼 잡아주면서
끝까지 챙겨서 들어가길래, 너무 다정해보여서 좋았음...
아니 이건 걍 유덕시가 좋았다고...
마지막까지 상대 배려해주는 모습에 치였워...



#30 총후기
오랜만에 보는 믿나..
믿나는 역시 믿나...
박유덕맨 최고...
홍륜희우먼 최고...
아니 맨이랑 우먼이 극을 씹어먹어 ㅋㅋㅋㅋㅋ
진짜 액뮤보면서 늘 비지터가 너무 강렬하게
보였었는데, 이 페어는 맨우먼이 더 강렬해..
맨우먼밖에 안보여...
맨우먼 서사가 진짜 잘보여서 난 완전 극호였다!!



오랜만에 본 믿나라 그런가...
너무 신나서 막 주절주절 길게 썼어... ㅋㅋㅋㅋㅋㅋㅋ
바발들 새벽인데, 푹 잘 자고,
편안하게 한주 마무리 하길 바랄게
다들 행복한 새벽 보내 :)
문제시 비번잘알!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cca96c48a5f58c17df0500d2f76074cd6ce57795c60075cd6c5f225

추천 비추천

41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30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2931 공지 인물 갤러리 서비스 오픈 안내 운영자 24/09/23 - -
224853 공지 신고게시판 [5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9.15 2261 0
1 공지 뮤지컬 연극 미니 갤러리 가이드(22.10.28ver)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2 36676 60
158256 공지 주차글 정리 [27] ㅇㅇ(210.121) 23.08.19 11204 91
105718 공지 ##### 댕로 솔플 가능 식당 ##### [652] ㅇㅇ(58.77) 23.02.06 34571 247
99748 공지 ####뮤연갤 박제내역 모음#### [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24208 36
226026 일반 ㅋㅈㄴㄴㄱ) 아아 나눔해 ㅇㅇ(121.153) 18:42 4 0
226025 일반 ㅃㅃㅃ 접변 끝났으니 상플해보자 [35] ㅇㅇ(118.235) 18:03 475 3
226024 일반 ㅇㅅㅌㄱ)문짝에 성질부리는 름솔엠마 박제(?)됨 [6] ㅇㅇ(210.117) 17:59 343 3
226023 일반 미친 인사이트야 스윙데이즈 왜 스케줄 안주냐고 [1] ㅇㅇ(211.234) 17:50 226 0
226022 정보 ㅌㅇㄱ 쿠로이 캐스트 스케줄 안내 [7] ㅇㅇ(223.39) 17:31 998 8
226021 일반 ㅃㅃ 엔젤스 - 준희마틴 개큰불호 (약스포) [8] ㅇㅇ(118.37) 17:31 557 8
226017 일반 ㅃㅃ 여배극들 팀분위기 여고생 바이브 되는거 너무 좋음ㅋㅋㅋ [3] ㅇㅇ(118.235) 17:13 477 4
226016 정보 ㅌㅇㄱ 킬롤 내가/남이쓰는 프로필 [12] ㅇㅇ(211.234) 16:48 636 4
226015 일반 여주배니싱 (캐슷 /주민진/정민 /박좌헌) [17] ㅇㅇ(118.235) 16:41 1362 15
226014 일반 ㅇㅅㅌㄱ 접변 우연나비 서윤나비 당해보니까 킹받지요 미스심 [2] ㅇㅇ(211.206) 16:33 397 8
226013 일반 ㅃㅃx20000 맥락없는 음주운전 지뢰 이슈 [19] ㅇㅇ(106.101) 16:26 1098 0
226012 정보 ㅌㅇㄱ 드라이플라워 간식 준대 [8] ㅇㅇ(211.206) 16:13 984 7
226011 일반 ㅃ 스윙데이즈 스케줄 좀 줘라.. [7] ㅇㅇ(211.114) 16:08 432 5
226010 일반 ㅇㅅㅌㄱ 살리에르 막내젤 막공날 무대 단체사진 [5] ㅇㅇ(106.102) 15:53 409 9
226009 일반 ㅃ 와 내일 사찬 2차 개막 실화냐 [6] ㅇㅇ(118.235) 15:48 619 0
226008 일반 ㅇㅅㅌㄱ) 경종 넘버 릴스 [9] ㅇㅇ(118.235) 15:46 638 8
226007 일반 (스모크 ㅅㅍ?) 너 해한테도 이랬지? [13] ㅇㅇ(223.38) 15:45 494 7
226006 정보 ㅌㅇㄱ 이터니티 #1 스테이지 샷 공개 [29] ㅇㅇ(211.234) 15:32 703 16
226005 일반 드플 재연 내일 개막해서 설렌다 [1] ㅇㅇ(211.184) 15:30 120 1
226004 일반 경종 피크닉 쿠폰 현재 다운가능 [3] ㅇㅇ(211.234) 15:14 586 5
226003 일반 ㅇㅅㅌㄱ 윤혜테레지아 살리 막공 사진+소감 [22] ㅇㅇ(211.234) 15:14 669 22
226002 일반 ㅃㅃㅃ 그시절 내가 사랑했던 불가 캐릭터 포스터 ※※스압주의※※ [35] ㅇㅇ(118.235) 15:09 1107 17
226000 일반 ㅃ) 박열 피처링 설문조사 링크 온 사람? ㅇㅇ(118.235) 14:57 136 0
225999 정보 ㅌㅇㄱ 랭보 팝업스토어 사진 [8] ㅇㅇ(118.235) 14:57 1074 13
225998 일반 요즘 제작사들 셀카포카 겁나주는디 [5] ㅇㅇ(211.234) 14:34 1144 0
225997 일반 ㅃ 홀리 이노센트는 더이상 떡밥 없나 ㅇㅇ(211.234) 14:32 192 1
225995 일반 ㅃㅃ연습실 자컨 풀어주는거 좋아 [7] ㅇㅇ(211.234) 14:23 497 3
225994 일반 ㅃㅃ 랭보 폴라 보고싶다 [51] ㅇㅇ(39.7) 14:16 1467 6
225993 일반 ㄱㅅㄱ 가수는 취미일 뿐 뮤지컬이 내 삶…100번째 작품 제작 중 [8] ㅇㅇ(118.235) 14:15 2255 27
225992 일반 킹키 신한 했니 [6] ㅇㅇ(211.234) 14:04 549 0
225991 일반 ㅍㄹㄱㅁㅇ) 총막공까지 끝나버렸다 [12] ㅇㅇ(115.136) 14:04 751 16
225989 정보 ㅌㅇㄱ 꼼메디아 디 피노키오 프로필 [97] ㅇㅇ(39.7) 14:01 2085 18
225988 정보 스파이 24시간 탐쎌 (40퍼) [2] ㅇㅇ(211.36) 14:01 370 9
225987 일반 ㅂㅈㄱ 9/8 사의찬미 나눔 박제글 [178] ㅇㅇ(223.38) 13:57 2319 54
225985 일반 그냥 문득 넥이 그립다 [2] ㅇㅇ(175.223) 13:36 162 1
225984 일반 ㅈㅁㄱㅁㅇ빵야 메모리노트 [8] ㅇㅇ(211.234) 13:35 448 0
225983 일반 ㅇㅅㅌㄱㅁㅇ 살리 재환젤 신이시여 음성 [16] ㅇㅇ(211.234) 13:34 647 18
225982 일반 ㅇㅅㅌㄱㅁㅇ 민호카이퍼가 올려준 이터니티 대기실 셀카인데 [12] ㅇㅇ(118.235) 13:28 808 6
225981 정보 ㅌㅇㄱ 정욱진 팬미팅 MD 현장 판매 [30] ㅇㅇ(118.235) 13:19 1739 10
225980 일반 사찬 2차 디데이 다나온김에 사진들만 모아봄 ㅋㅋ [23] ㅇㅇ(118.235) 13:14 819 4
225979 일반 ㅇㅅㅌㄱ)사찬 총막날 다모인 심덕이들 [7] ㅇㅇ(1.243) 13:14 728 10
225977 일반 ㅌㅇㄱ 드플 제1회 설화고 수학여행 2편 [6] ㅇㅇ(211.234) 13:13 242 4
225974 일반 사찬 취소한거 주워가 뮤갤러(118.235) 13:04 617 0
225973 일반 지우넷 정모촤 혜전문 인터뷰 [3] ㅇㅇ(175.118) 13:01 552 17
225972 일반 ㅌㅇㄱ) 사의찬미 2차 D-1 안심덕 [22] ㅇㅇ(211.234) 13:00 774 29
225971 일반 ㄱㅅㄱㅁㅇ 같은 대학 로~ 다른 반응 [6] ㅇㅇ(106.101) 12:56 1123 7
225970 일반 ㅃㄱㅁㅇ 새삼스럽지만 경종 퇴청회(배웅회) 좋았다 [12] ㅇㅇ(211.234) 12:54 608 8
225969 일반 오래묵은 ㅎㄱㄱ) 살리에르와 파가니니 (스포) [7] ㅇㅇ(211.36) 12:49 223 7
225968 일반 ㅃ쓸 포카 컨셉 더 뜬거 봤어?? [16] ㅇㅇ(223.62) 12:37 1027 0
225967 일반 ㅃ 다인배우 블로그에 빵야 얘기 [21] ㅇㅇ(118.235) 12:34 1602 2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