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펌갤의 많은 분들이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덕분에 잘 준비해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답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재료 목록은 가장 하단에 올려두겠습니다.)

작업 전에 오케이 구극님의 게시글을 모조리 확인하고 납땜 포인트를 머릿속으로 그려가며 기본적인 개념을 익혀두었습니다.

추가로 유튜브 영상으로 포인트를 완전히 달달 외웠음에도 막상 열어보면 라이트 상단 쪽은 육안으로 도저히 식별이 어렵고 헷갈리더군요.

Nintendo Switch HWFLY Lite Mod Chip Installation

Nintendo Switch HWFLY Lite Mod Chip InstallationVisit us online at: Wayayeo.orgLike and subscribe if you like this video.

www.youtube.com

https://youtu.be/AZtr2akuJ4o?si=QzYgGGGD1QNqyLLt

HWFLY Lite or PICOFLY Lite??

Hi.In this video I'm soldering the PICOFLY Lite to Switch Lite.PCBWay is the leading provider of custom printed circuit boards,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

youtu.be

작업 전에 유튜브 영상은 위 두개를 참조했습니다.

1번 영상은 상단 케이블 장착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아래의 영상은 상단 리본 케이블 지적 및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1. APU 측 Sp1 sp2 소문처럼 쉽지 않고 납이 쉽게 잘 붙질 않았습니다.

미리 납을 도포하고 내려놓고 비비는 식으로 트라이했으나 계속 붙질 못하고 떠버렸습니다.

덕분에 캐피시터 날린 줄 알고 엄청나게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손으로 살짝 들어보니 머쓱하게 케이블이 그냥 들려버리더군요.

이후 인두기로 400도로 꾹꾹 눌러서 캐패시터 쪽으로 납을 밀어 넣으며 간신히 붙였습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납땜 상태는 꽤나 처참합니다만 일단 동작은 됩니다.

영상엔 다들 한방이라 가장 우습게 보았는데 오히려 긴 시간동안 저를 괴롭혔습니다.

2. 피코플라이 펌웨어는 그냥 드래그해서 넣으면 설치 되지만 최신 버전 2.76은 아삽에서 받아보세요.

https://github.com/Asadayot/ASAP/tree/master/ASAP_DEVKIT/Firmware/PiCoFly

깃허브 레포에 아무리 찾아도 안보였는데 CFW 갤에서 검색해보니 아삽 깃헙에 있다길래 후다닥 다운받아 해결보았습니다.

애초에 모드칩의 글리칭 속도가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따로 led 구멍도 안냈습니다.

3. 라이트용 상단 노랑색 신형 케이블 만세!

미묘하게 구형보다 높이가 낮아 납으로 고정할때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 외에는 납땜 포인트가 구멍으로 뚫려 있는 구조라 작업도 한큐에 끝나니 너무나 쉬웠습니다.

만약 동봉된 케이블이었다면 백프로 납이 포인트끼리 만났을텐데 리본 케이블 위에서만 작업하니

문제시 인두기로 살살 나누면 되니 분리하는 작업이 너무 쉬웠습니다.

4. APU쪽 쉴드가 바싹~ 익힌 소고기보다 질깁니다.

모드칩 케이블이 외부로 나오는 파트에 쉴드를 일부 구간 걷어내야 하는데

싸구려 다이소 니퍼로 잘라내려다가 실패하고 그냥 접어 두었습니다.

5.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보고 작업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초점 문제로 10배 줌을 넘길수가 없는 문제가 있었는데 덕분에 배율 자체가 떨어지다 보니 빡세집니다.

결국 육안으로 작업 후 카메라로 검증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갤S22 울트라 카메라 줌 만으로 현미경 보다 좋은 성능을 보일거라 생각했지만 10배이상 땡기면 초점이 박살나서 정말 고생깨나 했습니다.

괜히 경험자들이 별도로 구비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체 작업시간은 초심자기준 3시간 가량 소요되었고 아마도 약 한시간 이상은 sp1 + sp2 견착 불량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캐패시터 날릴까 무서워 너무 소극적으로 작업한게 작업 지연사유가 아니었나 싶네요.

추가로 라이트 기준으로 투명한 플럭스를 사용했음에도 기판에 뿌리는 순간 납땜 포인트가 너무 작아서 바로 장님이 되어버립니다.

덕분에 애초에 리본 케이블의 고정도 쉽지 않아서 간신히 캡톤 테이프 발라가며 작업했는데

미세 납땜이 저처럼 익숙치 않은 분들이라면 납을 최소한으로 해서 잘 붙기를 기도하는 기도 메타로 작업하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

0.4mm 납이 얇아서 모든 작업간에 용량을 조절하기에 굉장히 편했습니다.

모드칩의 경우 워낙 견착이 잘되어서 오히려 따로 고정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글루건으로 마감하려다가 미루고 일단 덮어놓았는데 피코 쌩칩을 설치할게 아니라면 크게 주의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이대로 고정 없이 사용해보고 추후 하우징을 하면서 뜯을 셈인데 그때 한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뜯은김에 써멀도 재도포하는게 좋을듯 한데 하나 적당한 메이커로 구비하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저가형 모드칩에 쇼트가 잦다는 말에 캡톤 테이프로 하단과 상단에 살살 발라주었습니다.

일단 작업이 끝났으니 일단 무적의 시스낸드 백업부터 진행하고 후다닥 잡니다.

아쉽게도 마루타인 라이트 1호기 작업이 쉽지 않아 당황하는 바람에 서두르느라 사진을 많이 찍질 못했습니다.

작업 성공의 기쁨도 잠시 퀄리티는 사진을 올리기 민망할 정도인데 초심자는 왠만하면 업자에게 맡기는 편이 좋겠습니다.

재료 목록 (모드칩은 유난히 비싼걸 신형인줄알고 잘못 구매하는 바람에 다른걸 구매하길 바랍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uU84yLkWyF6qbFXqrlHc8BedgU0seH4XEb2zlDxEbSU/edit?usp=sharing

닌텐도 스위치 모드칩 재료 구매

<a href="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uU84yLkWyF6qbFXqrlHc8BedgU0seH4XEb2zlDxEbSU/edit?usp=sharing" class="og-wrap" style="width:70%;height:105px;background:#fff;border:1px solid #dfe1ee;letter-spacing:-1px;line-height:1.5;">스위치 라이트 제품명,가격,링크,비고 Mechanic 투명 플럭스,6,752,</a><a href=""></a>

docs.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