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 통해 커펌한지가 어언 한달째 되어가고 있다

그동안 오버클럭은 전문가들, 그들만의 리그라 생각하고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근데 오늘따라 새벽 갬성이 나를 그동안 발 들여놓을 생각을 못했던 미지의 세계로 자꾸만 이끄는 것이었다

그래 한번 알아보는게 죄는 아니지 안되면 스톱하면 되는거니까

알아본지 30분.. 오버클럭을 위해선 커펌이 필수라는데 이건 이미 ok

그 다음 sys-clk 를 다운받아 압축풀고 sd 카드 루트에 어쩌고 저쩌고.. 말도 애매하고 과정도 점점 복잡해지네

역시 내가 손댈건 아닌거 같다 라고 스톱하려는 순간.... 뇌리에 무언가 스치며 혹시???

홈브류 실행했을때 실행할수 있는 메뉴가 여러개 뜨던데 거기에 sys-clk 란게 있으려나 하고 찾아보니

아니 이미 설치되어 있었네???

실행을 해보니 status : enable --> yes 로 돼 있고 그 밑에 눌러보니 각 게임별로 클럭 조정 가능하게 너무도 쉽게 직관적으로 돼 있는게 아닌가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함 나도 오버클럭을 할수 있겠구나~ 싶은데

일단 여기서 멈췄음

아직 뭔가를 하나도 건드린건 없음

내 게임 인생 그동안 오버클럭이란걸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그게 잘못되면 한순간 나락간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음

우선 기기별, 게임별 적정값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이래저래 수치 입력해보는 것보다 고수들이 이미 다 테스트 거쳐놓은 적정값들을 찾아보면 되겠다 싶음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도 이렇게 설렐수가 있다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