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最古’ 석기시대 목조 구조물 발견…47만년 전 추정｜동아일보 (donga.com)

석기시대, 사실 목기시대였나…네안데르탈인, 나무가공에 능숙 | 한국경제 (hankyung.com)

'다 썩어버려서 그렇지'…석기시대, 사실은 목기시대였다? | 서울경제 (sedaily.com)

학교에서 배우던 것들은 사실 현실에 도입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결국 다바뀐다.

90년대부터 정립되서 2000년대 중반 까지 확고한 행성에 지위였던

명왕성, 그 시절 학교를 다녔던 세대들은 분명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이라고 배웠지만

2006년 명왕성은 행성에 지위를 박탈당했지

수학계는 매 순간 대격변을 겪고 있고

애초에 국내에서 수학이 가장 많이 쓰인다는 직종들을 모아놓고

대학수학능력 수험을 본 실험에선

평균점수가 55점이 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지

참가자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충남대학교 수학과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인공위성 연구원

한국 최초 우주인(맞긴맞나?) 이소연 박사

학교에서 배우는건 암기일뿐 실생활에 사용되기 어렵다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전례

여기서 특히 국방과학연구소 인공위성 연구원이 재미난 말을 하는데

"문제를 봤을때 왜 이런 문제를 풀라고 하는지 잘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저희가 일반적으로 현직에서 일할땐 이런문제들은 쓰이지 않거든요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면(수능을) 이해를 하는게 아니라 기계적으로 풀수있는 스킬을 키워야 되는거거든요.

그런데 나중이 되면 그 스킬자체는 별로 의미가 없어요. 결국 현업에서는 그것은 컴퓨터가 해주거든요."

충남대 교수는 이런말을 한다

실제로 필요한 능력은 '우리가 실생활에 있는 문제를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 이지만

수능 같은 학교에서 배우는 문제들을 푸는 능력들 만으로는 문제를 변형해서 실제로 도입하는 일종의 '모델링' 능력들이 측정이 안되고 있을지 모른다고

이소연 같은 경우에는 대놓고 말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험들이 성실성에 대한 기본적인 확인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인석 교수는 특히나

수능 자체가 학생들이 문제들을 이해하고 이용할수 있는 능력이 아닌 문제를 그저 기계처럼 풀기만 하는 기술적인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라고 다시 되짚는다.

수능이 가진 이점도 있을것이다. 그러니까 대한민국 사회가 수능으로 돌아가고 있겠지만서도

근데 현실에서 쓰지 않는 능력을 배우는게 학교에 목적이고 단순한 성실성이나 얼마만큼 이 사람이 기계처럼 일할수있냐로 사람의 수준이 갈리는것이라면

결국 인간은 노예가 되기위해서 학교에서 공부를 한다는 소리라는것을 과학자들과 현직 종사자들이 자기들 입으로 고백 하는 것이지.

그 중에서 반항 안하고 성실히 노예 처럼 살수있는 사람들일수록 수능 점수가 높게 나온다는 소리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