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갈수록 스토리 묘하게 산으로 가고 개연성 떨어져도
고구마 개처먹고 답답해도 그거 다 흐린 눈 하고
그래도 캐붕은 없다는 거 그거 하나로 다행이다 했는데

어제 ㅅㅂ 출소 후에 현우가 해인이를 제일 먼저 안 찾아가고
출소파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만나서도 별 말 없다가
윤은성 의심해보란 말을 아쿠아리움 가서야 하는 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아니지 않니?

윤은성이랑 해인이가 같은집에 있는데
현우가 세탁기 전달식 하며 좋아할 캐릭터냐고
현우라면 출소 후 어떻게든 해인이 찾아가서 어떻게든 만나서
변호사의 말빨과 논리으로 윤은성 의심해야 되는 이유부터
해인이한테 다 말했어야지 그럼 아무리 기억상실이라도 해인이
바보도 아니고 윤은성이 좀 이상하단 생각을 안 했겠냐고
도대체 왜 말을 안 함???

출소 후에 해인이를 대하는 현우를 왜! 낯선 캐릭으로 만드냐고
현우가 출소 후에 해인이를 안 찾아갈 놈이야?
용두리서 윤은성이 해인이보고 집으로 들어오랬다는 말만 듣고도
딥빡하던 현우인데?? 해인이 윤은성 차만 타고 가도 미친놈처럼
막아서던 현우인데?? 도대체 왜? 내가 알던 현우 맞아??

하다하다 막판에 왜 이런 의심까지 하게 하냐고 ㅅㅂ
백현우 돌려내 작가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