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빗썸 (아직 운영은하지만 당시 350억원 해킹당한 전적이 있음)
업비트도 해킹 시도 시도때도 없이 당하고 있다고함.


뭐야 그럼 비트코인도 보안성이 뛰어난게 아니야? 비트코인도 해킹이 가능해? 라고 물어볼수있음.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은 개인키 보관이 아닌,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의 변조 및 해킹이 불가능하다는것이지 지갑을 엑세스할때 필요한 개인키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은 아니라는 말임.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가상자산은 거래소 지갑이 아닌 자신의 개인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해야함. 개인키만 안전하게 보관한다면 절대 개인 지갑에 보관된 비트코인은 아무도 건들 수 없음 (물론 개인키는 절대 노출하거나 잃어버리면 안됨)

이렇게 개인이 직접 가상자산을 보관하는걸 셀프커스터디 (self custody)라고 함.

셀프커스터디의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핫월렛과 콜드월렛이 있음.

핫월렛이란?

개인지갑이긴한데 앱이나 데스크톱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로 인터넷에 연결되어있는 지갑임.
인터넷에 연결되면 기본적으로 핫 상태로 지갑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에 개인키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실제로 폰이나 컴터 이외의 하드웨어가 필요없어서 비용이 없고 간편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쓰고있음.

핫월렛의 종류

일렉트럼
메타마스크 (이더기반만 지원함, 조만간 비트도 관리가능하게 바뀐다함)
스패로우
와사비
블루월렛
사무라이 (최근 코인믹싱 기능으로 미국정부가 억까로 조지고 있는데 안타까움)

콜드월렛이란?

인터넷이 차단된 상태로 관리하는 하드웨어로 만들어진 지갑임.
하드지갑과 모바일 앱이나 데스크탑 앱을 조합하여 에어갭 트랜잭션을 할 수 있도록 설정가능하고 개인키 노출 없이 송금 및 출금할 수 있음.

***콜드월렛에 관련해서 헷갈려하는 게이들 많은데 비트코인 지갑 속에는 비트코인이 없음.

비트코인 지갑은 할당받은 비트코인을 확인할 수 있는 '관문'의 역할을 할 뿐임.
따라서 하드웨어 지갑을 분실하거나 고장나거나, 소프트웨어 지갑을 삭제했다고 해서 비트코인이 함께 없어지는 것은 아님.
관문은 어떤 것이든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지갑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갑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있는 자산 관리 권한을 얻을 수 있는 개인키가 훨씬 더 중요함.
개인키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BIP39에서 제안되어 사용 중인 것이 바로 니모닉이기에 지갑의 관문을 통과할때 필요한 니모닉의 관리가 지갑 관리 보다 훨씬 중요함.

콜드월렛의 종류

- 트레져 - 보닌이 애용하고 있는 브랜드라 맨처음으로 적음




- 콜드카드



- 키스톤



- 제이드




- 렛저


- 디센트 (조선브랜드임)





------ 여기까지가 대중적인 브랜드들이고 좀 더 전문적인거로는

- Grid+ Lattice1 이 있음

콜드월렛 고를때 꼭 참고 및 비교할점

- 보안 시스템 및 하드웨어의 견고함
- 코드가 오픈소스인지 확인: 제품 내부에서 돌아가는 코드에 악성 백도어가 있을 수 도 있으니 코드가 오픈소스인 제품을 고르는게 좋음
- 회사의 신뢰도: 오랫동안 아무 문제없이 운영한 회사여야 함
- 제조국: 이왕이면 신뢰할 수 있는 국가에서 제조한 제품이면 좋겠지?

* 개인적으로 트레저 월렛을 쓰는 이유는 제일 오래된 콜드월렛 제조사이고 큰 사건 없었고 보안 시스템 및 하드웨어 견고하고 코드도 오픈소스임

결론: 개인지갑에 보관되어 있는 비트코인만이 진짜 나의 비트코인임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유도 아무도 믿지 않아도 되는 통화시스템을 만드는 것인데 역설적으로 비트코인을 모으면서 거래소라는 중앙기관을 믿어야하는 상황이 현재 대다수의 가상화폐를 들고 있는 사람들의 마인드셋임. 보닌도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을땐 거래소에만 보관했었지만 비트관련해서 공부하면서 셀프커스터디만이 진짜 답이라는걸 알았고 DCA하는 족족 개인지갑으로 옮기고 있음.


옮길때 UTXO 및 여러 꿀팁들이 있는데 이건 다음에 시간날때 더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