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이혜인 애널리스트, 산업분석 미디어/엔터 분야 "2022 엔터 르네상스의 시작" 2022/04/04

https://www.myasset.com/myasset/research/rs_list/rs_view.cmd?cd006=&cd007=RE02&cd008=&SEQ=178977

위 리포트는 SM, 하이브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중점으로 작성된 리포트임을 감안하여야 한다.

엔터사가 제공하는 1차 콘텐츠의 양은 무한한 생산이 어렵다

-> 똑같이 한 스트리머들이 제공하는 콘텐츠의 양은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게스트도 초대하는 거고 합방도 하는 거고 

일러스트도 바꿔오고 버츄얼도 해보고

새로운 게임도 해보는 거라 생각한다. 

아티스트 IP 충성도(몰입도)에 따른 소비자 행동 단계 정리

1단계 감상 정도에만 그친다.

-> 듣방에만 그친다.

2단계 유료 콘텐츠에도 소비를 하기 시작한다.

-> 구독을 하거나 천원펀치를 날린다.

3단계 심리적 지지단계에 도달하게 되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인터넷 투표, 앨범 수십 장사기)

-> 직접적인 하꼬 컨텐츠 참여, 시참, 트게더에 댓글, 커지는 도네 액수

4단계 콘텐츠 생산 단계로 응원을 하기 위해 시간 돈 써서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팬아트, 소설, 짤, 영상, 등)

-> 작가님한테 커미션 맡기기, 팬 영상 만들기, 트게더에 글쓰기 등 방송 때 쓸만한 거 만들기

스트리밍은 채팅으로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채팅이 생방송의 컨텐츠를 만드는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단계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팬덤은 콘텐츠 소비에 있어 소수 독점 욕구 보다는 공유 욕구가 더 크다.

-> 여기부터는 반반인 거 같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의 경향성도 있을 거고

'가치 성장'으로서 자신이 응원하는 것이 옳았다는 느낌도 줄 것이다.

다만 우왁굳이 얘기한 자신한테 과몰입해서 생기는 악성 문화를 얘기한 적이 있는데

성장할 땐 자신도 성장하는 거 같아서 기쁘지만

하락할 땐 자신도 퇴화하는 거 같아서 스트리머에게 분노를 표출한다는 내용이 떠오른다.

지지층을 '나만 알고 싶은' 에서 벗어나 '성장시키고 싶은'으로 유도하는 것이 쟁점이겠다.

여기서 딸려오는 각종 '내 정답대로 성장시키고 싶은 뱃사공'들은 필연적이다.

역사적으로 오답이라고 알려진 것만이라도 피해가게 끔 하는 게 차선일 것 같다.

웹 3.0은 '플랫폼 중심의 공유의 경제'를 '크리에이터 중심의 소유의 경제'로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자 하는 담론이다.

-> 블록체인 기술로 장기적으로는 크리에이터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을거다

라는 전망이 담긴 이야기로,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에서 컨텐츠 제작을 위해

작가, PD 등 섭외를 많이 했다는 얘기를 보면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를 섭외한 격인데

사용자 측면에서 아직 플랫폼 지배적이기 때문에 체감적으로 아직 와닿지 않는 내용으로 느낀다.

아프리카, 유튜브, 트위치 동시 송출이 그나마 과도기적인 형태가 아닐까

팬덤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엔터사가 '수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 하는 자산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 

팬들이 만들어준 컨텐츠가 팬층 성장에 기여하지만 

경제적 보상을 공유 받지 못해서 활동의 지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포착해서 경제화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얼마전에 터진 NFT 게이트와 비슷한 맥락으로

아무래도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NFT 게이트 때처럼 상업화 될 경우 거부감이 들 거라고 생각한다.

벤츠와 AMG 같은 스트리머의 역량에 직접적인 가산이 되는 관계여야 가능하지 않을까

예전에 올렸던 글 중에 patreon에서 NFT 여자친구가 되어준다는 스트리머가 있었다.

선구안인지 3D TV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거 같다....